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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주 IT News - 구글 아라폰, 샤오미 공기청정기, 갤럭시알파 출고가 인하 등




유플러스, 일부 단말기 출고가 인하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알파’ 출고가를 74만 8천원에서 34% 인하한 49만 9,700원으로 인하하는 등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AKA폰과 GX2, 삼성 갤럭시 줌2의 가격을 인하합니다.



갤럭시알파 출고가 인하



특히 갤럭시 알파는 출시 당시만 해도 두께가 6.7mm로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면서도 성능은 프리미엄 급을 유지하고, 삼성전자가 출시한 첫 메탈 소재 제품이라 많은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이번 출고가 인하로 LTE8 무한대 89.9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공시 지원금을 최대 25만 원까지 받아 24만 5천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22일부터 갤럭시S4 LTE-A, 갤럭시S4, 갤럭시 윈, 갤럭시 그랜드도 출고가를 인하할 예정입니다.



애플, 애플워치 내년 1월에 생산 시작한다



지난 9월, 애플의 CEO 팀 쿡이 아이폰6와 함께 발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애플워치’가 예정보다 이른 내년 1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워치 출시일



중국 경제 매체인 이코노믹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제조상 문제로 내년 2월에나 양산을 할 수 있었으나 최근 이 문제가 해결되면 한 달여 앞당겨 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워치를 생산하게 될 ‘퀸타’는 2015년 1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생산 일정을 맞추기 위해 생산 전담 인력도 1만 명 가량 충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이 주문한 물량은 총 2,400만 개로 이들 중 300~500만 개를 초도 물량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보도 대로 1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면, 이르면 내년 3월에는 소비자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사업도 시작. 하지만 일본 제품 표절



2014년 스마트폰 업계에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샤오미가 이번에는 10만 원대 공기청정기를 발표했습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스마트 공기청정기 ‘Mi Air Purifier’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4채널 듀얼 팬으로 실내 공기를 순환 시키면서 3단계 필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자동 알림 기능도 있는데요. 가격은 원화로 약 16만원으로 매우 저렴하고 이달 16일에 출시 예정입니다.



발뮤다 공기청정기

(발뮤다에서 출시했던 공기청정기)



그러나 이 제품은 2012년 일본 발뮤다에서 출시한 제품과 매우 흡사해 또 다른 카피캣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물론 공기 순환 구조까지 흡사한 것이 문제입니다.


더구나 샤오미 공기청전기 연구개발 총 책임자가 전 발뮤다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카피캣 의혹을 벗지 못하고 있는데요. 특허 분쟁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글, 조립형 스마트폰 ‘아라’ 내년 1월 발표



구글이 발표한 조립형 스마트폰 ‘아라폰’을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라’는 각 부위별로 원하는 부품을 사용해 사용자가 직접 조립할 수 있게 만든 폰으로, 블록 형태로 나눠진 각 부품을 조립하여 원하는 사양으로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라폰



구글 아라폰 개발팀은 내년 1월 14일에는 미국에서, 21일에는 싱가포르에서 개발자 회의를 열 예정이고, 이때 아라폰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라폰 가격은 $50로 알려졌으며, 여기에는 블록 연결을 위한 기본 골격과 화면, 배터리, CPU, 와이파이만 탑재되어 있고 기능 추가나 성능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블록을 교체하면 됩니다.


구글이 아라폰을 공개하면서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긴장하고 있으나, 블록을 제조할 만한 역량을 갖고 있는 업체가 많지 않아 기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오히려 이 블록을 제조하여 판매하게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