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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세계 최초 Single LTE, 100% LTE 선보이다

LTE가 국내에 도입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2011년 7월 1일부터 LG U+와 SKT가 시작한 이래 지금은 이동통신 3사 모두 LTE 서비스를 안착하고 LTE 가입자만 2,000만 명이 넘은 명실상부 대표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불과 만 2년 만에 LTE 시대에 대격변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진짜 LTE 서비스인 LTE-Advanced(이하 LTE-A)가 시작되려 하기 때문입니다. LTE-A는 기존 LTE에서 사용하던 주파수 대역폭을 2배로 늘려 전송속도도 75Mbps에서 150Mbps로 2배 늘어난 속도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LTE 서비스는 100% LTE가 아닌 3G와 LTE가 공존하는 형태입니다. 데이터는 LTE 방식이지만, 음성 통화는 3G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U+가 말하는 '싱글 LTE'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싱글 LTE'란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 통화까지 3G망 없이 100% LTE 망만 이용하는 LTE 서비스를 일컫습니다.

 

TV 광고에 등장하는 '100% LTE, 싱글 LTE'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국내 이동통신 변천사

 

싱글 LTE에 대해 이해를 하려면 먼저 국내 이동통신 변천사를 알아야 합니다.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의 통신 방식은 'CDMA2000', 'WCDMA', 'GSM', 'LTE' 4가지를 사용 중입니다.

 

 

LG U+

SKT

KT

2G

CDMA

CDMA

CDMA

3G

 CDMA2000 EV-DO Rev.A

WCDMA

WCDMA

4G

LTE

LTE

LTE

 

2G 서비스 방식은 CDMA와 GSM 방식으로 양분되어 있었습니다. CDMA는 한국과 미국이 주도적으로 발전시켰고 유럽은 GSM을 채택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차이가 없었는데 3G로 바뀌면서 국내도 바뀌게 됩니다.

3G까지만 해도 통신 방식에 대해서는 표준이 정해져 있지 않고 CDMA와 GSM이 세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3G로 넘어가면서 사정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SKT와 KT는 GSM의 발전형 모델인 WCDMA(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를 채택하고 LG U+는 CDMA의 발전 형태인 CDMA2000 EV-DO Rev.A로 나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3G의 표준은 점차 WCDMA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LTE부터는 사정이 달라집니다.

LTE는 WCDMA의 발전 형태이기 때문에 WCDMA 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즉, LG U+가 LTE를 시작하면서 WCDMA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 때문에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은 '로밍 서비스'입니다. GSM 또는 WCDMA를 사용하는 외국을 방문할 때 CDMA2000 방식의 LG U+ 단말기로는 자동 로밍이 안 되어 임대폰을 가져가야 했으나, U+ LTE 단말기를 사용하면 WCDMA를 이용할 수 있어 전 세계 220개국에서 자동 로밍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LTE를 넘어 LTE-A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LTE-A는 2개의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묶어 한 개의 주파수 대역처럼 사용하여 2배의 속도를 내는 서비스입니다.

LG U+는 여기에 더해 '싱글 LTE'라 불리는 '100% LTE' 서비스를 세계최초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2. 싱글 LTE와 커버리지

 

LG U+의 LTE-A인 '싱글 LTE'는 WCDMA를 사용하지 않고 LTE만으로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전송하는 기술입니다. 혹자는 '싱글 LTE는 시기상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만, 언젠가는 해야 하는 서비스입니다.

3G에서 사용하던 WCDMA를 계속 끌고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관건은 커버리지입니다.

음성 통화에서 속도는 무의미합니다. 연결되느냐 안 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미 LTE 전국망을 갖춘 LG U+가 싱글 LTE 서비스를 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세계최초로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LTE 커버리지에 지속적으로 집중해온 결과, 진정한 100% LTE인 싱글 LTE로 LTE-A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LG U+ LTE 소형기지국 '피코셀' 상용화!

 

LG유플러스 펨토셀, ‘어디서든 빨라요’ (환경일보 2013. 07. 15)

 

▶ LG U+, LTE-A 앞서 펨토셀로 음영지역 없앤다 (아이티투데이 2013. 07. 14) ◀

 

▶ LG유플러스, LTE 보조망에 펨토셀 구축 (전자신문 2013. 07. 14) ◀

 

 

LG U+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소형 기지국인 '피코셀'을 상용화하고 LTE 음영 지역을 없애는 데 주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싱글 LTE로 LTE-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트래픽 해소를 위한 '펨토셀' 기지국까지 설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LTE와 LTE-A는 기지국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지원할 수 있어 LTE 기지국을 늘린다는 것은 LTE-A 기지국이 늘어난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매크로 셀과 스몰 셀. 가장 넓은 원이 매크로 셀, 중간 크기가 피코셀, 가장 작은 원이 펨토셀. 출처 : 퀄컴>

 

 

LG U+의 싱글 LTE 서비스에 대한 가장 큰 우려는 건물 안이나 산간도서 음영 지역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이것에 대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서 설명된 바와 같이 이미 안정적인 전국 커버리지 망을 구축 완료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견고화 작업을 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8월에 있을 LTE 주파수 경매 이후 할당 받게 될 새로운 주파수도 LTE 또는 LTE-A에 활용될 것이기에 이것까지 사용한다면 더욱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로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시한 등급 기준표>

 

<LTE 데이터망 품질 결과표>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의 2012년 LTE 데이터 품질 조사 결과를 보면, LG U+는 타 이동통신사와 동등하게 모두 'S'등급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리서치 전문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에서 LTE 사용자 4,150명을 대상으로 'LTE 품질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LG U+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 LG유플러스, LTE 품질 만족도 1위

 

 

특히, 이 품질 만족도 설문에서 무선 인터넷 부분에서는 큰 차이로 1위를 하였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LTE-A는 이제 시작입니다.

LG U+는 이미 LTE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세계최초 Single LTE' 시작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하여 이제 곧 선보이고자 합니다.

 

기술은 사람과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무선 인터넷 속도가 유선 인터넷 속도를 뛰어 넘는 LTE-A 시대에는 데이터 뿐 아니라 음성 통화도 3G 없는 100% LTE를 통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진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U+가 추구하는 새로운 모바일 세상에는 데이터와 음성 통화 모두 LTE-A로 묶이는 'Single LTE'만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