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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with U/솔루션] 10월, 정희숙 정리수납전문가 “슬기로운 공간활용의 시작”

 

 

안녕하세요, 10 <Just with U> 상담 솔루션으로 인사드립니다.

 

<Just with U>는 여러분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고자, LG유플러스와 전문가가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도전을 함께하고 일상 속 도전력을 키우는 월간 정기 시리즈입니다. 2021 <Just be U> 시리즈가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면, 2022 <Just with U>에서는 도전의 주체가 ''로 확장되어 여러분 모두의 도전하는 삶을 응원합니다.

 

10월의 <Just with U>는 ‘공간활용, 스타일링’을 주제로 정희숙 정리수납전문가님과 함께합니다. 정희숙 전문가님은 10년 동안 3천 곳이 넘는 집을 방문하고 직접 정리한 베테랑이시죠. 정리 스트레스에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의 집을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계십니다. 처음 시작은 물건에서 그 다음 공간으로, 결국 마지막 종착점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정희숙 전문가님은 이번 <Just with U>에서 여러분이 댓글로 남겨주신 공간활용과 관련된 각종 고민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해 주셨는데요, 모든 사연이 소중하고 의미 있었으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0월에도 좋은 사연이 많은 관계로 총 세 가지의 당첨 사연과 더불어 2개의 추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당첨 사연에 선정되신 분들께는 일상 속 도전을 응원하는 도전 부스터(10: 정희숙 전문가 저서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 신세계 상품권 5만원 권)를 전달드립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지난번 게시물에 남겨주신 댓글에 비밀 대댓글로 당첨 안내 드렸으니, 댓글을 꼭 확인해 주세요. 이외에도 2개의 사연에 추가적으로 솔루션을 전달드립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10월의 전문가: 정리수납전문가 정희숙 대표
 
- 〈정희숙의 공간미학〉 대표
-  한국정리컨설팅협회 협회장
- 〈SBS 생방송투데이〉, 〈MBC 기분좋은날〉 등 방송 다수 출연
-  박명수, 서경석, 화사, 임창정 등 수많은 스타의 집 정리 컨설팅
-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법》,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저자

 

 

당첨 사연 1: 미니멀라이프 남편, 맥시멀리스트 아내

 

[사연자 A님의 고민]

 

 

저는 미니멀을 추구하는데 같이 사는 사람이 물건을 잘 못 버려서 고민입니다. 버리자고 권유해도 나중에 입는다, 나중에 쓰인다 하면서 결국은 버린 게 없어 수납 공간이 너무 좁습니다. 박스로 하면 200L 기준 8개는 나올 수준이에요.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어떻게 해야 물건을 버리게 만들 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주세요.

 

 

솔루션 1: 못 버리는 것도 습관이다

 

[1단계: 상황 진단]

 

물건을 못 버리시는 분들은 불안이 좀 높은 성향을 보일 수 있어요. 이걸 버리면 또 필요할 것 같아 언젠가 쓰겠지라는 생각에 손해를 본다라고 생각합니다. 물건을 선택할까? 공간을 선택할까? 기준에서 대부분은 물건을 선택합니다. 이럴 때는 우리 사는 집이 한 평에 얼마지?라고 질문을 해주세요. 물건의 가격이 대부분 한 평의 가격보다 낮은 경우가 많아서, 땅의 평당 가격이 5천만 원에서 1억까지도 가는 세상이니까 물건이 아까운 게 아니라 활용 못 하고 버려지는 공간이 아까운 거야라고 이야기해 주세요. 물건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공간을 선택합시다!

 

 

[2단계: 솔루션 제공]

 

 

1. 재고조사, 수량 파악이 필수입니다

 

재고조사를 하면 내가 가진 물건의 양을 알아서 버릴 수도 있고 다시는 그 물건을 사지 않을 수도 있어요.

버리기를 시작할 때는 정리 후 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너무 작은 물건, 또는 하루 만에 정리하기 힘든 너무 많은 물건을 선택하지 마세요.

 

 

2. 쉽게, 가볍게로 시작해보세요

 

유효기간이 지난 물건이나 빈 박스를 먼저 버려보세요. 버리기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나만의 기준이 세워져야 더 큰 버리기를 쉽게 할 수 있어요.

 

 

3. 물건을 선택할 것인가? 공간을 선택할 것인가?

 

물건을 못 버리는 이유는 물건을 얼마 주고 샀는지 가격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공간의 가격 가치는 어떠할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반적으로 보통 물건 가격의 100배도 넘죠. 머릿속 화두를 바꾸고 나면 물건이 아까운 게 아니라 공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우리집이 한 평에 얼마지? 라는 질문을 해본다면 훨씬 쉽게 결정할 수 있을 겁니다. 이 물건을 가지고 있어서 낭비되는 공간의 가격을 지불할 만큼 이 물건이 필요한지 생각해봅시다!

 

버리기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버리자고 결정하기가 어려운 일입니다. 결단만 한다면 하루에도 집 전체의 물건들을 선택할 수 있어요. 물건을 사는 것, 버리는 것 모두 습관이죠. 하루에 한 개씩 버리다 보면 버리는 습관도 갖춰질 거예요.

 

 

[3단계: 도전력을 키우는 한 마디]

 

집값을 생각하면 물건보다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공간이 더 아까워질 거예요.  

오늘부터 당장 미니멀라이프로 살아갈 수도,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하루에 한 개씩 버리는 재미를 느껴 보세요!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어요. 너무 갑자기 싹 버린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당장 미니멀라이프로 살 수도, 살 필요도 없습니다. 나에게 맞는 정리 버리기 기준이 있으면 됩니다. 내가 알고 찾을 수 있어야 내 물건이니까요. 버리기에 익숙해지면 진정한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 수 있을 거예요. 작은 시작이 결국은 우리집을 새로운 공간으로 바꿀 것이고 천천히 나 자신부터 변화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지금 고민은 시작입니다. 한 걸음씩 하루에 한 개씩이라도 버려본다면 어느새 버리는 재미도 버리는 습관도 생길 거예요!

 

 

당첨 사연 2: 더하기 빼기: 정리생활의 기본

 

[사연자 B님의 고민]

 

 

저는 매번 수납하다 보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생각이 많아져요. 공간 수납에 있어 빼야 할 것과 넣어야 할 것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둘지, 어떤 부분을 신경써야 할지 궁금합니다!

 

 

솔루션 2: 정리의 시작은 생각정리부터

 

[1단계: 상황 진단]

 

가장 중요한 정리의 기본 단계는 생각을 먼저 정리하는 건데요. 그 부분에서 공간의 목적을 정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공간의 목적, 즉 나에게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에 따라서 정리의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나를 알아가고 나의 취향과 취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가족과 같이 산다면 사용자별로 먼저 공간을 나누어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공동공간과 개인공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공동공간은 가족 모두가 사용하는 거실, 욕실, 신발장, 주방, 서재 공간입니다. 개인공간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방입니다. 침실, 게스트룸, 취미 방, 드레스룸입니다. 하는 일에 대한 목적에 맞게 그 방의 가구부터 물건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공간을 정리할 때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목적에 맞지 않는 물건을 알맞은 공간으로 이동시키는 겁니다.

 

대부분 정리가 안 되어 있는 집은 물건이 한곳에 없고, 분산되어 있거나 섞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물건들을 모두 한곳에 모아 다시 그 물건 안에서 색상별, 소재별, 크기별, 빈도별로 분류해서 수납해 보세요.

 

그런데 정리하는 과정에서 보면 많은 분들이 물건을 모으거나, 분류하거나, 목적별 물건의 쓰임새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수납, 무조건 넣는다는 식의 정리법에 머물러 계세요. 그런 수납은 다시 물건의 자리만 옮길 뿐, 정리라고 볼 수 없습니다. 사용장소에 사용 물건을 두지 않고 그냥 넣는 식의 정리는 머지 않아 다시 원래대로 리바운드 되는 제자리 정리법입니다.

 

 

[2단계: 솔루션 제공]

 

 

공간 수납에 있어서 빼야 할 것과 넣어야 할 것의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공간의 목적입니다. 그 공간의 목적, 여기서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할 것인가에 따라서 물건의 위치, 물건의 종류를 맞춰 보기 좋게, 쓰기 좋게 수납해줍니다.

 

예를 든다면 드레스룸을 정리한다면 당연히 옷이 중요하겠죠. 같이 사용하는 소품, 가방 모두 수납해 줍니다. 선글라스, 시계도 괜찮습니다. 이런 식으로 연결해서 의류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한곳에 모아서 수납하면 동선도 짧아지고 정리가 쉬워집니다.

 

 

[3단계: 도전력을 키우는 한 마디]

 

정리의 순서는 생각 공간 물건 정리로 이어집니다.

무조건 수납하고 보는 자리 재배치식의 정리는 그만!

장소의 목적에 맞게 물건을 정리해 보세요!

 

 

정리의 첫걸음을 시작하셨어요. 공간 정리가 먼저 이루어져야 물건 정리까지 연결됩니다. 정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배우면 잘 할 수 있습니다. 연습이 필요합니다. 두려워서 시작도 안 한다면 내 공간은 늘 스트레스 받는 공간이 될 거예요. 너무 전문가처럼 반듯하게 하실 필요 없습니다. 내가 잘 찾고 싶을 때 찾을 수 있으면 됩니다. 이렇게 댓글까지 달 의지를 가진 분이시라면 분명 하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해요. 관심이 나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당첨 사연 3: 우리집 정리시스템 만들기

 

[사연자 C님의 고민]

 

 

최고의 정리는 더 큰집이죠. 집이 작으면 정리를 해도해도 어지러워 보이더라고요. 신혼인 저희 부부는 생활습관이 완전히 달라 아내는 쌓아두는 편, 저는 치우는 편인데 소소하게 분쟁이 나기 시작하네요.

 

모두의 맘에 드는 객관화된 표준화된 정리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러면 아내에게도 전문가의 방법이니 같이 해보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루션 3: 정리의 시스템, 이렇게 만듭니다

 

[1단계: 상황 진단]

 

신혼이시라 집이 무척 예쁠 것 같습니다. 정리가 잘 된다면 더욱 인테리어가 빛날 거예요.

우선 집이 작으면 정리를 해도 많이 티가 안나 어지러워 보일 수 있어요. 집이 커진다면 수납할 공간도 많으니 어느 정도는 물건들이 들어가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넓지 않은 집이라면 더욱 정리가 필요한 것 같아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같은 공간에 살다 보면 생활습관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요. 객관화된, 표준화된 정리방법을 소개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우리집 정리 시스템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 테니, 모두 주목! 집중해 주세요.

 

 

[2단계: 솔루션 제공]

 

1. 공간의 목적을 먼저 정해보세요.

 

부부침실, 드레스룸, 서재, 게스트룸 이런 식으로 우리 부부에게 필요한 공간에 대한 고민입니다. 집의 크기와는 조금은 다른 문제입니다. 장소가 작아도 그 안에서 공간을 나눌 수 있거든요. 벽을 기준으로 나눌 수 있고요, 또는 3~4등분해서 공간의 목적을 정하고 그 위치에 가구를 두고 목적을 만들어 갈 수 있어요.

 

 

2. 물건을 공간별로 정리하지 말고 물건의 종류별로 정리하자

 

정리하면 많은 사람이 이방 정리하고 저 방 정리해야지~ 합니다. 방을 단위로 정리하다 보면 오히려 정리가 잘 안되고 더 뒤섞이거나 더 못 찾을 수 있어요. 물건의 기준으로 종류를 정해서 이왕이면 내가 관심 있는 물건을 선택하거나 가장 관심 없는 물건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아요. 잘 아는 물건은 정리하는 게 수월할 수 있어요. 물건은 모아서 여행용 가방, 자전거 용품, 애견용품 이런 식으로 종류를 나누어서 모아서 다시 용도별로 나눠 정리합니다. 물건을 종류별로 모으는 건 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렇게 모으다 보면 이방, 저 방 왔다 갔다 하게 될 거예요. 한군데 모아서 다시 그 물건들을 사용하는 용도에 맞게 다시 나누어 줍니다. 공구 정리를 예를 든다면 공구류를 한 곳에 모아서 자주 사용하는 공구류, 가끔 사용하는 공구류로 나누어서 각각 한 상자에 담아서 수납합니다.

 

 

 

3. 버리기

 

물건을 정리할 때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필요한 부분이 버리기 부분입니다. 어떤 물건을 버려야 할지는 정리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의 공통 고민입니다. 우선순위가 정해지면 버려보세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물건을 한 곳에 사용 목적별, 종류별로 모아보세요. 버릴 물건이 쉽게 보인답니다.

 

물건을 종류별로 모아보면 재고 파악이 돼서 물건의 수량을 금방 파악할 수 있게 되니까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어요. 버려야 할 순위 1순위가 정해지면 버려보세요. 그렇게 버리기를 실천하다 보면 버릴 것을 버렸다는 생각에 안심이 되면서 불필요하게 많이 가지고 있었음을 깨닫고 소비도 줄게 됩니다.

 

 

4. 수납

 

물건의 재고조사 후 불필요한 물건이 버려지고 꼭 사용할 물건만 모아서 수납하면 됩니다. 물건의 제자리를 만드는 일이에요. 사용장소에 사용 물건을 수납합니다. 예를 들면 주방 물건은 주방, 드레스룸에는 옷, 책상에는 문구류, 책장에는 책. 단순하면서 아주 쉽습니다. 물건의 제자리가 정해진다면 정리는 훨씬 쉬워집니다.

 

우리 집만의 정리 시스템만 갖춰진다면 정리는 습관이 되어서 무의식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

 

 

[3단계: 도전력을 키우는 한 마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정리방법 4단계:

1. 공간의 목적 정하기 – 2. 종류별로 물건 정리하기

3. 버리기 – 4. 수납하기

우리집의 정리 시스템을 만들어 보세요!

 

 

계속 강조해 드리지만 물건을 공간별로 정리하지 말고 물건의 종류별로 정리하자는 생각 하나만 지켜도 정리는 70% 된 거라고 생각해요. 물건이 종류별로 모여만 있어도 집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알고 있다 보니 소비는 줄고 사용하기 편하니까요. 빈 상자라도 좋고, 쇼핑백이라도 좋습니다. 종류끼리 모아보세요. 모으다 보면 이렇게 많이 있었구나 그만 사야지, 못 찾아서 또 샀는데 하는 생각에 소비는 자연스레 줄어들 거예요. 그러다 보면 정리할 물건도 줄어든답니다. 그럼 훨씬 쉬워지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종류별로만 모으자! 라는 단순한 것만 기억해보세요.

 

 

10월의 깜짝 선물: 2개의 추가 솔루션을 확인해 보세요!

 

[#1] 서랍장 정리, 우선순위를 알려 주세요!

 

집안에 있는 서랍장이나 장식장을 정리하고 싶어도 엄두가 안 나네요. 그냥 다 버리자니 너무 아깝기도 하고 중요한 서류나 물건도 많아서요. 보기 싫게 너저분해서 차곡차곡 정리하고 싶지만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지 아직도 몰라 고민입니다. 부피가 너무 크거나, 잘못 정리했다가 괜히 부서지거나 망가질까봐 결국은 필요없는 것만 잔뜩 넣다가 후회하기 일쑤네요. 서랍장이나 장식장에서 정리할 때 우선순위는 어떻게 정하는지 알려주세요!

 

 

서랍장은 안에 물건이 보이지 않고 그래서 막 집어넣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선 넣어두고 보죠. 그 안에서 여닫으면서 더 섞이게 됩니다. 우선 서랍은 칸칸으로 나눠보세요. 제일 좋은 서랍 정리법은 서랍마다 용도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이 서랍은 의류, 책방 서랍은 서재용, 주방 서랍은 약품용 이런식으로요.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으면 좋지만 수납이 부족할 때는 서랍 한칸 한칸으로 목적을 나눠 사용 빈도별로 정리해 세요. 맨 위칸은 제일 잘 쓰는 것, 두 번째 서랍장은 가끔쓰는 것, 세 번째 서랍장은 보관용 또는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물건을 수납해 주세요.

 

 

[#2] 어떻게 하면 돈을 쓰지 않고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을까요?

 

저는 신혼부부로서 둘이 살고 있어 아직 짐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하지만 20년 전에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라 최신 아파트처럼 붙박이장이 설치되거나 펜트리가 없어요. 늘 수납공간 부족으로 온갖 잡동사니와 물건들이 방 안에 돌아다녀 골치를 썩습니다. 물건을 버리는 것이 우선인 것은 알지만, 인터넷으로 온갖 살림살이를 대용량으로 구매하는 통에 늘 물건에 치여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돈을 열심히 모아야 하는 저와 같은 신혼부부 가구에서 더 이상 돈을 쓰지 않고 어떻게 수납을 해야 집을 깔끔하게 보일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앞서 솔루션에서 말했듯이 우선 나에게 어떤 공간이 먼저 필요한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 든다면 서재, 드레스룸, 창고, 취미공간 등으로 필요한 공간을 먼저 구분해 보세요. 공간이 정해지면 물건들은 사용용도, 목적에 맞게 이동하고 수납으로 제자리를 찾거든요. 먼저 그 물건들을 목적별로 묶어서 분류해 보세요. 물건을 나누다 보면 서재, 취미, 주방, 의류관련 등으로 물건이 나누어질 겁니다. 결국 나에게 필요한 공간을 정하고 그 물건들을 그 공간안에 수납하기가 정리의 기본 단계입니다.

 

 

사연을 마무리하며: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일상 속 도전력을 키우고 싶다면]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하루 한 개씩, 하루 10분씩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를 시작하다 보면

정리가 여러분의 즐거운 습관이 될 거예요.

 

 

정리는 버리기다라는 말을 잘 아실 거예요. 그렇지만 버리기를 강조한 정리는 불행한 정리가 될 겁니다. 쓰기 위해 정리한다고 생각하고 소비를 먼저 줄여보세요. 그것이 정리의 첫걸음입니다. 이 점을 간과한다면 인테리어를 해도 리모델링을 해도 이사를 하여도 정리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요.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정리란 적정량의 물건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한순간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루에 한 개씩, 하루에 10분씩 시작하다 보면 누구나 정리를 잘 할 수 있어요. 자꾸 연습하다 보면 나만의 방식으로 습관이 될 거예요. 홀가분한 삶, 여유 있는 삶을 꿈꾸는 분들에게 정리는 가장 확실한 답을 내려 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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