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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

황금주파수와 LTE 1990년대 이동통신 보급 시절에는 휴대폰이 잘 '터지는가'가 가장 중요했다. 통신사들은 전국망을 구축하면서 유례없는 커버리지 전쟁을 벌였고, 때문에 '걸면 걸리는' 휴대폰, '짜장면 시키신 분' 찾는 배달원 등 다양한 커버리지 마케팅이 등장했다. 이때'황금주파수'800MHz였다. 저 주파수는 대역 특성상 통신 신호가 먼 곳까지 도달했다. 즉, 800MHz 주파수를 확보한 통신사는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기지국을 설치해도 통화 성공률이 높게 나오는 유리함이 있는 것이다. 2010년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황금주파수의 위치는 급격히 바뀌였다. 음성통화는 사실 트래픽이 극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통신망에 항상 여유가 있었지만 스마트폰 보급 이후 이동통신망을 무선인터넷 통로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막.. 더보기
LG유플러스, 무선데이터 3배 빨라진다 리비전B로 CDMA망 전환, LG유플러스, 무선데이터 3배 빨라진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가 현재 운용하고 있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망을 개선해 무선데이터통신 속도를 대폭 높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24일 운용하고 있는 리비전A(Rev.A) 규격의 이동통신망을 데이터 전송속도를 대폭 높인 리비전B(Rev.B) 규격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1.8㎓(기가헤르츠) 주파수에서 CDMA2000 이동통신망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CDMA2000 1x EV-DO 리비전B 기술방식을 적용해 전국망 개선을 완료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전기통신 설치 승인을 획득하고 나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리비전B는 하나의 주파수 채널(FA)만을 선택해 기지국과 데이터를 주고받았던 리비전A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