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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 코드, 미니뷰 등 G Pro 2 새로운 기능 소개

 

 

안녕하세요, 유플러스 공식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리뷰를 통해 알아본 LG전자 2014년 첫 제품인 'G Pro 2'의 디자인과 스펙에 이어 소프트웨어 부분인 사용자 경험(UX)와 사용자 환경(UI)을 알아보겠습니다.

 

 

 

LG전자 G Pro 2는 기존 옵티머스G 프로의 디자인을 버리고 G2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후면버튼과 전면/측면에는 일체의 버튼을 두지 않는 레이아웃을 적용했죠.

 

이 디자인의 장점은 화면 크기가 커질수록 더 빛을 발하는 사용자 경험과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한 손으로도 음량 조절이 편하고 사진이나 동영상도 흔들림을 최소화한 상태로 찍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과 스펙은 지난 시간에 알아봤으니 오늘 2부에서는 기능적인 부분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노크 코드

 

G2의 후면 버튼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단말기를 책상 위에 놓고 있을 때 화면을 켜려면 무조건 손으로 들어야 한다는 거죠. 앞면 홈버튼이나 옆면 전원 버튼을 누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LG전자 개발자들은 이것을 새로운 기능으로 해결했습니다.

 

 

<노트 코드 설정>

 

바로 '노크온' 기능이죠. 노크온 기능은 이미 G2와 G플렉스를 통해 많이 소개됐습니다. 대기 모드에서 액정을 가볍게 두 번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는 기능입니다. 반대로 화면도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G Pro 2에서는 여기에 보안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노크온이 편하기는 하지만, 보안 기능은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코드(code)라는 단어를 덧붙여 '노크 코드'라 부른답니다. 

 

 

<노크 코드 사용 영상>

 

 

<노크 코드 사용 영상>

 

이렇게 화면의 특정 영역을 순서에 맞춰 두드리면, 잠금이 해제됩니다. 또한, 여기에서도 조금 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데요.

 

꺼진 상태에서는 꼭 화면을 크게 4 등분 해서 누르지 않아도 한쪽 구석에서 순서에 맞춰 두드려도 잠금 해제가 된다는 사실! 

 

 

듀얼 브라우저

 

듀얼 브라우저 기능은 동시에 2개의 앱을 열어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영화나 티비를 보면서 웹 서핑을 할 수 있죠. 아니면 웹 서핑이나 웹툰을 보면서 동시에 '카카오톡' 대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듀얼 브라우저> 

 

동시에 2개의 앱을 열어 놓고 화면을 나눠 볼 수 있는데요, 5.9인치 대화면이라서 이 기능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5인치 화면에서 화면을 나누는 것보다 5.9인치에서 화면을 나눴을 때가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듀얼 브라우저 영상> 

 

 

미니뷰

 

미니뷰 기능은 말 그대로 화면을 작게 보는 기능입니다.

 

이것 역시 큰 화면을 한 손으로 조작하기 편하도록 만든 사용자 환경의 일부입니다. 일부러 화면을 작게 만들 필요가 있느냐고 하실 수 있겠는데요.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한 손이 자유롭지 못할 때에는 이 기능이 매우 유용합니다.

 

 

<미니뷰 화면>

화면을 최대한 작게 줄이면, 손이 작은 여성이라도 엄지만으로 대부분의 조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기능은 단지 화면만 작게 한 것이기 때문에 설치된 모든 앱이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 크기도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범위에 맞춰 조절할 수 있고 나중에 다시 미니뷰 모드로 바꿔도 그 크기를 계속 기억하고 있어 매번 크기 설정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미니뷰 영상>

 

 

자유롭게 설정 가능한 홈 버튼 바 

 

 

G2가 소프트웨어 홈 버튼 방식으로 바뀌면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이 바로 각 버튼의 배치였습니다. 사실 소프트웨어 방식이라면 버튼 위치를 고정할 필요도 없고 크기를 더 줄일 수도 있었습니다만 G2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사용자 설정에 따라 홈 버튼 바의 버튼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의식한 것인지 G Pro 2는 '뒤로 가기', '홈', '메뉴' 버튼의 위치를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알림바', 'Q메모', '최근 앱', 'Q슬라이드' 기능도 홈 버튼 바에 넣을 수 있습니다.

 

 

<전면 버튼 배열 적용 영상>

 

 

이외에도 기존 G2에 적용됐던 모든 기능들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G Pro 2에는 그보다 더 진화된 기능(UX와 UI)을 제공하고 있죠.

 

특히 '노크 코드'는 노크온의 단점이었던 보안을 추가한 것으로, 한 번 만들었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런 기능 개선에는 소프트웨어 홈 버튼 배치 변경도 포함되는데요. 소프트웨어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만들어진 몇 개의 예시에서 선택(G2 방식)이 아닌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도 사용자 경험을 맛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으로 G Pro 2 리뷰 2부인 새로운 기능 소개를 마치고 다음 3부에서는 카메라 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