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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와 상생의 파트너십

 

LTE 서비스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대·중소 상생 문제와도 연관이 깊다. 실제 최근의 경제 사회 패러다임에서 소규모 기업이 대규모 기업에 밀려 안정적인 영업을 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이마트 피자가 동네 피자가게를 문 닫게 하고 대형마트의 할인 공세가 동네의 소규모 가게를 폐업시킨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말이다.

 

하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1,000만 원에 육박하던 3D TV 가격을 100만 원 안팎까지 떨어뜨렸다. 이렇듯 기술은 가격을 끌어내리는 힘이 있다. 다소 비약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가격은 물론, 물리적 한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기업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사회는 스마트폰 보급 덕분에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쇼핑과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동통신사들도 'LTE 사장님 요금제',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내놓는 등 소기업ㆍ소상공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파트너십'에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동네 소비자가 싸고 편리하게 재래시장의 물건을 사는 시대, 해결이 불가능해보였던 사회문제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조금씩 해결되기 시작할 것이다.

 

뉴스1 지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