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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U⁺ 서비스

LTE 선택 요금제에 거는 기대 월 말이 다가오면 항상 음성 통화가 모자란다. 실내서는 유선 전화를 쓰고 간단한 용건은 문자 메시지로 처리해보려고 하지만 기본 제공량을 넘기지 않는 달이 없다. 기자라는 직업적 특성상 통화를 많이 쓰니 그렇다고 위안해도 매달 날아오는 고지서에 표시된 음성 추가 요금이 얄밉다. 그렇다고 한 단계 높은 요금제로 갈아 타자니 부담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남아도는 문제 메시지와 데이터도 아깝다. 기자는 웹 서핑, 모바일 메신저를 주로 쓰고 가끔 게임이나 음악,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한다. 한 달에 사용하는 LTE 데이터 평균량은 약 3GB 정도다. 지금도 2GB 정도가 남는데 한 단계 요금제를 높이면 5GB 정도를 그냥 버리는 셈이 된다. 조만간 이와 유사한 LTE 이용자들의 고민이 해결될 전망이다. .. 더보기
스마트폰의 플러그를 뽑아볼까요? 제 아내 잔소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정리정돈에 관한 것입니다. 특히 컴퓨터와 TV 주변은 아내 잔소리를 부르는 상습 우범지역입니다. 범인은 다름 아닌 선(Wire)입니다. 선이 꼬인 책상 뒷면은 아무리 정리하고 청소해도 늘 지저분하기 때문이죠.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듯이, 누군가 그 지저분한 책상이, 아니면 아내 잔소리가 참 싫었나 봅니다. 무선(Wireless)이라는 멋진 기술을 만들어 냈으니 말이죠. 인터넷 선부터 없애기 시작해서, 키보드, 마우스는 요즈음 무선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오디오나 비디오 신호도 무선으로 주고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기술발전 속도는 놀랍습니다. 덕분에 많은 선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없어지지 않는 선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전원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 더보기
LTE 광고, 15초의 진검승부 광고는 15초의 전쟁이다. 짧은 시간 내 최대한 회사와 서비스를 각인시키기 위한 전투가 하루에도 몇 번씩 되풀이 된다. 이통3사의 LTE 광고도 마찬가지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려는 노력은 불꽃 튀게 마련이다. 여기에 멀티캐리어, 올 아이피(All-IP) 등 일반 소비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LTE 서비스를 알려야 한다는 점에서 광고 모델 외에도 플롯, 메시지가 더욱 강조되기도 한다. 눈에 띄는 것은 LG유플러스다. 광고 모델 기용에서부터 의외로(?) 발 빠르다. 여기에는 'LTE 선도'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이 기저에 깔려있다. 싸이의 경우 '강남 스타일'로 월드 스타로 급부상하는 것과 동시에 LG유플러스 광고에 출연하기 시작해 기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 더보기
클라우드 방식 U+ Navi LTE 써보니 내비게이션이라는 기기가 처음 나왔을 때 가장 큰 이슈는 '길 찾기'였습니다. 원하는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지, 얼마나 빠른 길을 찾아 주는 지, 길을 잘못 들었을 때 빠르게 수정해서 알려주는 지가 내비게이션 성능을 가늠하는 척도였습니다. 하지만 'TPEG'가 등장하면서 내비게이션에 일대 혁신이 생깁니다. 'TPEG'이란 '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의 약자로, DMB 주파수를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보여주고 이와 연동하여 막히지 않는 길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TPEG의 원래 뜻은 이름대로 교통정보나 여행정보를 전송하는 국제표준이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굳어져 'TPEG = 실시간 교통정보'가 되었습니다. 한때 내.. 더보기
아이언맨으로 돌아온 베가 아이언 팬택에서 야심 차게 선보인 스마트폰 VEGA IRON. 이 제품의 특징은 디자인입니다. 베가 아이언은 이전 출시된 갤럭시S4나 옵티머스G 프로 보다 AP 성능이 월등히 개선된 것도 아니고 메모리 용량이 커진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풀 HD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 현재 LTE보다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지는 LTE-Advanced를 지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은 이유는 '디자인'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디자인 요소는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라 더 주목을 받게 된 것입니다. 위의 영상에서는 베가 아이언에 대해 3가지 키워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제로 베젤 (Zero Bezel)" "메탈 케이스 (Endless Metal Ring)" "인셀 디스플레이 (In-Cell Display).. 더보기
스마트한 삶이란 무엇일까요?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Social Media)와 함께 스마트(smart)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9년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스마트 세상이 활짝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광풍이 불면서 스마트라는 키워드가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그렇다면 스마트(smart)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과거에는 기능이 다양하고 똑똑하다는 의미가 강했습니다. 기능이 많은 것을 최고로 쳐주던 시기였죠. 그러던 스마트의 의미가 이제는 '사용자 맞춤식 설정이 가능하고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가진 디지털 기기'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설치하거나 실행할 수 있어야 하며 자유롭게 사회적 관계망에 접속하여 다양한 정보와.. 더보기
LTE로 다운로드 없이 사용하는 풀 3D 내비게이션, U+ Navi LTE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영화를 미리 내려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받아보는 '스트리밍' 영화 감상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IPTV 서비스인 'u+ tvG'가 그 대표적인 서비스로, 초고속 인터넷에 연결된 셋톱박스를 통해 지난 드라마나 영화를 볼 수 있고 생방송을 보다 잠시 멈춘 뒤 이어 보기도 가능합니다. 이런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선결 조건은 빠른 속도입니다. 최소 HD 화질 이상의 영상을 끊김 없이 보려면 최소한 2MB/s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조건만 맞춰진다면 영화나 드라마를 내려받지 않아도 되므로 셋톱박스의 저장 공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영화나 드라마 목록에서 선택만 하면 바로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G U+가 선보인 'U+ Navi LTE' 서비스는 .. 더보기
스마트폰과 보조금, 그리고 서비스 일반적으로 휴대폰을 살 때 가장 먼저 체크하는 것이 '가격'이다. 한 푼이라도 더 싸게 사기 위해 오프라인 휴대폰 대리점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파는가 하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최저가를 검색해 사기도 한다. 가격에 신경 쓰다 보니 통신품질은 어떤지, 어느 회사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요금제는 뭐가 있는지는 뒷전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우리나라 이동통신3사의 통화품질과 서비스, 단말기 출시 시점 등이 상향평준화 됐다고 볼 수 있겠다. 동시에 나쁘게 말하면 서비스 차별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도 된다. 자연히 이통사들은 보조금 투입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이통3사 간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서비스 차별화는 쉽지 않은데 국토가 좁아 네트워크 커버리지 우위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