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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서비스에 정착하게 만드는 법, U+홈트 NOW 서비스 기획자 김시형 님 인터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조금씩 완화되고, 서서히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집콕’ 라이프스타일은 이제 팬데믹 시대의 임시방편 혹은 일시적인 현상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일상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일도, 취미도, 운동도 집에서 하는 시대, 다소 정체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하고 규칙적인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홈 트레이닝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핏 비슷해 보이는 홈트 서비스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이용률 증가를 기록하며 홈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U+홈트NOW를 만나볼 예정입니다. 개편 이후 이용자수 증가는 물론 고객당 평균 이용 시간과 충성고객 비중 지표에서 100% 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최애 홈트 서비스’ 로 자리잡은 U+홈트NOW가 홈트러들을 사로잡은 비결이 무엇인지, U+홈트 NOW 서비스 기획자, 김시형 님께 들어보았습니다.

 

 

홈 트레이닝에 전문성을 더하다, U+홈트NOW

 

 

 

Q. 자기소개와 간단한 직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홈트서비스팀 김시형입니다.

올해가 딱 유플러스에 온지 10년째 되는 해네요. 그간 모바일부터 IPTV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했고 지금은 U+홈트Now의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U+홈트Now는 초기 기획부터 UI/GUI까지 직접 담당한 만큼, 가장 애정이 많이 가는 서비스입니다.

 

Q. 현재 담당하고 계신 U+홈트Now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 U+홈트Now는 U+tv가입자라면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는 대화면 홈트레이닝 서비스입니다. 500개가 넘는 전문 콘텐츠가 업로드되어 있고, 지금도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모든 콘텐츠는 종목별, 강사별, 목적별로 구분되어 있고, 운동시간별, 난이도별, 부위별로 필터링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운동을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U+홈트Now를 기획하시면서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 ‘어떻게 하면 유튜브와 다를 수 있을까?’ 를 가장 많이 고민했습니다. 유튜브에는 이미 홈트레이닝을 위한 수많은 운동 콘텐츠가 업로드되어 있고, 관련 콘텐츠의 이용자 수도 상당하니까요. ‘어떻게 하면 유튜브보다 편하게, 잘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까’ 를 늘 염두에 두고 기획했습니다.

 

 

 

Q. 유튜브 등 타 서비스와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유튜브에는 개인 누구나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지만, U+홈트Now에는 검증된 전문가의 콘텐츠가 업로드됩니다. 또 유튜브 홈트 콘텐츠는 단순히 영상을 보며 따라하는 것만 가능하지만, U+홈트Now는 말 그대로 홈 트레이닝에 최적화된 서비스이기 때문에 다양한 운동 지원 기능을 제공하죠. 사용자가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남은 운동시간과 칼로리 소모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설명을 듣지 않고 운동만 할 수 있는 설명 건너뛰기 등 운동을 할 때 필요한 기능들이 반영되었습니다.

 

- 사용자별 운동 기록이 남는다는 점도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U+홈트Now는 최대 4명까지 개인 프로필을 생성해서 각 계정의 운동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TV는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지만, 운동 기록은 따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Q. 사용자에 대한 섬세한 배려가 느껴지네요. 현재 U+홈트NOW에서 가장 이용률이 높은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 U+홈트Now의 콘텐츠를 담당하는 저희 팀의 콘텐츠 파트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자제 제작 및 소싱하고 있어 새로 업로드되는 콘텐츠들이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최근 콘텐츠 중에서는 인기 유튜브 채널 ‘엄마TV’와 함께 제작한 콘텐츠나, ‘주원홈트’ 콘텐츠가 특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운동 테마 중에서는 다이어트(37%) 운동이, 종류 중에서는 스트레칭(25%)이 꾸준히 인기있고요.

 

Q. 최근에는 오프라인 피트니스 센터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시라고 들었습니다.

- 맞습니다. 전문적인 운동 콘텐츠를 더 다양하게 선보이기 위해, 올해부터 오프라인 피트니스 센터들과 협력하여 현직 트레이너들의 생생한 운동법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매달 선보이고 있습니다. 1월에는 전국에 110여 개 필라테스 지점을 보유한 에스바디워크필라테스의 김나현 대표 강사와 제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이번 달에는 2X피트니스센터의 인기 강사 최다혜 트레이너의 ‘초보자를 위한 여성 근력 운동’과 박해주 트레이너의 ‘폼롤러/짐볼을 활용해 봄맞이 온몸 풀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기 피트니스 센터들과 협업해 스텝박스, 요가, 근력 운동 프로그램 등을 추가 공개할 예정입니다.

 

 

집콕 홈트러들, U+홈트NOW에 정착하다

 

 

Q. U+홈트Now의 이용률 증대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단순 이용자 수 증가만이 아니라 이용 시간 증대 등 고객 로열티가 커진 점이 눈에 띄는데요.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팀 내부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이용 시간이 늘었다는 점은 U+홈트Now가 그만큼 고객의 마음에 들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좋아해주시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콘텐츠 파트에서 노력해주시는 편성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차례의 고객 인터뷰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듣고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이를 계절별로, 때로는 시간별로 적절하게 편성하는 역량도 갖췄거든요.

 

예를 들어 점심을 먹고 들어가 보면 ‘점심 먹고 하면 좋은 운동’이 보이고, 잠자기 전에는 ‘자기 전에 하기 좋은 운동’이 편성되어 있죠. 사용자들의 루틴을 고려해 콘텐츠가 시의적절하게 편성된 덕분에 고객님들이 많이 봐 주신 것이 아닐까요? 그 외에 주기적으로 동기부여가 될 만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한 것, 작은 VOC/VOE에도 팀원 모두가 빠르게 대응하며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성, 또는 추후 더 개발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을까요?

- U+홈트Now 각 담당자들은 ‘어떻게 하면 운동을 집에서도, 꾸준히,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객과 더 많이 소통하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구상 중입니다. 나에게 잘 맞는 트레이너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트레이너 분들과의 협업도 예정되어 있고, 트레이너 오디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이팅 넘치는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콘텐츠 기획도 물론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요.

 

- 사실 서비스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는 ‘유튜브로 하면 되지 뭘 서비스까지 만드나’라고 쓴소리를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분들이 U+홈트Now를 써보시고는 ‘이제는 유튜브 대신 홈트Now로 운동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 무척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고객님들이 더 많아지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U+홈트Now에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서도 나에게 꼭 맞는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U+홈트Now.

지금까지 김시형 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많은 홈트러들의 운동 시간을 사로잡은 비결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고객의 소리를 듣고,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 탄생한 U+홈트Now처럼

앞으로도 유플러스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U+홈트Now와 LG유플러스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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