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에서 마이데이터를? WHY NOT!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1월 5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작년 연말부터 지금까지, 어딜 가든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법한 대화 주제인데요. 그만큼 요즘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기도 하죠. 바로 이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에 유플러스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왜냐고요? WHY NOT!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유플러스지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특히나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인 만큼 관심 있게 지켜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U+포커스에서는 신한은행·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마이데이터 시범운영 서비스 ‘디키타카’ 런칭 소식부터 본격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위한 예비허가 신청 소식까지, 유플러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관련 프로젝트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흩어진 금융 정보를 한 곳에,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먼저 금융 마이데이터가 어떤 서비스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데이터란 은행, 각종 기관, 기업 등 여러 곳에 분산된 개인의 금융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은행, 증권, 카드 등 33개의 금융사업자가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수집 주체가 각각 따로 보유하고 있던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함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제공에 동의한 사용자의 재무 현황, 보험 내역 등을 분석해 맞춤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예를 들어 LG U+가 보유한 고객의 IPTV콘텐츠 소비 데이터와, 금융기관으로부터 수급한 금융데이터를 결합하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IPTV 요금제를 출시 및 추천할 수 있게 되겠죠. 이처럼 실제 삶과 밀착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플러스에서도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로 디키타카, 디키타카(DIKITAKA)!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DIKITAKA) 런칭
그 노력의 첫 번째 결실이 바로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디키타카’ 런칭입니다. 지난 ‘20년 11월, LG유플러스와 신한은행, 그리고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금융·통신·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이데이터 공동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마침내 12월 14일, 3사가 함께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DIKITAKA)’를 선보였습니다. 12월 오픈한 디키타카는 지난 1월 11일까지 약 1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데이터로 티키타카’ 라는 의미의 디키타카(DIKITAKA)는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고자 탄생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단순히 나의 금융 정보만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고객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 소통할 수도 있고,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도 둘러볼 수 있는데요. 이런 취지에 걸맞게 디키타카 서비스는 크게 아래 3가지 토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주어진 주제에 맞춰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서로의 느낌(이모지), 사진, 글을 올리고 공유하는 ‘실시간 토픽’
✔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 LG유플러스의 보유 데이터를 다양한 주제로 분석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토픽’
✔ 데이터 토픽과 연관된 설문에 참여해 다른 고객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 토픽’
디키타카에서 제공하는 토픽은 광고성 정보를 배제한 수집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가 되어 유저와 만납니다. 특히 3사 각 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되는 ‘데이터 토픽’은 기업의 시각이 아닌 소비자의 시선으로 데이터를 바라보고 콘텐츠화하고자 고민한 결과물입니다. 다시 말해 기업이 활용하기에 유용한 자료를 만들기보다는 데이터 생산의 주체인 소비자 입장에서 유용하거나 흥미로운 내용은 어떤 것일지를 염두에 두고 데이터를 가공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LG U+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유플러스에서는 주로 미디어 콘텐츠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토픽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IPTV 사용 패턴 관련 자료가 주를 이룹니다. 예를 들어 VOD 장르 데이터와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예능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하는지, 예능 VOD 구매(소장) 순위를 볼 수 있죠. 또 홈쇼핑 상품 데이터와 고객 분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비신부들이 홈쇼핑에서 어떤 상품을 주로 찾아봤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고객이라면 이 토픽을 통해 어디서부터 결혼 준비를 시작해야 할지, 결혼을 준비하는 다른 예비부부들의 선호 제품/브랜드는 무엇인지 쉽게 알아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겠네요.
데이터를 열람하는 것뿐 아니라, 직접 설문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U+tv 내 영화 구매순위 관련 토픽을 읽다가, <영화를 즐기는 나만의 방법은?> 이라는 설문에 참여해 나의 영화 취향이나 영화관람 스타일을 공유하고 설문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알아볼 수 있는 것이죠. 집에서 보기 좋은 영화 장르와 ‘그래도 이것만큼은 꼭’ 극장에서 봐야 하는 장르가 따로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주로 누구와 영화를 관람하는지 등 유저들끼리 ‘티키타카’ 하며 일상과 관련된 흥미로운 데이터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참여의 장을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신한은행, 그리고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을 마친 디키타카(DIKITAKA)의 결과를 반영해 3자 협업을 통한 마이데이터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앞으로의 계획은?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위한 예비허가 신청
신한은행·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올 초에는 본격적인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위한 LG유플러스의 사업권 예비허가 신청 소식이 들려왔죠. 금융데이터를 활용한 ‘생활가치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유플러스의 다음 행보입니다.
LG유플러스에서는 기존의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자산·지출관리 서비스 외에도 고객의 숨은 니즈를 찾아 삶을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바꿀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구상 및 준비 중입니다. 오늘은 그 중 몇 가지만 미리 소개해 드릴게요.
💡 각종 납부금의 연체를 예방하기 위한 납기일 알림
💡 현금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출납 알리미
💡 개인의 신용점수를 쉽고 편하게 올려주는 신용 부스터
💡 나도 모르는 숨은 혜택 찾기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LG유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통신 데이터와 접목해 독보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이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고객이 받을 수 있는 각종 금융 혜택 등을 쉽고 재미있게 찾고, 관리할 수 있게 돕는 것이죠.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상무)는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계속되는 마이데이터 제휴와 이번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허가 신청으로 LG유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역량과 금융데이터를 접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온 LG유플러스가 이번에도 마이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숨은 니즈를 찾아 해결해 통신회사가 제공하는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PTV부터 멤버십 구독 서비스, 쇼핑까지
LG유플러스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로
어떤 인사이트와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되시지 않나요?
늘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유플러스인 만큼,
U+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어떤 모습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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