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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줌 리뷰 - 10배 줌과 OIS로 콤팩트 카메라를 뛰어 넘는다

갤럭시S4가 출시한 지 6개월이 되고 있습니다. 그 사이 갤럭시S4는 수많은 형제를 낳았습니다.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S4 LTE-A는 이미 국내에 출시되어 형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S4보다 판매량에서 앞섰고 있습니다. 이 외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4 미니'도 있죠.

 

그리고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형제 둘이 더 있는데요, 아웃도어에 특화된 '갤럭시S4 액티브'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S4 줌'이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이제야 출시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S4 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갤럭시S4 줌(Zoom)은 갤럭시S4의 파생 모델이지만 디자인은 뒷면만 같을 뿐 나머지 부분은 전혀 공통점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독특합니다. 카메라 기능을 위해 줌 렌즈를 탑재하고 촬영 버튼 등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라기보다는 콤팩트 카메라에 가까운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화면 크기

4.3인치

해상도

960 * 540

패널 종류

슈퍼 아몰레드

CPU

듀얼코어 1.5GHz

RAM

1.5GB

저장장치

16GB

광역 네트워크

LTE

근거리 네트워크

블루투스 4.0, 와이파이, NFC

배터리

착탈식 리튬이온 2,330mAh

크기

63.3 x 125.3 x 15.25mm

무게

208g

카메라

전면 190만

후면 1,600만 화소

제논 플래시 탑재

광학 10배 줌 

이미지 센서

BSI CMOS 방식 

이미지 센서 크기

1/2.3인치 

초점거리

4.3 ~ 43mm (35mm 환산 24~240mm)

셔터 속도

1/2,000 ~ 16초 

F값

3.1 ~ 6.3 

손 떨림 보정 광학식 (OIS 기능 탑재)
초점 기능

자동 초점 (오토 포커싱)

카메라 모드

자동 (P 모드)

수동 (M 모드)

스마트 모드

 <갤럭시S4 줌 스펙>

 

스펙

 

갤럭시S4 줌이 갤럭시S4와 형제라고는 하지만 이름만 '갤럭시S4'이고 스펙만 놓고 보면 오히려 '갤럭시S4 미니'와 유사합니다.

 

<갤럭시S4 줌 앞면>

 

이 부분만 보면 콤팩트 카메라처럼 보입니다. 그립을 위한 디자인과 제논 플래시, 그리고 그 옆에는 어두운 곳에서 초점 잡을 때 필요한 AF 보조광이 있습니다. 그리고 줌이 되는 큰 렌즈가 보이네요.

 

렌즈 오른쪽 위에는 스피커가 있고 아래에는 '10X'이라는 표기로 이 제품이 10배 줌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갤럭시S4 줌 액정>

 

 

액정은 4.3인치이며 해상도는 풀 HD의 1/4인 960 x 540으로 정확히 갤럭시S4 미니와 같습니다. 해상도와 액정 크기 모두 작아진 이유는 갤럭시S4 줌이 카메라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약간 강화한 것이라면 포커스는 스마트폰에 맞춰야겠지만, 이 제품은 그 반대로 카메라가 결합한 스마트폰으로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S4의 본래 기능과 성능에 카메라까지 추가하면 가격도 더 비싸지고 크기도 더 커질 것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콤팩트 카메라에 찍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960 x 540 해상도의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액정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콤팩트 카메라 중에 이만한 액정을 탑재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갤럭시S4 미니보다 430mAh 더 커진 2,330mAh가 사용됩니다.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액정을 계속 보고 있어야 하니 더 큰 배터리를 준 것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

 

위 사진은 최대 10배까지 줌을 했을 때입니다. 10배까지 줌을 했을 때 저 정도로 렌즈가 나옵니다. 그리고 렌즈에는 줌 링(zoom ring)이 있어 액정의 확대/축소 버튼을 터치하지 않아도 줌 인·아웃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 둥근 버튼이 바로 촬영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절반 정도 누르면 '반 셔터'가 됩니다. '반 셔터'란 콤팩트 카메라 이상 모든 디지털카메라에서 피사체의 초점을 잡을 때 쓰는 아주 중요한 기능입니다.

 

<갤럭시S4 줌의 셔터 - 반 셔터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 셔터 상태가 되면 손 떨림 보정 기능이 동작합니다. 여기에 들어간 손 떨림 보정 기능은 갤럭시S4 LTE-A나 갤럭시 노트 3에 들어간 디지털 방식이 아니라 광학식이라 보정 기능이 아주 뛰어납니다.

 

특히 멀리 있는 피사체를 확대할 때 아주 약한 손 떨림에도 크게 흔들리는 것을 액정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 기능이 있으면 일정한 각도의 움직임까지는 모두 보정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삼각대가 없을 때는 필수 기능이죠.

 

카메라

 

이제 핵심 기능인 카메라를 보겠습니다. 

 

<갤럭시S4 줌 간편 메뉴>

 

갤럭시S4 줌에는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몇 없습니다. 그래서 위의 이미지처럼 7가지 기능을 담은 퀵 메뉴를 제공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기능이지만, 접사, 풍경, 인물, 야간 모드 등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카메라 설정 - 사진 크기>

 

1,600만 화소는 4:3 비율로 찍을 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로 4,608픽셀이고 세로는 3,456픽셀인데요 1,300만 화소에서는 같은 4:3이라도 4,128 x 3,096이었습니다. 그것보다 조금 더 커졌죠?

 

하지만 디지털카메라에서 화소 수가 커진다고 화질이 비례해서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중요합니다. 이미지 센서가 커야 픽셀에 저장되는 빛의 정보가 더 정확히 기록되고 그래야 화질도 좋아집니다.

 

 

<갤럭시S4 줌 이미지 센서>

 

갤럭시S4 줌에는 1/2.3(=0.43)인치 크기의 이미지 센서가 있습니다. '너무 작은 것 아닐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콤팩트 카메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크기입니다.

 

참고로 '아이폰 5'에 들어간 이미지 센서 크기는 1/3.2(=0.31)인치이니 이것보다 약 40% 이상 큰 것입니다. 이미지 센서가 크면 사진을 확대했을 때도 픽셀 간 번짐 현상이 적어 더 또렷한 화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화질 설정>

 

그리고 설정에서는 몇 가지 특징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화질과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입니다.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던 것이죠.

 

화질은 말 그대로 화질을 설정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단계별로 화질을 선택하면 사진의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밝은 곳에서는 사진이 잘 나오므로 최대 화질로 찍지 않아도 됩니다. 이럴 때 화질을 한 단계만 낮춰도 더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OIS는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입니다. 디지털 방식과 달리 렌즈나 이미지 센서를 움직여 본체는 미세하게 떨리더라도 렌즈나 센서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고정해 줍니다. 그렇다고 갤럭시S4 줌을 흔들면서 찍는 것까지 보정할 수는 없습니다.

 

<AF 보조광>

 

어두운 밤에는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 센서가 피사체를 인식하지 못해 초점을 잡을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야간에 그런 경험을 종종 했을 겁니다. 이때 AF 보조광을 사용하면 적외선이 방출되며 일시적으로 피사체를 밝혀주며 초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거의 없는 기능이죠. 어두운 곳에서 사진 찍을 때 반드시 필요한 기능입니다.

 

<동영상 크기 설정>

 

동영상은 최대 1,920 x 1,080 크기로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요즘 출시하는 고급형 디지털카메라는 60프레임까지 가능하지만, 갤럭시S4 줌은 1,280 x 720에서 6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이란 초당 몇 장의 사진을 사용하는가입니다. 동영상이란 정지 영상을 빠르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1초에 10장을 보여주는 것과 1초에 60장을 보여주는 것은 움직임에서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영상을 보여주니까요.

 

 

<갤럭시S4 줌 카메라 기본 화면>

 

카메라 실행 시 기본 화면입니다. 앵글 전체가 화면에 꽉 차지 않고 좌·우에 검은색 여백이 생기는 이유는 사진 크기를 4:3으로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16:9 해상도로 설정하면 와이드로 바뀌며 전체 화면에 나옵니다.

 

<카메라의 4가지 모드>

 

카메라 모드는 '자동', '스마트', '전문가', '내모드'가 있는데요, '자동'은 말 그대로 카메라가 알아서 최적의 설정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맑은 날에 찍기 좋으며, '스마트'는 반 셔터일 때 자동으로 미리 설정된 모드를 고를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전문가'는 수동 설정 또는 반자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모드

 

<스마트 모드>

 

스마트 모드는 총 25가지가 제공됩니다. 갤럭시S4 LTE-A가 12개, 갤럭시 노트 3은 13개밖에 없는데, 이에 비하면 2배나 많은 모드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스마트 모드를 활용하면 특수 상황에서 수동으로 카메라를 조절하지 않아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석양이나 불꽃놀이를 자동 모드로 찍었다 원했던 것이 아니라 실망한 적 많았을 겁니다. 수동으로 설정하면 조금 더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으나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쉽게 찍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25개의 모드만 있으면 복잡한 설정을 하지 않아도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S4 줌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능! 바로 수동 모드입니다.

 

수동 모드란 ISO, 측광 방식, 조리개, 셔터 속도, 노출 보정, 화이트밸런스를 전부 개별 설정해서 최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드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기능이죠. 그러나 디지털카메라라면 있어야 하는 기능입니다.

 

노출 보정

 

<노출 보정 설정>

 

<노출 보정 설정>

 

노출 보정이란 셔터 속도와 조리개 설정 외에 다른 방법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노출 보정 값은 최고 +2.0까지 올릴 수 있고 반대로 -2.0까지 0.3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을 조절해도 화면이 조금 어둡다면 노출 보정 값을 올리면 되고 반대일 때는 마이너스 값으로 바꾸면 되겠죠?

 

ISO 설정

 

<ISO 설정>

 

ISO는 이미지 센서가 빛에 반응하는 감도를 말합니다. 빛에 반응한다는 것은 빛의 양이 적어도 더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셔터 속도와 조리개를 조절해도 너무 어둡게 나올 때 ISO 값을 높이면 밝게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ISO를 무작정 높이면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노이즈가 생깁니다. 원치 않은 빛 정보까지 모두 기록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ISO 400>

 

<ISO 3200>

 

ISO는 최소 100부터 최대 3,200까지 설정할 수 있고 숫자 크기와 화질은 반비례합니다.

 

셔터 속도

 

셔터 속도는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결정하는 한 요소로, 셔터가 열렸다 닫히는 시간을 말합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조리개가 열려 있는 시간입니다. 단위는 초이며 1"은 1초, 1/100은 100분의 1초를 말합니다.

 

셔터 속도가 빠를수록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빛의 유입량이 적어 사진은 어둡게 나옵니다. 그래서 야외나 맑은 날에는 빛의 양이 풍부해 셔터 속도를 최대한 빨리해야 사진이 하얗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두운 곳에서는 셔터 속도를 최대한 느리게 해야 빛이 많이 들어와 밝게 찍을 수 있죠. 대신 흔들린 사진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셔터 속도 설정>

 

<셔터 속도 설정>

 

셔터 속도는 최소 1/2,000초에서 최대 16초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셔터 속도를 1/2,000으로 했을 때 찍히는 사진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짧아 거의 빛이 들어오지 않으니 화면이 검게 나옵니다. 반대로 16초 동안 조리개가 개방되므로 전체가 하얗게 나오네요.

 

조리개 값 

 

셔터 속도가 조리개의 열고 닫히 시간을 뜻한다면, 조리개 값은 조리개가 얼마나 넓게 또는 좁게 열리느냐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F값'이라고 하는데요, 조리개 값의 단위가 'F'이기 때문입니다. 조리개를 많이 열면 한 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많아 밝게 나오지만, 거리에 따라 들어오는 빛의 양이 달라 배경은 흐리고 앞의 인물은 또렷하게 표현하는 '아웃 포커싱'이 됩니다.

 

반대로 조리개를 조금만 열면 원근에 상관없이 또렷한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사진이 어둡게 나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을 조절하여 같은 환경에서 같은 물체를 찍더라도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조리개 값 설정>

 

<조리개 값 설정>

 

조리개 값은 숫자가 낮을수록 더 많이 열린 것입니다. 고가의 카메라 렌즈는 이 조리개 값이 낮고(밝고)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줌을 했을 때가 하지 않았을 때보다 조리개 값이 더 큽니다. 다시 말해 더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갤럭시S4 줌의 조리개 값은 최대 F/3.1이고 최소 F/6.3입니다. 아무리 조리개 값을 높여도 3.1이 한계이고 10배 줌을 했을 때는 6.3까지 낮아집니다.

 

측광 설정

 

<측광 설정>

 

측광이란 측정할 영역을 선택하는 모드입니다. 여기에서 측정하는 것은 빛의 양입니다. 총 3가지 모드가 있으며 '다분활', '중앙', '스팟' 측광이 가능한데요, 다분활 측광은 화면 전체의 빛을 측정하고 중앙 측광은 가운데만 측광합니다. 그리고 스팟 측광은 특정 부분의 빛의 양을 측광합니다.

 

측광 모드는 매우 중요합니다. 카메라는 밝은 곳에서는 어둡게 찍고, 어두운 곳에서는 밝게 찍으려고 합니다. 그래야 적당한 밝기의 사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석양을 등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찍으려고 하면 어땠나요? 배경은 밝지만, 역광 때문에 사람은 실루엣만 나옵니다. 이때 중앙 측광 방식으로 하면, 어두운 사람에 맞춰 전체적으로 밝아지게 됩니다. 적어도 눈코입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나오고, 플래시까지 터트려 주면 더 좋은 사진이 나오겠죠?

 

갤럭시S4 줌으로 찍은 사진들

 

최대 10배까지 확대해서 찍을 수 있는 갤럭시S4 줌인데요, 과연 10배까지 확대한 사진과 확대하지 않은 사진은 어떻게 다른지 샘플 이미지로 알아보겠습니다.

 

이하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셔터 속도: 1/500, F/3.1,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4.3mm>

 

 

<셔터 속도: 1/250, F/4.4,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9.6mm>

 

 

<셔터 속도: 1/200, F/4.9,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13.2mm>

 

 

<셔터 속도: 1/250, F/5.4,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17.9mm>

 

 

<셔터 속도: 1/250, F/5.8,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24.1mm>

 

 

<셔터 속도: 1/200, F/6.3,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33.8mm>

 

 

<셔터 속도: 1/200, F/6.3,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43mm>

 

초점거리 4.3mm가 1x이고 43mm가 10x 입니다. 샘플 사진은 크기만 줄였을 뿐 어떤 보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10x에서도 OIS가 동작해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어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셔터 속도가 있어야 합니다.

 

이어서 다른 샘플 사진도 보겠습니다.

 

클릭하면 원본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셔터 속도: 1/80, F/3.1,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4.3mm, 화이트밸런스 자동>

 

 

<셔터 속도: 1/400, F/5.8,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24.1mm, 화이트밸런스 자동>

 

 

<셔터 속도: 1/80, F/5.8,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24.1mm, 화이트밸런스 자동>

 

 

<셔터 속도: 1/1250, F/3.9,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7.6mm, 화이트밸런스 자동>

 

 

<셔터 속도: 1/400, F/8.8, ISO-100, 측광: 스팟, 노출보정: 0, 초점거리 4.3mm, 화이트밸런스 자동>

 

 

 

<셔터 속도: 1/500, F/5.4,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17.9mm, 화이트밸런스 자동>

 

 

<셔터 속도: 1/160, F/3.9,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7.6mm, 화이트밸런스 자동>

 

 

<셔터 속도: 1/50, F/3.3,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5.1mm, 화이트밸런스 자동>

 

 

<셔터 속도: 1/15, F/3.1, ISO-100, 측광: 중앙, 노출보정: 0, 초점거리 4.3mm, 화이트밸런스 자동>

 

 

지금까지 갤럭시S4 줌을 살펴봤습니다. 이 제품은 갤럭시S4 미니와팩트 카메라를 합친 것이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 것 같습니다. 카메라 기능은 고가의 카메라만큼 성능을 내지 못합니다. 스마트폰도 갤럭시S4 LTE-A나 갤럭시 노트 3처럼 성능이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두 가지 기능을 합쳤을 때는 대단한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같은 소셜 네트워크가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은 핵심 구매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카메라 기능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광학 줌 기능이 있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 많았다면 갤럭시S4 줌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캠핑이나 등산이 활성화된 시기에 DSLR은 무겁고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은 아쉬울 때, 스마트폰이 있는데 콤팩트 카메라를 하나 더 들고 다니기 번거로운 캠핑족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외출할 때 가뜩이나 많은 짐 때문에 힘든데 카메라까지 챙겨야 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겠습니다.

 

또한, LG U+의 'U+ Box'와 '100% LTE 데이터팩' 요금제와 결합하면 저장 공간도 걱정 없습니다. 매일 2GB의 데이터 용량 내에서 사진을 찍고 바로 U+ Box에 백업할 수 있고 다시 갤럭시S4 줌에서 불러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커진 이미지센서는 더 좋은 화질을 보장하므로 '아이모리'를 통해 바로 '포토북'으로 만들 수도 있겠네요.

 

삼성전자 '갤럭시S4 줌'과 LG U+가 만나면 여러분의 추억을 항상 고화질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4 줌'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