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Just with U> 상담 솔루션으로 인사드립니다.
<Just with U>는 여러분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고자, LG유플러스와 전문가가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도전을 함께하고 일상 속 도전력을 키우는 월간 정기 시리즈입니다. <Just with U>에서는 도전의 주체가 '나'로 확장되어 여러분 모두의 도전하는 삶을 응원합니다.
1월의 <Just with U>는 ‘동기부여, 목표 실천’을 주제로 윤너스 동기부여 전문가님과 함께합니다. 윤너스 (김나윤)님은 WBC 피트니스 대회 4관왕을 달성한 챔피언이자, 유튜브 채널 <윤너스 TV> 크리에이터입니다. 12년 경력의 헤어디자이너로 지내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왼팔을 잃었지만 멈추지 않는 도전의 아이콘으로 활동하며 <세바시> 강연 조회수 60만 회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죠. ‘장애라는 옵션을 추가하고 안전장치 하나 없는 세상’에서 도전을 이어나가는 윤너스님은 이번 <Just with U>에서 여러분이 댓글로 남겨주신 동기부여, 목표 실천과 관련된 각종 고민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해 주셨는데요, 모든 사연이 소중하고 의미 있었으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3년의 첫 번째 전문가와 함께하는 <Just with U>, 총 세 가지의 당첨 사연에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당첨 사연에 선정되신 분들께는 새해 도전을 응원하는 도전 부스터(새해 결심 무너지지마 키트)를 전달드립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지난번 게시물에 남겨주신 댓글에 비밀 대댓글로 당첨 안내 드렸으니, 댓글을 꼭 확인해 주세요. 그럼 자세한 내용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이하 솔루션은 전문가의 개인적인 가치관 및 견해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LG유플러스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1월의 전문가: 동기부여, 도전의 아이콘 윤너스 (김나윤) -WBC 피트니스 대회 오버롤 챔피언 -미용 전문가 (전 헤어디자이너12년 경력) -제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동메달리스트 (서울시 소속) -피트니스 트레이너 (체육학 학사 진행 중) -유튜브 크리에이터 [윤너스tv] -EBS <세상을 비집고> MC (장애인식개선프로그램) |
당첨 사연 1: 적금과 과소비 중간의 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사연자 A님의 고민]
저는 새해가 될 때마다 적금을 드는데, 꾸준히 지속하지 못해 고민입니다. 매번 3개월 동안 잘 넣다가 그 이후로는 해지하고 맙니다. 이제 미래를 생각해서 열심히 돈을 모아야 하는데, 자꾸 과소비를 하게 되고 저축하기 어렵습니다. 2023년에는 적금을 부디 해지하지 않고 만기까지 꾸준히 들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과소비를 줄이고 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솔루션 1: 훅 들어갈 거니 놀라지 마세요. 멋지고 강한 그대가 되길 바라며!
[1단계: 상황 진단]
무언가를 지속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참 어려운 일 같아요. 특히 공부, 운동, 적금처럼 꾸준히 자발적으로 해야만 하는 것들이 그래요. 다른 것들은 3개월만 하면 습관화된다는데, 위에 세 개는 참 친해지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구체적인 시간과 금액을 정해 놓는 걸 추천 드려요. 스스로 강제성을 부여하는 거죠!
미용실에 처음 취업했을 때 월급이 50만 원이 채 안 되게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월급의 반을 적금에 넣고 3년간 유지했었는데요. 물론 당시엔 어렸고 돈 나갈 데가 많이 없었지만, 그때 보다 10배를 벌 때에는 적금을 들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돈이 없었거든요. 50만 원일때는 적금을 유지했지만, 500만 원을 벌 때는 돈이 없다니 아이러니하죠? 그래서 저는 돈이 있어서 적금을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어요.
[2단계: 솔루션 제공]
그래서 매월 월급날에 맞춰 고정된 날짜에 일정 금액을 넣는 적금 상품을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면, 월급이 200만 원이라면150만 원으로만 생활할 수밖에 없는 생활 환경을 만드는 거예요. 미리 카드 결제로 과소비를 해서 적금할 돈이 없다면, 할부로 갚아야 할 금액 먼저 청산하고 다음 달부터 딱 한 번만 칼같이 시작해 보세요.
[3단계: 도전력을 키우는 한 마디]
돈이 없어 적금을 하지 못한다는 건 변명일 뿐이에요.
스스로 통제하고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결단이 필요해요.
당첨 사연 2: ‘도전하는 삶? 안정적인 삶?’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사연자 B님의 고민]
제 올해 목표는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고, 훗날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보는 것이 그 다음 목표입니다! 워킹 홀리데이도 가보고 싶고, 해외에서 살아도 보고 싶은데 제 현실과 주변을 고려하면 고민이 됩니다. 안정적인 삶을 살기 원하시는 부모님과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며 살아보고 싶은 제 희망 사이에서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이 됩니다.
취업을 빨리 한 친구들은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벌써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룬 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막 취업한 신입사원이에요. 최대한 타인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또 다른 도전을 하기에 앞서 쉽지 않더라고요. 남들이 모두 가는 똑같은 길을 가고 싶지 않다가도, 막상 지금껏 제가 했던 선택들을 되돌아보면 그렇지 못했던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대학 시절에는 전공과 맞지 않아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덕분에 제가 진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걸 찾아 도전하며 여러 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이런 경험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운 만큼, 앞으로 제 인생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살아야 할지 알려주세요.
솔루션 2: 인생의 로드맵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모든 것
[1단계: 상황 진단]
삶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본인의 선택으로 본인의 삶이 조금씩 만들어져 간다는 거예요. 이전에 남들과 똑같은 삶을 살기 싫었지만 별반 다를 거 없이 살아온 결과를 보니 씁쓸하다고 하셨는데요. 현재 역시 본인이 선택한 결과물일 수밖에 없기에, 항상 스스로의 선택에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합니다.
어렸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저에게 꼭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전혀 다른 디자이너의 길로 가게 되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할아버지의 말씀을 안 들은 게 오히려 잘 선택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선택들이 항상 옳지만은 않았어요. 쉬는 날 하필 놀러 가다가 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되었으니까요.
내가 원해서 간 길이었기 때문에 누군가를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지, 어떤 경험으로 미래를 그려갈지는 스스로 정하고 책임지는 것이니까요.
[2단계: 솔루션 제공]
스스로 하고 싶은 건 무엇일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삶은 길지도 않지만 짧지도 않은 것 같아요. 해보고 싶은 경험을 ‘여행’이라 생각하고 지도를 그려보는 거예요. A안이 아니면 B안으로 갈수 있는 항로가 있는지, 경유지가 있는지, 본인의 모든 것을 잃지 않을 자금은 넉넉한 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 보세요. 그리고 정말 지금 아니면 안 되겠다 싶을 때, 결심하고 여행길에 오르는 거죠. 그 누구도 사연자님의 삶에 ‘그건 틀렸다 또는 정답이다’ 이야기할 수 없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원하는 것을 하며, 에너지 있는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3단계: 도전력을 키우는 한 마디]
삶이란 시험지의 정답은 나만이 채점할 수 있어요.
무엇이 삶의 정답인지는 본인이 정하고 책임지는 거니까요.
당첨 사연 3: 사회 첫걸음 어떻게 디뎌야 할까요?
[사연자 C님의 고민]
저는 20대 중반 취업 준비생입니다. 취업 준비를 하면 할수록 제가 배운 전공에 대한 확신이 사라져 갑니다. 과연 제 전공대로 진로를 선택하는 게 맞을지, 아니면 제가 좋아하는/하고 싶은 분야를 준비하는 게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조언이 필요해요.
솔루션 3: 첫 취업, 첫 일, 첫 직장. 첫 걸음의 중요성
[1단계: 상황 진단]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으신 것을 환영합니다. 개인적으로 첫 취업, 첫 일, 첫 직장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겪고 부딪혀봐야 알 수 있는것들이 참 많거든요. 학교에서 배운 이론 말고도 삶에서 배우는 것들이 더 많이 있더라고요.
신기하게 제 주변에는 대학전공과 상관없는 직업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물론 ‘이 길 아니면 안돼’라는 확고한 마음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사연 보내주신 것 보니 많이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저는 첫 직업인 미용 일을 했을 땐, 천직이라 생각해서 직종을 바꾸겠단 생각을 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나와 이 길이 안 맞는 거 같아’라며 다른 분야에 뛰어들었다가, 다시 돌아오기도하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도전해보시더라구요.
[2단계: 솔루션 제공]
물론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많으니, 전공 관련 일을 선택하면 아무래도 익숙할 수 있겠죠?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길이 맞는지 아닌지는 사실 부딪혀보는 걸 권유하고 싶어요. 학교에서 배운 이론엔 확신이 없었지만 일로 마주하다 보면 또 다른 매력들이 보이고, 동기부여가 될 만한 것들이 많이 생길 수 있거든요.
단순한 직장으로써 일을 대하는 것이 아닌, 인생의 경험으로 여겨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일과 전공 관련 일 두 가지를 놓고, 아르바이트나 인턴처럼 조금은 가벼운 상황으로 직군을 경험해보세요. 그러면 본인이 원하는 뚜렷한 길이 보이실 거예요. 그리고 길이 처음부터 안 보이더라도 쉽게 낙담하지 마세요. 계속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자꾸 생기니까요.
[3단계: 도전력을 키우는 한 마디]
도전은 성공과 실패가 아니고, 실천을 하는지 못하는 지로 나뉩니다.
우선 부딪혀 보세요! 그리고 본인의 길을 만들어 가세요.
사연을 마무리하며: 도전은 그리 대단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일상 속 도전력을 키우고 싶다면]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실패하진 않을까?”
장애를 갖게 되고 새로운 일들을 해 나가며 느낀 건, 걱정 보단 도전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도전을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한번 해볼까? 아니면 말고.”라는 가벼운 실행으로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살다 보니 내가 원하든 혹은 원하지 않든, 새로운 일과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들을 해야만 할 때가 오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직업을 바꾸고 새로운 직종에서 다시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어려움과 두려움들이 참 많았어요. 삶이란 계속 변화하고 다채로워서 더 재밌는 게 아닐까요?
누구나 새로운 일을 하거나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건 어렵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그 상황에 직접 부딪히고 즐겨 보세요. 새해 첫 도전을 앞둔 모든 분들에게 제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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