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남훈입니다.

저는 요즘 자주 강연을 하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제주도에서, 이번 주 화요일 오후와 저녁에는 기흥과 부산에서 강연 일정을 보냈지요. 남들은 마냥 좋겠다고 말하지만, 업무로 인한 출장이다 보니 즐겁다기보다는 힘이 많이 듭니다.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바쁘게 살다 보니 별도로 여행이나 여가 생활을 즐길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아무리 바쁜 업무 일정이라도 되도록 여행처럼 생각하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출장지에서의 명소나 맛집도 사전에 검색해 보고, 꼭 방문해서 그곳의 음식이나 분위기를 느끼며 조금이라도 여행의 여유를 즐기려고 하지요.

사실 일을 하면서 여행을 즐긴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전 여행을 매우 좋아합니다.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 치유 받는 느낌이 있으니까요. 지친 일상생활 속에서 여행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유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업무로 전국을 돌아다니는 저에게 있어서 네비게이션은 아주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최근에는 제가 타고 있는 오토바이에도 네비게이션을 장착했습니다. 브라켓을 장착하고 비에 젖지 않도록 나름 신경을 쓴 방수 커버까지 제작해서 씌웠는데, 신경을 써 준 만큼 네비게이션을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어서 투자한 보람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 들어갈 수 없는 오토바이의 특성상 복잡한 국도를 계속 바꾸어 가며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홀수는 세로로, 짝수는 가로로 이렇게 국도 번호를 통해서 도로 방향을 파악하고 대략의 분기점마다 쉬어 가면서 지도를 펼쳐야만 했습니다만, 네비게이션을 사용한 이후론 그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네비게이션은 기본적으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에 그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원래는 군사용 목적이었습니다만 현재는 민간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지요. 이 GPS기술이 민간에 개방되면서 길을 안내해주는 네비게이션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여기에 대용량의 지도 정보를 간단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 메모리칩의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더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네비게이션은 더 빠른 발전을 이루었지요.

제가 컬러 PDA를 처음 샀던 것이 2000년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아마존에서 HP 조나다를 한화 약 54만 원 그리고 128MB CF메모리를 65만 원에 구매했었습니다. 요즘 2GB USB 메모리는 입시설명회에서 기념품으로 나눠 줄 정도인데 말이지요.

 

요즘은 이런 오프라인 데이터 설치도 필요가 없는 클라우드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적용해서, 별다른 지도 설치 없이도 네비게이션을 구동할 수 있더군요. 최근 유플러스에서 지원을 받은 단말기로 클라우드 네비게이션인 U+Navi LTE를 사용해 봤는데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새삼 느껴질 정도로 편리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제주도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렌트카를 수령하고 U+Navi LTE가 경로를 안내해주는 대로만 차를 몰아 봤습니다.

생소한 길이지만(제주의 길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안내해주는 대로 드라이브하니 어느새 1차 목적지인 맛집에 도착했습니다. 차에 타자마자 비가 살짝 떨어지는 것 같아 켠 와이퍼가 몇 번 비를 쓸어내리는가 싶었는데, 어느 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더군요.

맛집에서 전복비빔밥을 배불리 먹고 누룽지까지 불려서 돌솥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박박 긁어서 먹어준 다음 다시 2차 목적지인 강연장소로 향하며, 이번에도 역시 U+Navi LTE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처음 U+Navi LTE를 사용하면서는 클라우드 네비게이션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만, 실제 사용을 해보니 정확도 면에서는 여태껏 써본 어떤 네비게이션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들으며 제주 과학고등학교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없었다면 조금은 많이 헤맸을 수도 있었겠지만, 다행스럽게도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게 되었습니다.이 행사장에서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열렸고, 저는 그날 강사로 참여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여유 있게 숨도 돌리고, 강의내용도 한번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지요.

 

강연장 안에는 똘망똘망한 어린 학생들이 저의 이야기를 듣고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 친구들도 성년이 되고 사회에 나간다면 자신만의 길을 찾아서 가게 되겠지요. 문뜩 그때까지 저를 비롯한 기성세대들이 저를 강의실까지 이끌어 준 훌륭한 네비게이션 역할을 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강연을 끝내고 숙소인 게스트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타사의 와이브로 에그를 켜고 신호를 잡아봤지만 음영지역이 많아 인터넷 접속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넓은 커버리지의 LG U+LTE는 만족할만한 인터넷 접속속도를 보여줬습니다. 특히나 업데이트가 필요없는 U+ NAVI LTE는 처음 가는 지역에서도 별도의 업데이트없이 신속하게 길 안내를 해주더군요.

  

목적지까지 15킬로미터. 네비게이션에서 흘러나오는 막내딸의 음성이 역시나 반갑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니 2013.07.05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네비 없이도 잘 다녔는데 말입니다 가끔 길을 물아보기도 하고 엄한길로 가서 고생한적도 있지만 그래도 그게 추억이었는데 말입니다 요즘은 필수가 아닌 필수가 되다보니 길을 잘아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뿐더러 네비가 알려주는 같은 길로만 사람들이 다니게 되네요 예전에 알아놓은 길로 우회해서 가는 재미가 쏠쏠할 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