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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U⁺ 서비스

스마트폰이 물에 빠졌을 때 대처 방법과 휴대폰 보험 스마트폰 사용 중에 가장 황당하고 슬프고 분노가 생겼던 일은 무엇일까요? 이 3가지를 동시에 느낀 적이 있다면 아마도 소중한 스마트폰을 변기에 빠뜨렸거나 커피를 쏟은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있다가 '퐁당' 소리와 함께 변기 안으로 들어가는 스마트폰을 보면 누구나 이런 기분이 들 것입니다. 그렇다고 넋 놓고 있으면 살릴 수 있는 스마트폰도 영영 떠나보내야 합니다. 방수도 안 되는 스마트폰이 변기나 바닷물에 빠지거나 커피나 탄산음료를 쏟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궁금하시죠? 전원이 흐르는 스마트폰이 물에 취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물에 닿자마자 바로 고장 나서 영영 살리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폰도 사람처럼 응급 처치를 하면 살아나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이런 사고에 대.. 더보기
[김남훈 칼럼] 로마인의 슈즈. 현대인의 로밍폰. 무더위. 어째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추석이 지나도 이 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하는데 무더위를 호환 마마보다 두려워하는 제 입장에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기까지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멀리 떠나는 여행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지는데요. 여행을 뜻하는 영어 'travel'은 고생을 뜻하는 'travail'에서 왔습니다. travail의 어원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tripalium이라는 로마 시대의 고문기구까지 나옵니다. 작대기 세 개로 지지대를 만든 다음 사람을 거기에 묶어서 꼼짝달싹 못 하게 만들어놓고 땡볕에 내놓아 괴롭게 만들거나 불을 피워서 고통을 선사하는 기구였죠. 한자어 '여행'도 깃발을 들고 멀리 떠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확실히 집을 나선다는 것은 그만큼 .. 더보기
[칼럼] 포커판, LTE 주파수 경매 LTE 주파수 경매가 시작됐다. 첫날 분위기는 예상대로 카운트 펀치보다는 잽을 날리는 수준으로 끝났다. 이번 주파수 경매 최대 관심사는 KT가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8GHz에 인접한 D블록을 KT가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 확보한다면 가격은 얼마까지 오를 것인가다. (이번 주파수 경매는 2.6GHz(80MHz 폭)와 1.8GHz(50MHz 폭)에 대해 이뤄지는데 1.8GHz 중 15MHz폭이 KT에 인접해 있다.) 전반적인 예상은 KT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협공을 혼자서 막아내야 하는 상황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매는 2011년 주파수 경매와 비교해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 섣부른 예상은 금물이다. 복잡한 경우의 수, 배팅을 언제 할것인지, 언제 다운 할 것인지.. 더보기
LG G2 리뷰 - 2부 카메라, UX, 성능 및 발열 오늘은 지난 G2 1부 외형 및 설정 편에 이어 새로운 기능과 카메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LG G2 리뷰 - 1부 외형, 설정 편 ☜ G2가 주목 받는 이유에는 새로운 디자인 채택도 있지만, 그 동안 경쟁사 제품보다 약하다고 판단됐던 부분들을 대폭 개선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다루지 않았지만, 24bit / 192kHz 하이파이(Hi-Fi) 오디오 지원은 스마트폰 역사상 처음 사용한 기술입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의 음질은 16bit / 44.1kHz였습니다. 갤럭시S4 LTE-A도 24bit / 192kHz를 지원하지만, 무손실 음원(MQS)은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LG전자 스마트폰의 취약점이었던 '카메라'는 환골탈태 수준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알아볼 주제 중 하나입니다. 4... 더보기
LG G2 리뷰 - 1부 외형, 설정 편 2013년 하반기 핫 이슈 폰인 LG전자 'G2'가 그동안 사용했던 '옵티머스'라는 이름을 벗고 8월 7일 공개됐습니다. LG G2는 LG전자의 전략폰으로 '옵티머스G'의 후속모델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옵티머스G 프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 경쟁 모델이고 'G2'는 '갤럭시S4' 경쟁 모델입니다. 화면 크기를 보면 어느 정도 이해되리라 생각합니다. G2는 출시 전부터 많은 루머를 갖고 있었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이 이 정도의 반응을 보인 제품은 지금까지 없었던 것 같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라 하는 '옵티머스G 프로'도 출시 이후에 주목받기 시작했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루머는 한국에서만 그치지 않고 외국 IT 웹 사이트에서도 화자 되었습니다. 국내 전문 IT 매.. 더보기
스마트폰 블랙박스 앱 - U+ Navi LTE에 잘 어울리는 앱 소개 자동차에서 스마트폰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무료 내비게이션만 해도 상용 제품 못지않은 성능을 제공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스마트 카도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은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앱은 자동차 오너에게는 필수품이 되고 있는 '블랙박스'입니다. 블랙박스는 주행 중 충돌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영상 녹화를 해주는 기기로, 원래는 항공기에서 사고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지금은 자동차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서도 많이 사용 중입니다. 이런 블랙박스는 사용자가 직접 사서 설치해야 하는데요, 가격이 싼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사고 났을 때를 생각하면 큰돈은 아니지만, 쓸만한 제품을 사려면 10만 원 이상은 줘야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이용.. 더보기
치킨 게임 이제는 끝날까 경제학 용어 중에 '게임 이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우리 통신 시장은 게임 이론 중에서도 '제로섬(Zero sum game)'이자 '치킨 게임'에 해당합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제로섬 게임은 한 사람이 이득을 보면 다른 사람은 손해를 보게 되고, 결국 둘의 합은 0이 된다는 원리입니다. 현재 통신 가입자는 포화 상태입니다. 더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없다면 이제는 서로 뺏고 뺏기는 전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통신 이용자가 1,000만 명이고 이동통신 사업자 A, B가 있다고 가정할 때 A가 7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면 B는 300만 명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만약 각고의 노력 끝에 B가 400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해 700만 명의 이용자를 가지게 됐다면, A의 가입자는 30.. 더보기
LG전자 쿼드코어 LTE-A 단말기, G2 발표 2013년 하반기 핫 이슈 스마트폰 중 하나인 LG전자 'G2'가 드디어 8월 7일 11시(뉴욕 현지 시각)에 베일을 벗습니다. 사실 G2에 대한 뉴스는 이전부터 쏟아져 나왔기 때문에 베일이라 할 것도 없을 정도로 많은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어 했던 것은 단연 '스펙'입니다. G2에 들어가는 SoC(모바일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이지만, 처음에는 LG전자가 ARM 라이센스를 획득해 개발한 코드명 '오딘(Odin)'이었습니다. 오딘은 퀄컴의 옥타 코어 기술인 'big.LITTLE'을 사용하기로 하고 다음 LG전자의 전략폰에 사용할 계획이라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유출된 사진에서는 '오딘'이 아닌 퀄컴 계열의 SoC가 사용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