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의 홍수. 10년 전에는 '1인 1PC'는 기본이고 '1인 2PC'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PC' 대신 '모바일 기기'로 대입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디지털카메라' 등 매일 쏟아지는 모바일 기기를 보면 실로 엄청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모바일 기기 대부분은 네트워크로 연결됩니다. 심지어 '디지털카메라'까지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좋지만 세상 모든 곳에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LTE로 연결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태블릿이나 디지털카메라를 위해 추가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인데요, 오늘은 이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데이터 쉐어링이란?
'데이터 쉐어링'은 OPMD (One Person Multi Device) 서비스의 한 형태입니다. 문자 그대로 한 사람이 복수의 기기를 이용하여 통신 서비스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데이터 쉐어링'은 현재 가입한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한도 내에서 태블릿과 디지털카메라가 나눠쓰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현재 LG U+에서 갤럭시S4로 'LTE 음성 무한자유 69' 요금제에 가입했다면 태블릿과 디지털카메라는 최대 5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갤럭시S4가 3GB를 이미 썼다면 나머지 두 기기에서는 2GB까지 무료로 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 '데이터 쉐어링'을 쓰려면 필요한 것이 뭐가 있는지, 지원하는 단말기는 어떤 것이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2, 데이터 쉐어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기본적으로 사용할 기기가 3G 이상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LTE 보급률이 3G 서비스를 넘어선 마당에 굳이 3G로 데이터 쉐어링을 할 필요는 없겠죠? 그래서 LTE 데이터 쉐어링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기기들은 유플러스에서 LTE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에 가입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단말기입니다.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3G/LTE 모뎀을 장착한 제품이지요.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고, WIFI 전용 단말기는 가입이 불가능하니 가입 전 미리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WWAN 슬롯을 확장할 수 있는 Gobi 2000 Mini PCI-E인터페이스 Card>
노트북이나 울트라북 PC는 별도의 WWAN(무선 광역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 별도의 인터페이스 카드를 장착하면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조금 구하기 어려워 해외에서 사야 하는 때도 있고, 호환성을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데이터 쉐어링 USIM은 필수입니다>
데이터 쉐어링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확보했다면 이제는 전용 USIM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LG U+ 데이터 쉐어링은 한 명이 최대 2대까지 기기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3. 데이터 쉐어링의 장점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음성통화가 필요 없는 기기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 카메라'나 '갤럭시 노트 10.1'은 음성 통화가 불가능한 데이터 전용 단말기인데, 이 단말기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 없이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사용하면 됩니다.
게다가 '3G 에그'처럼 항상 별도 통신 기기를 추가로 들고 다닐 필요없고 커버리지와 속도에서 유리한 LTE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고해상도 태블릿의 표본, 갤럭시 노트 10.1>
테더링과 비교 해보면, 장점은 더욱 커집니다. 스마트폰은 자신이, 태블릿은 가족이나 지인이 쓴다면 테더링 자체가 불가능하게 되는데 데이터 쉐어링은 각 기기를 독립해서 쓸 수 있어 이런 약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에 온라인 메모리 카드를 하나 더 달아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 스마트폰이나 WIFI존이 아닌 경우 자신이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데이터 쉐어링을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즉석해서 사진을 공유할 수 있고, U+ Box같은 클라우드 앱으로 바로 백업할 수 있어 안전하게 사진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배터리 충전이 여의치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테더링 서비스는 스마트폰이 공유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추가 네트워크 기능을 계속 켜둬야 해서 배터리 소모량이 더 커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데이터 쉐어링을 사용한다면 이런 단점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4. 데이터 쉐어링 어떻게 가입해야 하나? 또한 주의사항은?
그럼 이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는 어떻게 가입을 해야 할까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의 LTE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 빠른 속도와 커버리지가 장점>
▶ LG U+ LTE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 자세히 보기 ◀
LTE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는 USIM 구매 비용 이외에는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데다가, 전국에서 빠른 LTE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빠른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모든 걱정을 떨쳐버리고 휴가를 떠날 때는 스마트폰을 꺼두고 가세요. 하지만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면 '갤럭시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LTE 데이터 쉐어링'을 이용해 SNS에 글을 남겨 보세요.
해가 지면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갤럭시탭 10.1'로 풀HD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해 보세요. 'LTE 데이터 쉐어링'으로 끊김 없는 고화질 영상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