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갤럭시S4> 가 미국 뉴욕에서 공개 되었습니다. 워낙 전세계에서 관심을 끌던 제품이라 모든 눈과 귀가 미국 뉴욕에 쏠렸었는데요, 고성능으로 무장한 <갤럭시S4> 였지만 디자인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는 탓에 말들이 많았습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이렇다 할 혁신적인 뭔가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커졌음에도 더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S4>,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4 스펙 살펴보기 |
<갤럭시S4>의 스펙중에서 가장 눈에 뛰는것은 441ppi 풀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입니다. 그리고 옥타코어 AP를 사용했습니다. 헥사 밴드 LTE 안테나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인데, 일부 지역에서만 지원하는 네트워크 별로 다양하게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추후에는 더 이상 하드웨어 혁신을 찾아보기는 힘들 정도로 성능 부분에서는 한계까지 끌어올린 느낌입니다.
여기에 <갤럭시S4>는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소프트웨어적으로 특징적인 기능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갤럭시S4 주요 기능 살펴보기 |
<갤럭시S4>의 추가된 기능들을 크게 나누자면 동작 인식부분, 음성 부분, 카메라 부분, 디스플레이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었기는 하지만 역시 사람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 '혁신'적인 기능들은 없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갤럭시S4> 기능들 중 주목할만한 기능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듀얼 카메라
그 동안은 사진을 찍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으며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4>는 남다른 생각으로 듀얼 카메라를 통해서 찍는 사람을 같이 찍는 기능을 넣어서 향후 누가 찍었는지에 대해서도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찍는 사람의 표정까지 생생하게 담을 수 있게 되면서 찍고 난 사진에서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을듯 합니다.
드라마샷
빠르게 움직이는 사물을 연속으로 찍은 다음에 한 장의 사진으로 합성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연출이 가능할 것 같아 보입니다.
사운드 & 샷
'사진은 보는 것' 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버렸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현장의 소리까지 같이 녹음을 하기 때문에 나중에 사진을 볼 때 소리까지 같이 들을 수 있는, 공감각적인 사진을 찍는 흥미로운 기능입니다.
그룹플레이
'그룹 플레이'라는 재미있는 기능도 있는데요, 하나의 기기에 저장된 음악을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재생할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서라운드 효과를 느낄 수도 있으며, 여러 명이 찍은 사진을 공동으로 합성할 수도 있습니다.
시선처리에 따른 기능들
이번 <갤럭시S4> 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기능들이 바로 시선을 처리하는 기능들입니다. 동영상 시청 중에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동영상이 멈추는 <삼성 스마트 포즈>, 전자책을 볼 때 시선을 인식해서 스마트폰의 기울기에 따라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여 주는 <삼성 스마트 스크롤> 등 최신 기술이 담긴 기능들인데요. 얼마나 정확도가 높을지는 향후 출시 이후에 확인해봐야 할 듯 합니다.
S Translator
S Translator 기능을 통해서 9개 국가의 언어를 서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단순 번역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메일로 온 내용이나 문자까지 바로 번역해서 텍스트로 보는 것은 물론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갤럭시S4 출시일은? |
갤럭시S4의 국내 출시일은 4월말이나 5월초가 될 듯 싶으며, 전세계적으로는 155개국 327개 통신사를 통해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북미 시장에서는 조금 더 일찍 출시된다고 하네요.
아이폰 못지 않게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출시 이슈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글로벌 스마트폰으로서의 위상이 느껴지네요.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이지만 기능적으로 알찬 변화가 일어난 만큼 전작의 판매량을 넘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소식통에서 예상하는 판매랑은 전작을 뛰어넘을 예정이라고 하지만 실제 판매량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국내에서도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의 파급력은 상당한 수준일 듯 싶습니다. 5월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