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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U⁺ 서비스

IT 액세서리 주변기기전 2013 (KITAS 2013)을 가다 IT 기기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그 주변기기와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급은 모바일 기기라는 특성 때문에 여타 IT 기기보다 액세서리가 많은 편입니다. 이런 액세서리·주변기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있는 SETEC에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고 있는 것 아세요? 지금부터 "IT 액세서리·주변기기전 2013"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전시회는 사전등록을 했다면 무료입장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현장 등록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단, 현장 등록에는 3,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전시회 첫날이고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고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마지막 날인 4일은 주말이라 조금 붐빌 것 같으니 시간이 된다면 평일에 방.. 더보기
LTE보다 빠르다, LTE-A 무선 통신 진화 속도가 그야말로 눈 돌아갈 정도다. LTE가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올 하반기에는 그보다 더 빠른 것이 상용화를 예고했다. 말 그대로 '진정한 4G'시대가 열린단다. 지금 우리가 쓰는 LTE는 엄밀히 따지면 3.9G다. 지난 2010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사실상 4G'로 인정하긴 했지만, 4G라기엔 낮은 속도가 아쉽다. 우리는 LTE 이후의 통신을 LTE-어드밴스드라 부른다. 짧게는 LTE-A다. LTE보다 진화한, 본격적인 4G라는 소리다. LTE-A의 10MHz 대역폭에서 이론상 최대 속도는 지금 우리가 쓰는 LTE의 두 배인 150Mbps에 달한다. 실제로 사용할 때의 속도는 또 별개 문제지만, 단순 숫자 계산만으로는 어쨌든 두 배다. 최대 75Mbps 속도의 LTE.. 더보기
전자책! 읽어는 보셨나요? 아마도 모르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리라 생각합니다만, 4월 23일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날입니다. 마음의 양식인 책을 읽는 것은 물론, 좋은 책은 서로에게 추천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름이 혹시 바뀌지는 않을까요? 아니면 새로운 날이 하나 지정되지는 않을까요? 이미 눈치를 채셨겠지만, "전자책(e-Book)" 때문입니다. 요즈음 전자책에 관심을 두는 분들이 제법 많아 보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하게 지금껏 살펴본 어떤 IT기기보다도 전자책은 극단적인 팬과 안티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먼저 부정적인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가장 많은 분이 말하는 전자책의 단점은 "그래도 책만큼은 뭔가 잡히는 것이 있어야지"하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서 전자책에서는 책을 읽는 느낌을 받기 .. 더보기
공인인증서 종류와 용도는? 최근 자신의 통장을 직접 본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요즘은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폰 뱅킹을 많이 사용해 종이로 된 통장을 직접 보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지난 2월 기준으로, 국내 인터넷 뱅킹(모바일 뱅킹 포함) 이용자 수는 19개 금융기관에서 총 8,500만여 명이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결제원을 통해 발급된 공인인증서도 2,900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공인인증서는 은행, 증권, 주식거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전자민원, 학사 서비스 등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인인증서의 사전적 의미는 전자상거래를 할 때 본인 신원 확인과 증명을 위해 사용되는 일종의 전자 서명으로,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한 인증서라는 것입니다. 현재 공인인증서가 사용되는 곳은, 은행,.. 더보기
LTE와 데이터가치[下] 음성 버렸다, 데이터 다시보자 지난 2010년 8월, SK텔레콤은 톱스타 장동건을 내세워 캠페인을 전개했다. '언제 어디서나 막힘없이 콸콸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스마트폰으로 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마음껏 사용하라는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한 것. 데이터무제한요금제에 가입하면 3G 데이터를 콸콸콸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캠페인의 골자였다. SK텔레콤의 뒤를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잇따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당시 통신 기술 전문가들은 "9만 원, 10만 원짜리 고가요금제 가입자라 하더라도 요금제에 리미트(한계)가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해당 용량 내에서 데이터를 이용하려는 '제어 기제'가 발동하게 된다"면서 "하지만 요금 한계가 사라지는 순간 이 같은 심리 제어 기제도 무너져 소비자들의 데이터 이용량이 상상 이상으로.. 더보기
갤럭시S4 리뷰 - 기능편 1부 갤럭시 S4 리뷰 - 하드웨어 편에 이어 이번에는 기능 및 소프트웨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 S4는 외형적 변화 못지않게 내부 변화도 많습니다. '갤럭시 S4 리뷰 - 하드웨어 편' 보러 가기 새롭게 추가된 기능과 소프트웨어는 갤럭시 S4에만 내장된 센서로 구현되는 것들이 많으므로 갤럭시 S3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더라도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먼저 갤럭시 S4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마트 일시 정지 동영상 시청 중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동영상이 멈추고, 화면을 보면 재생이 되는 기능 스마트 스크롤 웹페이지, 문서, 이메일 등을 볼 때 시선에 따라 페이지가 스크롤 되는 기능 에어 제스쳐 / 에어뷰 화면을 터치 하지 않아도 손의 모션만으로 페이지나 음악 재생 .. 더보기
LTE와 데이터가치[上] 음성 무제한 요금제의 비밀 "통화료 많이 나오겠다. 얼른 끊자." 이제 이런 말은 더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음성통화를 완전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나왔기 때문이다. 최근 통신 3사는 일제히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발표했다. SK텔레콤과 KT는 자사 가입자끼리 '망내'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도록 했고,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모든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놨다. 바야흐로 더 이상 음성통화의 '추가 요금' 걱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통화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스마트폰이 음성통화보다는 인터넷 접속이나 동영상 콘텐츠 감상, 채팅 등 다양한 데이터서비스 용도로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요금'에 대한 부분은 아직 음성통화에 대한.. 더보기
당신이 생각하는 플랫폼이란 무엇인가요? 여기저기에서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다. 혹자는 윈도우즈와 같은 운영체제를 플랫폼이라 하고, 혹자는 LG유플러스와 같은 통신사를 플랫폼이라 하기도 하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플랫폼이라 하는 이도 있습니다. 문제는 플랫폼이라는 용어 자체가 굉장히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어서 무엇이 맞다고 딱히 이야기하기도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대상을 플랫폼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개념적으로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플랫폼의 어원을 살펴보면 'plat(구획된 땅)'과 'form(형태)'의 합성오러써 '구획된 땅의 형태'를 의미합니다. 즉 경계가 없던 땅이 구획되면서 계획에 따라 집이 지어지고, 건물이 생기고, 도로가 생기듯이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