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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정보의 장악… LTE가 곧 능력이다

 

세상은 무섭게도 빨리 변하며 사람들을 속도 경쟁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빠름이 곧 미덕이 되는 광속(狂速)의 시대다. 요즘 말로 치면 LTE-A 시대다.

 

이처럼 과학기술이 '빠름의 미학' 등으로 표현된다면 LTE "빨리 빨리"를 극대화한 살벌한(?)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실제 LTE의 활용은 시간의 문제, 인간의 문제다.

 

예컨대 '집에 가야 되는데', '좀 쉬었으면' 하는 사람들에게 LTE는 최대한 빨리 일을 끝내고 다음 할 일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쓸데없이 바쁜 요소를 배제해 여유 있는 삶을 즐기게 되는 셈이다.

 

실제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졌지만 활용하기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하루살이에게 주어진 하루의 삶과 인간에게 맡겨진 100년의 삶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지만 절대적인 시간 개념만을 놓고 따질 수 없는 상대적 가치가 내포돼 있기 때문이다.

 

뉴스 1 지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