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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칼럼

롱텀에볼루션(Long Term Evolution)이라는 이름이 탄생한 비화는? LTE는 롱텀에볼루션(Long Term Evolution)의 약자입니다. 3세대 이동통신(WCMA)의 후속 진화 기술로 차세대 통신 기술을 뜻합니다. 지금은 LTE라는 이름이 익숙해졌지만 초기에 LTE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는 롱텀에볼루션이라는 뜻의 이 단어가 다들 너무 이름이 어렵고 길다며 불평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단어는 단순히 그전에 사용하던 방식이 숏텀에볼루션이라서 4G는 롱텀에볼루션이라고 하자고 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3세대의 WCDMA기술은 원래 CDMA기술을 계속 발전시키는 것이 기본 트랙입니다. 3GPP라는 표준화 단체에서 WCDMA를 진화시켜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WCDMA 발전하는 게 숏텀 에볼루션 트랙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광대역(브로드밴드) 무선 접속 장비의 호환성을.. 더보기
연내로 LTE 가입자 50% 넘을 듯 국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훨씬 무섭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내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50%가 LTE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즉 주변 친구 2명 중 1명이 LTE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지요. 현재 이통3사의 가입자 수가 5,400만명이 넘어선 상황에서 올해 연말까지 약 2800만명이 LTE에 가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올해 초 예상했던 2500만명 보다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LTE 가입자가 급격히 늘어난 원인은 이통사들의 가입유치 경쟁과 제조사들의 LTE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이유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4, 갤럭시S3 LTE-A, 갤럭시 노트3 등 플래그십 단말기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겼습니다. LG전자 역시 옵티머스G 이후.. 더보기
시간·정보의 장악… LTE가 곧 능력이다 세상은 무섭게도 빨리 변하며 사람들을 속도 경쟁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빠름이 곧 미덕이 되는 광속(狂速)의 시대다. 요즘 말로 치면 LTE-A 시대다. 이처럼 과학기술이 '빠름의 미학' 등으로 표현된다면 LTE는 "빨리 빨리"를 극대화한 살벌한(?)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실제 LTE의 활용은 시간의 문제, 인간의 문제다. 예컨대 '집에 가야 되는데', '좀 쉬었으면' 하는 사람들에게 LTE는 최대한 빨리 일을 끝내고 다음 할 일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쓸데없이 바쁜 요소를 배제해 여유 있는 삶을 즐기게 되는 셈이다. 실제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졌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하루살이에게 주어진 하루의 삶과 인간에게 맡겨진 100년의 삶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지만 절대적인 시.. 더보기
LTE하면 드는 생각은? LTE하면 드는 생각은? '보험'하면 쉽게 연상되는 두 단어가 있다. 사고와 암이 바로 그것이다. 반면 스위스란 단어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풍요로움과 깔끔함 등이다. 이처럼 언어의 자리는 대다수 많은 이미지가 대체하고 있다. 물론 긍정적 일수도 부정적 일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최근 자주 사용하는 'LTE'에는 어떤 이미지가 있을까.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이며 빠르다. 실제 LTE는 빠른 속도의 대명사로 느껴질 만치 매력적인 단어가 됐다. 사전적 의미로도 LTE는 기존 3세대보다 최대 10배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어떤 기업의 기술이 다른 것보다 뛰어나다는 느낌을 준다. 그런 의미에서 LG유플러스 '100% LTE' 슬로건은 LTE의 이미지 형성과정의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100%.. 더보기
LTE와 상생의 파트너십 LTE 서비스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대·중소 상생 문제와도 연관이 깊다. 실제 최근의 경제 사회 패러다임에서 소규모 기업이 대규모 기업에 밀려 안정적인 영업을 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이마트 피자가 동네 피자가게를 문 닫게 하고 대형마트의 할인 공세가 동네의 소규모 가게를 폐업시킨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말이다. 하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1,000만 원에 육박하던 3D TV 가격을 100만 원 안팎까지 떨어뜨렸다. 이렇듯 기술은 가격을 끌어내리는 힘이 있다. 다소 비약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가격은 물론, 물리적 한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기업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사회는 스마트폰 보급 덕분에 .. 더보기
스미싱 문자? ..."예방할 수 있어요~ 느낌 아니까!" LTE 속도만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범죄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보이스피싱'보다 더 쉽게 금전적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범죄 방법인 '스미싱(Smishing SMS+ Phishing)'이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스미싱은 문자를 통한 사기로 보통 청첩장, 돌잔치 초대장 등으로 위장해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소액결제 인증문자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우리 주머니를 털어 갑니다. 보이스피싱의 경우 상담원으로 위장한 사기범이 피해자와 직접 통화해 개인 정보를 빼내거나, 피해자를 은행까지 가도록 해 송금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스미싱은 수천 건의 문자를 발송한 뒤 악성코드 설치 리으를 클릭한 고객들에게서 즉시 돈을 빼낼 수 있는 장점.. 더보기
[칼럼] 포커판, LTE 주파수 경매 LTE 주파수 경매가 시작됐다. 첫날 분위기는 예상대로 카운트 펀치보다는 잽을 날리는 수준으로 끝났다. 이번 주파수 경매 최대 관심사는 KT가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8GHz에 인접한 D블록을 KT가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 확보한다면 가격은 얼마까지 오를 것인가다. (이번 주파수 경매는 2.6GHz(80MHz 폭)와 1.8GHz(50MHz 폭)에 대해 이뤄지는데 1.8GHz 중 15MHz폭이 KT에 인접해 있다.) 전반적인 예상은 KT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협공을 혼자서 막아내야 하는 상황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매는 2011년 주파수 경매와 비교해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 섣부른 예상은 금물이다. 복잡한 경우의 수, 배팅을 언제 할것인지, 언제 다운 할 것인지.. 더보기
[김남훈 칼럼] 백업? 그런 거 필요 없다. 영웅은 홀로 싸운다. 안녕하세요. 김남훈입니다. 람보, 코만도, 존 맥클레인. 이 분들을 모르시는 독자분은 아마도 안 계실 겁니다. 머리에 끈 매고 얼굴에 위장크림 칠하고 또는 러닝셔츠에 맨발로 뛰어다니면서 악의 세력을 응징하던 정의의 사나이들. 여름 하면 액션영화 그리고 액션영화 하면 또 이 세 분이 바로 지존 아니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뜬금 없습니다만 이 세 분의 액션영웅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람보는 정글을 누비며 적들을 도륙하는 모습이 너무나 선명한 나머지 모든 것을 힘으로 해결한다는 인상이 강합니다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람보는 그린베레 출신입니다. 미군의 그린베레는 모든 종류의 비정규전과 비밀 작전을 수행할 능력이 있고 세계 어느 곳이든 배치될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