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Just with U> 상담 솔루션으로 인사드립니다.
<Just with U>는 여러분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고자, LG유플러스와 전문가가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도전을 함께하고 일상 속 도전력을 키우는 월간 정기 시리즈입니다. 2021년 <Just be U> 시리즈가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면, 2022년 <Just with U>에서는 도전의 주체가 '나'로 확장되어 여러분 모두의 도전하는 삶을 응원합니다.
9월의 <Just with U>는 ‘자산관리, 재무설계’를 주제로 서혁노 재무전문가님과 함께합니다. 서혁노 전문가님은 한국경제교육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각종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 활발히 강연 및 세미나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연애 결혼 포스트, 더스쿠프 등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도 돈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계시죠. 이번 <Just with U>에서는 여러분이 댓글로 남겨주신 돈과 관련된 각종 고민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해 주셨는데요, 모든 사연이 소중하고 의미 있었으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9월에는 좋은 사연이 많은 관계로 총 세 가지의 당첨 사연과 더불어 5개의 추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당첨 사연에 선정되신 분들께는 일상 속 도전을 응원하는 도전 부스터(9월: 서혁노 전문가 저서 <2030 밀레니얼 세대는 이렇게 재테크한다! > + 정관장 활기력 20ml*16병)를 전달드립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지난번 게시물에 남겨주신 댓글에 비밀 대댓글로 당첨 안내 드렸으니, 댓글을 꼭 확인해 주세요. 이외에도 5개의 사연에 추가적으로 솔루션을 전달드립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이하 솔루션은 전문가의 개인적인 가치관 및 견해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LG유플러스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9월의 전문가: 서혁노 한국경제교육원 원장 - 한국경제교육원㈜ 원장 - 머니쇼, 매경창업박람회, 한국기업평가, 한국예금공사, 강원랜드, 도교육청 등 강의 - 더스쿠프, 네이버 연애 결혼, 신용보증기금 글 기고 - 집필 : <내 월급에 딱 맞는 족집게 재테크>, <2030 밀레니얼 세대는 이렇게 재테크한다> |
당첨 사연 1: 1년 동안 결혼자금 모으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사연자 A님의 고민]
4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앞으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결혼자금을 최대한으로 마련해 보려 합니다. 현재 소비를 제외하곤 월급의 70%를 저축하고 있으며, 비중은 40% 적금, 20% 주식&펀드, 10% 보험으로 저축 중입니다. 저의 질문은 크게 두 가지로, 전문가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금리가 오른 요즘 적금 비중을 더 늘려야 할까요? 아니면 손실을 보고 있어도 기회라 생각하고, 추가 매수로 주식 비중을 더 늘려야 할까요?
2) 둘 다 저의 목적자금을 완벽히 이룰 순 없지만, 최대한 안정적이고 수익을 높게 구성하고 싶다면 과연 어떻게 재무 설계를 하는 게 맞을까요?
솔루션 1: 세로 저축으로 안정성을 확보, 다양한 비용 항목을 고려해 지출 계획을 세워보세요
[1단계: 상황 진단]
70% 저축이라니 정말 대단한데요, 보통의 저축 방식은 가로 저축과 세로 저축이 있습니다.
가로 저축이란)
결혼, 출산, 자녀교육, 주택 마련, 노후자금 등의 여러 가지 재무 이벤트를, 재무 설계를 하는 시점에 동시에 저축과 투자 등을 통해서 준비하며 시작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목적에 따라서 장기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시에는 저축보다 좀 더 공격적인 상품에 투자를 해 수익률을 얻을 수도 있으며, 복리나 비과세 상품을 활용하면 세로 저축에 비해서 이자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세로 저축이란)
세로 저축은 필요한 자금을 그때그때 모으는 방식으로 바로 다음에 벌어질 재무적 이벤트를 준비하는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서 어떠한 목적자금을 모을 때 집중해서 빠른 시간 안에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에 빠른 시간 안에 모으고 지출해야 하는 특징 때문에 원금손실의 리스크가 있는 투자 상품으로 준비하기에는 비교적 힘듭니다. 때문에 우리가 아는 은행의 저축 방식이나 예금 방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년 안에 결혼자금 모으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세로 저축의 방식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므로 투자 자금과 목적자금은(결혼자금) 별개라는 것입니다. 결혼자금을 목적으로 저축을 하고 있다면 목표금액을 정한 뒤 가급적 안전자산에 맞추어서 목표금액을 안전자산만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모은 돈에 맞추어서 결혼식을 하는 게 아니라 예산을 정해서 안전자산으로 모으는 것이죠. 나머지는 청약통장의 자금에 분배하고 현재의 시장에서는 주식 직접투자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2단계: 솔루션 제공]
현재의 저축 가능액이 300만 원이라고 예를 들어봅시다. 결혼자금에 필요한 저축액이 월 250만 원이라면 250만 원씩 저축을 하고, 청약통장 10만 원, 나머지 40만 원을 주식이나 펀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요?
결혼비용 예산을 잡을 때에는 크게 ① 결혼식 비용과 ② 결혼 집 비용으로 나눌 수 있고, 타임 테이블로 정리한다면 스드메 비용 > 상견례 비용 > 웨딩 예식에 관련된 비용 > 예물 비용 > 신혼여행 비용 > 신혼집에 대한 비용 지출이 발생합니다.
보통 생각하는 결혼비용이 혼수, 예식을 하고 살 집을 정하면 끝일까 싶지만, 처음에 양가 어르신이 만나서 식사하는 상견례 자리부터 결혼식 후 신혼집으로 이사 가는 것(집들이 비용 포함)까지 꽤 광범위합니다. 더 디테일하게 접근하면 결혼식 당일 하객 수, 식대비, 양가 부모님들의 하객 여부에 따라서 때로는 버스 대절부터 버스 안에서 여러 주전부리와 선물 등 예식장 밖에서의 비용도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결혼식 후의 신혼여행, 결혼식 외의 비용인 신혼집, 가전제품, 향후 있을 집들이까지 지출항목이 계속 발생하므로 비용을 종합적으로 산출해서 계획적인 지출을 해야 첫 신혼부터 카드 값으로 곤란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3단계: 도전력을 키우는 한 마디]
최대한 안정적(1년의 단기자금이기에 결혼자금 전부 저축)으로 안전 자산을 모으고 나머지는 수익을 높게 구성하는 방향으로 저축을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주식 직접 투자를 말씀드렸는데, 현재 고물가로 인해서 금리 강세 시장이 계속되고 있어 지수의 하락으로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주들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매월 조금 씩이라도 꾸준히 모으면 시간이 좀 지난 뒤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혼자금은 모은 돈에 맞춰 결혼을 하는 게 아니라, 예산을 정해서 모아야 합니다.
목표 금액을 안전자산만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저축하고,
나머지는 조금 더 공격적인 투자에 배분해 보세요.
결혼식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비용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출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당첨 사연 2: 아이가 많은데 보험 등 자녀를 위한 투자 전략이 궁금합니다
[사연자 B님의 고민]
아이가 많다 보니 자녀교육부터 보험, 미래 투자까지 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주변에서 보험부터 자녀 관련 보험 추천을 많이 하는데 무작정 다 들을 수는 없기에 늘 고민하고 있어요.
상해보험이 아니라 아이들 교육보험, 대학 등록금을 위한 보험 등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좋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많지 않은 금액으로 효과적인 투자 상품은 어떤 게 있을지, 아이 넷을 위한 현명한 투자전략의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솔루션 2: 저축과 주식으로 교육비를 준비하고, 가정 소득 내 적정선에서 보험료를 유지하세요
[1단계: 상황 진단]
남이 아닌 내 아이의 교육과 미래 준비입니다. 그래서 교육비 산정도 내가 해야 하고 (우리나라의 사교육 환경에서는 무척 힘들지만), 준비도 내가 해야 하죠. 우선 아이들의 교육비를 위해서 보험을 드는 것은 조금 더 고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보험회사의 저축상품은 기본적으로 사업비라는 부분을 포함하고 있어, 공시이율을 분리하는 저축상품도 사업비가 확보된 시점부터 온전한 보험사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아이들의 교육비 관련 투자 보험상품은 펀드 운용수수료 외 보험사의 사업비가 추가되기에 비과세라는 큰 매력 외에는 크게 와닿기가 어렵습니다.
[2단계: 솔루션 제공]
평생의 비과세 통장을 물려준다고 생각을 하고, 교육비를 인출한다는 가정하에서 보험사의 교육비 관련 상품은 찬성하지만, 그보다는 작은 금액이라도 아이의 미래교육비를 위해서 저축+주식으로 배분해서 가져가는 게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의 경제공부를 할 겸 통장을 만들어서 아이가 매달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고, 조금이라도 일찍 사전 증여를 해서 증여한 자산으로 일부 투자 상품 등에 분배하여 수익을 달성한다면 실질적인 아이의 증여액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자녀 증여에 있어서 미성년자는 2천만 원, 성인은 5천만 원의 증여가 비과세가 됩니다. 또한, 증여 후 10년의 기간이 흐르면 또 비과세 증여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만약에 증여를 계획한다면, 좀 더 빨리 증여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물론 한 번에 2천만 원의 목돈이 없다면 매년 분산해서 증여를 하면 됩니다.
방법도 간단한데, 국세청 홈택스에 자녀 ID를 만들고, 로그인을 해서 메뉴판에 신고/납부 - 세금신고 - 증여세 클릭 후 일반 증여신고 - 확정신고 작성 내용에 맞추어 작성하면 됩니다. 또한, 증여를 통한 돈도 돈이지만 자녀에게 경제관념과 투자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자녀가 알만하고 좋아하는 기업에 주식 투자하는 방법도 경제 개념 정립에 있어서 고려할 만합니다.
[3단계: 도전력을 키우는 한 마디]
물론 개별 가정의 구조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장성보험은 가정의 소득에서 6~7% 선으로 유지하는 것이 여러 재무 여건상 (내 집 마련, 상환, 노후, 자녀 교육 등) 적절하다고 보는데요. 가장 이상적인 부분은 3~5% 선에서 납입 기간을 조정해서 보험료를 맞추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보험은 실손보험을 기본보장으로 하고, 혹시나 모를 위험에 따른 큰 질병에 대한 보장이 주를 이루게끔 구성하고 자녀 1인당 5만 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구성을 하면 됩니다. 이 또한 납입 기간을 길게 두어서 아이가 성인이 된 후 계약자 변경을 통해서 아이가 유지하게 하든지, 아님 성인이 될 때까지 보장을 받게 하고 아이가 커서 가입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자녀의 미래 교육비를 위해서라면 저축과 주식 중심의 투자를 시작해 보세요.
또한 자산 증여 후 재투자로 수익을 달성한다면 더욱 효과는 커질 것입니다.
자녀 보험은 실손보험을 기본 보장으로, 가정 소득 내에서 적합한 선으로 유지해 보세요.
당첨 사연 3: 재개발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지금 집을 파는 게 적절할까요?
[사연자 C님의 고민]
현재 제가 사는 곳이 재개발로 인해 내년에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집을 팔고 가야 할지, 또는 아파트가 지어지고 그때 팔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만일 아파트가 지어질 때 팔아야 하면 현재는 이사를 위해 대출을 하고 이자를 갚아야 하는데 이런 경우 다른 분들은 어떤 계획하에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재개발 관련 자산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솔루션 3: 부동산 시장과 이외 변수를 고려해 매도 시점을 결정하세요
[1단계: 상황 진단]
우선 개인적인 생각으로 재개발로 인해서 가져갈 수 있는 게 더 많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주비 대출은 금리가 크게 높지는 않기에 조합에서 나오는 그 금액대에 맞추어서 전세, 월세를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2단계: 솔루션 제공]
지역이 어디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금 팔게 되면 현재의 고금리 기조로 인해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영향은 분명히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프리미엄 자체가 최고로 높은 시기는 아닙니다. 실제로 재개발 주택 자체도 입주가 가까워지는 시기에 더욱더 프리미엄이 올라가는 편이고요. 현재의 고금리 시장은 짧아도 올해 이상 내년까지도 전망이 되지만, 그 후로는 계속 조정 해나갈 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향후 몇 년 후에는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수단 등이 크게 바뀌는 시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BRT와 속도가 빠른 지하철인 GTX, 신안산선, 월판선 등 교통 호재들이 많기 때문에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추어서 매도를 하는 게 낫다고 판단됩니다. 분담금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입주 전까지의 재개발 아파트의 분담금 이자가 크게 느껴지는 시기는 그리 길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3단계: 도전력을 키우는 한 마디]
재개발로 인한 이주비용 때문에 현재 주거지(재개발 예정지)를 팔지 고민중이신데, 재개발로 인해 돌아올 이점이 더 많으므로 현재는 예산 안에서 이주하시는 것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추후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교통 호재 등의 변수를 고려한다면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추어 매도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고금리 기조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추후 아파트 입주 시점에 맞추어 매도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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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자녀 가정, 투자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초등학생 둘을 키우고 있어요. 점점 학원비나 교육비 식비는 늘어나는데 수입은 크게 늘지 않네요. 아이들이 중ㆍ고등 학생이 되면 더욱 지출이 커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들 사이에 맞벌이를 해도 엄마 수입은 아이들 학원비로 끝난다는 말이 있답니다. 주위에서 다들 부동산 ·주식 ·코인 셋 중에 하나는 한다는데 가장 안전한 투자 방법은 어떤 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지금의 고금리 기조에서는 투자시장 자체가 혼란스러워서, 말씀하신 부동산, 주식, 코인 모두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셋 중에 성공했던 경험이 있는 시장이 내게 맞는 시장인데, 보통은 내 집 마련을 한 부동산 시장이 되겠죠. 현재의 상황에서 매월 약간의 일정액으로 투자를 한다면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월 조금씩 매입하는 것이 어떨까요? 부동산 시장은 기준금리가 최소 0.25나 보합이 두 번 정도 진행될 때 움직이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경매시장 등으로 집을 마련해도 좋을 듯 한데요, 만일 초보자시라면 네이버 경매 등 기본적인 권리 분석을 제공해 쉬운 방법을 활용,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2] 돈, 어떻게 하면 잘 모을까요?
돈을 잘 모으려고 하는데 고정 지출보다 더 나갈 때가 있어 돈이 쉽게 모이지 않아 고민입니다. 돈을 잘 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아무리 아껴 쓰고 해도 힘들 때가 옵니다. 그만큼 지출 줄이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 사용하는 방법이 두 가지인데, 일주일 후 지출과 거꾸로 가계부입니다.
필요에 의한 지출인지 충동 소비로 인한 갖고 싶은 건지를 지출 전에 판단해야 합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물품이나 소비를 하기 전 한 바퀴를 둘러 본다든지, 아님 지금의 타이밍이 아닌 하루든 일주일이든 참아보고 다음에 구매한다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거꾸로 가계부는 말 그대로 돈을 써야 할 예산을 잡고 일 단위로 줄여 나는 건데, 예를 들어서 제주 여행을 5개월 후에 200만 원의 예산으로 간다면 월 40만 원의 저축이 필요한 거고, 매일 12,900원씩 지출을 절약해서 저축을 해서 목적자금을 만들고 지출 규모를 맞춰 나가는 겁니다. 이런 두 가지의 방법으로 좀 더 세밀하게 지출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3] 부동산 초보,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을까요?
요즘에 저도 재테크를 생각하면서 관심이 갖는 게 부동산이더라고요. 부동산도 잘 투자하면 돈이 된다고 하지만 아직 잘 몰라서 생각이 많습니다. 처음 부동산에 투자할 때 얼마 정도 투자하고, 대출이나 부채 비율은 가계 대비 비율 얼마가 되어야 좋을지 궁금합니다. 뉴스 보니까 전문가들이 투자를 하면 비주택 투자를 추천하네요. 재정비 사업 주택, 상가, 건물, 토지 중에서 어디에 투자를 해야 안정적이면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지도 조언을 구합니다!
결혼의 여부, 자녀의 나이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우선은 자산의 50%를 넘지 않는 선에서 투자를 하는 게 안전한 것 같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대출 비율은 40% 미만이라고 생각하는데, 초조해하지 않고 추이가 떨어져도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몇 년 전의 광풍의 시장도 아니고, 상승장의 시장도 아닙니다.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추어서 이런 시기에는 재정비 사업 주택지를 잘 골라서 장기투자라 생각하고 매입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조합이 결성되면 꿈틀거리고, 사업인가 안에 따라서 프리미엄이 요동칠 것입니다.
[#4] 환율과 달러 가치를 고려한 투자 방안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 환율의 변동성이 매우 높아 원화 가치 하락으로 달러당 원화가 1,400원 부근까지 진입하였습니다. 또한 시장에서는 물가를 잡기 위해 각국이 금리 인상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 부동산과 주식 시장이 안 좋은 상태이기에 마땅한 투자 대상을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일단 여유 자금을 달러로 환전하여 해외 주식에 투자하거나 달러로 투자하는 자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듯한데, 전문가의 의견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환율은 예측하기 힘들지만 당분간 달러 가치 고공행진의 기간은 얼마나 지속될지, 또는 다른 헤지 투자 방안은 없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국 금리가 올라가니 자연적으로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향후 몇 개월은 원화 대신 달러화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금리가 계속 상승세가 꺾이지 않다 보니 당분간은 환율 자체가 고공행진일 것 같은데, 그 시기는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까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애플에서 새 아이폰14가 출시되었습니다. 그 아이폰의 가격이 환율로 인해서 우리나라에서는 꽤 높은 가격이 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애플의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봐야겠죠. 예를 들면 이런 부분을 고려해 호재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5] 안정적인 미국 배당주를 고르는 기준이 있을까요?
재테크 특히 주식에 관심이 있었는데 요즘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져서 대외변수에 취약성이 큰 국내 주식보다 미국 주식 특히 배당킹 종목에 관심이 큰데, 몇몇 기업은 글로벌 기업이라 알고 있지만 미국 내에서만 유명한 기업들도 많아서 선택이 어렵네요.
미국 배당킹 종목 중에서 안정적 배당킹 주를 선택하신다면 어떤 종목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서혁노 재무 전문가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우선 직접적인 종목 추천은 위험할 수 있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외변수를 고려해도 국내의 여러 투자 여건을 충분히 찾으려면 찾을 수 있는 국내 주식을 선호하지만, 미국 시장의 장점도 꽤 크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기본적으로 10년 이상의 배당 수익 등과 꾸준한 자본 유입 등을 살펴봐야겠죠.
참고로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니 미국의 배당 관련주들을 검색하려면 인베스팅닷컴에서 종목 페이지에서 Financials > Dividends 메뉴를 클릭하면 보다 상세한 과거 배당락일 및 배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 중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꾸준히 배당 지급을 하고 있는 기업들도 있으니, 위에서 잘 참고해 성공 투자로 이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사연을 마무리하며: 나를 위한 재무설계와 전략을 세우세요
[일상 속 도전력을 키우고 싶다면]
돈, 모으기 어렵다 보니 타인의 결과를 보고 큰 꿈을 꾸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나의 인생의 사이클에 맞춰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무 목표를 도출하고
전략을 구성한다면 현실적인 재테크가 가능할 것입니다.
맞벌이를 해도 돈 모으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가가 자꾸 오르니까요. 또한, 세금도 계속 오릅니다. 물론 최근에 물가를 잡기 위해서 은행 금리가 오르고 있지만 물가를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국 그러다 보니 자꾸 재테크에만 눈을 돌리게 됩니다. 비트코인, 주식, 부동산 등 약간의 종자돈만 있으면 속칭 재테크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준비되어 있지 않고, 수익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너무나 큰 꿈을 꾸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칭 말해서 남의 성공한 결과를 보고 한방을 꿈꾸기 시작하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만약에 수익이 아니고 손실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도 아이의 등록금 결제를 앞두고 있다던가, 전세금 상승분이었다면? 그때는 재테크가 아닌 나의 선의의 실천이 도박이 되는 상황이 되겠죠.
인생의 사이클에 맞춰 각각의 재무목표를 도출하고 그 수준과 운영 기간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분배하면 좀 더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재무적인 준비와 설계를 마친 후 세부적인 전략 안에서 안정적인 저축과 좀 더 공격적인 투자 상품의 재테크 등을 잘 분배하시기 바랍니다. 소박하지만 결코 소박하지 않은 결혼과, 자녀 교육, 평온한 노후생활의 시작은 장기적인 재무설계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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