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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고객 브랜드화보 시리즈] #33 강민지, 홍승재님

 

 

 

‘Why not?’ 브랜드 화보 시리즈는

사회에 긍정적 가치를 전파하며 도전하는

LG U+ 고객님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남들과 다른 자신의 길을 묵묵히 만들어 가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용기 있는 행동으로

도전의 가치와 확고한 신념이 주는 메시지를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OO하는 생각, WHY NOT?

빈칸에 채워질 여러분의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허리춤에 찬 공구집, 손때 묻은 도배칼, 묵직한 공구가방의 등장과 함께 촬영장이 분주해집니다. 색다른 도구,실용적인 작업복으로 무장한 오늘의 두 주인공 역시 생기와 활력이 넘쳐나는데요. 이번 WHY NOT 브랜드 화보는 고려대학교 집수리 봉사 동아리 KU-HOPE 부원과 함께합니다.

 

장판과 벽지 도배, 전등 교체 등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청년들. 이마를 타고 흐르는 구슬땀이 이웃의 환한 미소로 빛날 수 있도록,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집수리 봉사에 정성을 다하는데요. 유플러스의 젊음, 유쓰 그 자체인 두 청년의 도전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홍승재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집수리봉사동아리 KU-HOPE의 홍승재입니다. 전기전자공학부 재학 중이며, 동아리 활동은 약 1년 가까이 되었고 현재 총무부원을 맡고 있습니다. 집수리 봉사 준비에 대한 모든 자금을 관리하고 장부를 작성합니다.

강민지 안녕하세요, KU-HOPE 기획부 소속 강민지입니다. 동아리 사업 기금을 위한 펀딩, 모금, 프로젝트 기획 등을 맡고 있습니다. 생명과학부 재학 중이며, 올해 새롭게 동아리에 합류한 신입 부원입니다.

 

 

착용하신 작업복과 공구집이 눈에 띕니다. KU-HOPE은 어떤 동아리인가요?

ALL KU-HOPE(쿠홉)은 고려대를 뜻하는 KU와 희망을 뜻하는 HOPE가 합쳐진 명칭입니다. 회장단, 총무부, 기획부 등 총 7개 부서, 70여 명의 부원들이 주거환경의 사각지대 속 우리의 이웃들께 봉사라는나눔을 통해희망을 전달하자는 뜻을 가지고 활동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서로를 부를 때 희망을 전한다는 뜻의 호퍼(HOPER)라고 부르죠.

 

저희의 봉사 대상은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재난 피해 취약가구, 독거 노인, 장애인 등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입니다. 집수리 활동으로 실내 곰팡이 등 질환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소를 제거하고 벽지, 장판, 전구 등을 교체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먼저 지역사회 기관 및 복지 전문가와 협력하여 집수리 대상 후보 가구를 선정합니다. 이후 사전 실사를 진행하여 상세한 주거환경과 불편사항을 파악합니다. 최종 수혜 가구가 선정되면 봉사팀을 이루어 현장을 방문하고 집수리 봉사를 진행합니다.

 

 

다양한 동아리, 봉사활동 중에서 집수리 봉사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강민지 고등학교 때부터 요양병원, 유기견 돌봄 봉사, 환경미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는데요. 모두 보람차고, 즐거웠지만 두 눈으로 뚜렷하게 봉사활동의 결과와 변화를 느끼는 활동도 해보고 싶더라고요. 집수리 봉사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협동해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봉사의 결과가 누군가에게 즉시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특히 수혜자 선정부터 사전 답사, 도배지 재단, 최종 시공까지 모두 저희 동아리 손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게 너무나도 뿌듯한 것 같습니다! 집 수리가 끝난 후 만족스러워하시는 수혜자분의 얼굴을 보면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아요.

 

홍승재 여가, 흥미 동아리도 좋지만 좀 더 의미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교육봉사와 같은 정적인 분야보다는 좀더 활동적인 동아리를 찾아보던 중, KU-HOPE을 알게 되었죠. 저희가 하는 단 몇 시간의 집수리 봉사로 오랜 시간, 혹은 평생 거주하실 집과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린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혜자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도 제가 추구하는 봉사 정신과 잘 들어맞았고요.

 

 

 

집수리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강민지 저한테는 첫 봉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천장 도배를 진행했었는데, 우마라고 부르는 작업대 위로 올라가서 천장에 붙일 벽지를 여러 명이서 계속 들고 있었어요. 들뜨지 않게 붙이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풀칠한 상태에서 벽지를 붙이기 때문에 머리와 얼굴 위로 풀이 다 떨어지고 조금이라도 비뚤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다 뜯어서 붙여야 했죠. 매우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홍승재 작년 10월 유난히 습하던 날에 봉사활동을 나갔습니다. 집도 크고 날씨도 좋지 않아 금방 지치고 부원들 모두 고생이 많았습니다. 저녁 7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봉사가 종료되어서 다들 지쳐있었는데, 가족분들이 오셔서 저희가 수리한 집을 보셨어요. 아이가 방방 뛰면서 집이 너무 좋아졌다고 행복한 미소를 짓더라고요. 어머니께서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주셨어요. 수혜자 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하루 동안 쌓였던 피로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학업 수행부터 봉사 동아리까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나만의 원동력이 있을까요?

강민지 저는 주변사람들로부터 힘을 얻는 것 같아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바쁘고 힘든 것 같아도 친구나 동기들이랑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저마다의 고충이 있더라고요.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또 살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바쁘게 사는 스스로에게 취해 더욱 원동력을 얻을 때도 있어요. (웃음)

 

홍승재 가끔 막막하고 힘들 때면 제가 KU-HOPE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되돌아보곤 합니다. 저는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을 돕거나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조금이나마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활동에만 집중하다 보면 처음 시작한 목적을 잊고 있을 때가 많은데, 초심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공통적인 원동력은 바로! 동아리 봉사 활동입니다. 물론 환경도 열악하고 몸도 힘들지만 끝나고 나서의 뿌듯함과 성취감으로 한 주를 시작할 용기를 얻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나고 부원들과 함께하는 뒤풀이 자리도 빠질 수 없죠. 아침부터 땀 흘리며 일하고, 지저분한 옷과 머리를 한 채로 오늘 봉사는 어땠는지, 누가 누가 더 고생했는지 자랑하면서 봉사의 회포를 푸는 자리가 정말 재밌거든요. 다양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성장해 나가는 기분이 듭니다.

 

 

최근에는 공개 플랫폼을 통한 펀딩에 도전했다고 들었어요.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요.

ALL 지난 4, 사회공헌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에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집수리 봉사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거든요. 저희가 1년에 25~30가구 정도의 집수리를 진행하는데, 한 번에 최소 2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본드, , 실리콘, 칼 등 소모품부터 벽지, 장판, 마대, 전등과 같은 자재비, 화물 운송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서 공모전이나 교내 지원금을 활용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빠듯한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가구를 찾아가기 위해 펀딩을 진행했는데, 많은 참여로 단 이틀만에 목표 모금액을 모두 달성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죠. 모금액은 자재 구매비 및 운송비로 사용하여 보다 많은 이웃들의 환경권과 주거권을 개선하는 데 쓰일 것입니다. 저희와 뜻을 함께해주신 후원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처럼 변화나 도전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혹은 기존의 고정관념에 왜 안돼(WHY NOT?)’라는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까요?

홍승재 집수리 봉사활동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WHY NOT? 이었습니다. 처음 동아리를 하겠다고 얘기했을 때 주변에서 다들 의아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몸도 편하고 놀면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어떻냐, 학업 능력을 살려서 교육봉사 등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도 많았죠. 사실 동아리를 신청하기 전에 이러한 고민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활동 1년이 되어가는 지금은, 이때의 고민이 얼마나 의미 없던 것이었는지 깨닫곤 합니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고민과 후회는 시작하고 나서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KU-HOPE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강민지 저 또한 동아리 활동을 처음 시작하니 주변에서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더라고요. 공구함을 허리에 차고 벽지 붙이는 모습을 어머니께 사진으로 보여드렸더니 처음엔 놀라셨지만 이내 멋있다며 좋아하셨어요. 지금은 도전한 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WHY NOT은 바로 오늘의 화보 촬영이 아닐까 싶어요. 덕분에 상상도 못 해봤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받고 카메라 앞에 서서 포즈를 취했죠. 저와는 거리가 멀기만 한 일이어서 촬영장 오기 전까지 무수한 고민과 걱정이 앞섰어요. 하지만 촬영을 마치고 나니 내가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카메라 앞에 선 제 자신이 낯설어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지만 스스로의 틀을 깬 것 같아 만족합니다. (웃음)

 

 

과감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20대라는 점에서 유플러스의 유쓰(Uth)’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두 분 모두 온가족이 유플러스 고객이시라고요.

홍승재 저희 가족은 현재 가족결합상품으로 모두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결합 할인 덕분에 요금도 부담없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아요. 특히 저는 넷플릭스 + 유튜브 프리미엄 5G 시그니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OTT 서비스 두 가지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편하게 쓰고 있어요.

 

강민지 저 또한 가족결합으로 유플러스를 이용하고 있어요. 가족결합도 좋지만, 사실 저는 매달 20일 혜택이 제공되는 유쓰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유플러스 모바일을 이용하는 20대라면 별도 가입이나 조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서 어머니가 옆에서 부러워하시더라고요. (웃음) 5월에는 GS25 달달 숙취해소 세트로 회식 자리에서 동기들과 유용하게 썼어요. 사실 멤버십 혜택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모를뿐더러, 알고 있더라도 실생활과는 동떨어진 혜택들도 많은데요. 유플러스는 일상에 확 와닿는 혜택들을 소비자 입장에서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같은 20대 대학생들을 위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강민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주변 시선이나 환경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당당하게 도전해 보세요! 제가 고학년이고 나이도 또래에 비해 있는 편이라서 대학 생활을 마냥 누리기보다는 망설임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KU-HOPE 활동을 시작한 뒤로는 아직 경험할 것도, 또 대학생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도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저처럼 동아리도 좋고, 하고 싶은 게 생기면 일단 시작해 보세요. 성공과 실패를 떠나 분명 그 시기에만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감정과 경험들이 나를 더 성장시켜줄 거예요!

 

홍승재 저 또한 일단 시작해 보고, 후회는 나중에 하자!”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20대 초반에는 이것저것 조건을 재며 포기한 도전들이 많았는데, 지나고 보니 다 해결 가능한 고민들이었더라고요. 그때 흘려보냈던 기회들이 지금 와서는 조금 후회로 남았어요. 사실 어떤 일이든 시작하고 나면 제가 생각한 방향으로 잘 흘러가지 않더라고요. 그렇지만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본인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거예요. 그러니 도전 앞에서 주저하지 마세요!

 

 

 

어쩌면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집수리 봉사.

오늘의 주인공 또한 설렘과 낯섦으로 봉사 활동을 시작했지만

새롭게 변신한 보금자리를 보고 기뻐하는 이웃의 모습에

값진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민과 망설임은 해결되기 마련이죠.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주저없이 도전해보길 권하는 강민지, 홍승재님처럼

여러분도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전해

어떤 경험이든 미래의 나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아 보세요!

나날이 더 푸르게 성장할 여러분의 모든 도전을 LG유플러스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