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년 WHY NOT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김환재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유플러스 기업부문 내 기업XR 사업스쿼드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신기술, 신사업을 발굴하여 유플러스만의 상품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로, 특히 AR/VR/XR 기술을 공부하고 동향을 파악하며 각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업체들을 만나 제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U+VR 모의면접이란?
최근 한 조사에 의하면, 취업준비생 84.5%가 취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면으로 면접 준비를 하는 것이 더욱더 어려워진 데다, 실제 면접 역시 비대면으로 시행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유플러스에서는 이런 환경에서 취업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들, 또 대학 입시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면접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민하였고, ‘U+VR 모의면접’이라는 이름의 VR솔루션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기자단 포스팅을 통해 실제 고객 2분의 U+VR 모의면접 사용 후기를 연재할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U+VR 모의면접’은 작년 11월 유플러스 기업부문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통신사 최초로 B2B시장을 타깃으로 한 VR교육 상품입니다. 13개 기업(LG전자, 한국전력공사, 9급공무원 등) 및 21개 직군(건설, 기획, 마케팅 등) 콘텐츠가 탑재된 <취업편>과, 30여개 학과(화학과, 경영학과, 연극영화과 등) 콘텐츠가 탑재된 <입시편>으로 크게 2가지 버전이 있어 취업과 입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시선처리, 말투, 말빠르기 등 면접 시의 올바른 자세와 태도를 알려 주는 시청형 콘텐츠들도 다수 탑재되어, 모의면접 체험 외에도 면접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로 U+VR 모의면접 솔루션을 활용해 학생들의 입시면접을 지도하고 계신 강동고등학교 3학년 입시담당 선생님을 만나 학생들이 모의면접 솔루션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등학교 부장 선생님도 반해버린 U+VR모의면접
Q1. 어떻게 U+VR 모의면접을 처음 도입하게 되셨나요?
학생들 면접 연습을 위해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2018년에 인터넷 기사 검색을 통해 ‘모의면접’이라는 컨셉의 솔루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시 시즌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면접 상담 요청을 해오기 때문에, ‘모의면접 솔루션을 시범적으로 한 번 도입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담당자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죠. 학생들에게 소개하기 전 실제로 제가 직접 시연을 해보니, 생생한 현장감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면접의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본격적으로 도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Q2. 솔루션 도입 전, 입시면접 교육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입시가 다가오면 학생들의 면접상담 요청이 많아집니다. 최선을 다해서 학생들을 지도하지만, 동시에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 수에 비해 상담을 해줄 수 있는 선생님들 숫자는 적으니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깊이있는 상담을 진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또, 학생들마다 면접 역량이 다르다는 점도 중요한데요. 어떤 학생은 빠르게 부족한 점만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되지만,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은 오랜 시간을 들여 기초부터 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학생들 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Q3. U+VR모의면접을 도입하고 어떤 도움을 받으셨나요?
우선, 학생들의 면접기본역량을 향상시켜 주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말씀 드린 대로 학생들마다 역량차가 있어서, 대면상담을 해보면 어떤 학생은 응용 지도가 필요한데, 또 다른 학생은 면접에 대한 기초 지도부터 해 줘야 하는 경우가 있어 선생님들도 기준을 잡기가 힘들거든요. 기초 역량부터 쌓아나가야 하는 학생들을 지도할 때는 시간도 꽤 많이 들게 되고요.
그런데, U+VR모의면접을 도입하고 나서는 상담을 요청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우선 모의면접 콘텐츠 시청과 면접 체험을 해보라고 합니다. 이렇게 체험을 하고 나서 대면상담을 진행해 보면 학생들의 역량이 어느 정도 평균치에 맞춰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VR 모의면접을 반복 체험한 학생일수록 기본 면접역량이 많이 좋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Q4. 선생님께서 느끼시는 U+VR 모의면접 솔루션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우선은, 생생한 현실감인 것 같아요. 기기를 착용하면 두 명의 면접관이 나오는데, 학생들 면접연습 하는 걸 보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하는 학생까지 있어요. 모의면접 끝난 학생들에게 실제로 어땠냐 물어보면 ‘진짜 리얼해서 실제 면접장에 온 것 같았다’고들 하더라고요. 그리고 콘텐츠당 300여 개의 질문이 탑재되어 있는 것도 큰 장점 같아요. 예를 들어 경영학과 입시면접을 앞둔 학생의 경우, ‘경영학과’ 콘텐츠를 선택해 연습을 반복해도 매번 6~10가지의 다른 질문들이 나오다 보니 한 번 체험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번 다른 상황으로 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강동고등학교는 현재 4년째 모의면접 서비스를 사용하며 수시,정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면접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만큼’ 시간적인 제약 없이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담당 선생님이나 이용 학생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것처럼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는 U+VR 모의면접은 강동고등학교 외에도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대학교와 송파구청, 안양시청 등 지자체 산하 일자리지원센터, 그리고 다양한 일반계/특성화 고등학교에서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의 면접을 돕기 위해 제작된 “장애인 특별편” 버전도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전국 장애인지원센터에 보급되어 장애인들의 취업에도 도움을 드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솔루션을 활용하고 계시는 고객님의 후기를 들어 보니
U+VR 모의면접 솔루션이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등학교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입시면접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대학교 취업 담당자이신 고객님을 만나뵙고
취업면접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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