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WHY NOT 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CVM전략팀 윤다영입니다. 입사한 지 4개월차가 된 따끈따끈한 유플 새내기로서 LG유플러스 신입사원 채용 프로세스와 입사 후 업무, 다양한 팀에 배치된 동기분들의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
취업 혹한기라고 불리는 요즘, 2021년 하반기에 진행된 2년만의 LG U+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 공고는 취준생이었던 저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2022년도 신입사원을 대표해, 총 2편의 포스팅에 걸쳐 전반적인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소개와 함께 LG유플러스의 인턴십 전형, 최종합격 및 입사 후 담당하는 업무까지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편, 슬기로운 인턴생활입니다.
서류부터 인턴까지, 유플러스 신입 수시채용 프로세스
▲LG U+ 채용 프로세스 (※채용공고별 상이할 수 있음)
LG유플러스 채용 과정은 서류, LG인적성검사/AI면접, 1차 실무진 인성 및 직무 면접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후 인턴십과 최종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됩니다. 코로나19 이후 대다수의 기업에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LG유플러스 역시 인적성검사와 AI면접을 포함해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으로 구성된 실무진 면접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인성면접은 다대다 형식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직무면접은 현재 U+ 임직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직결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본인의 의견과 문제 해결 방법을 서술하는 형식이었습니다(※B2C 데이터분석 직무에 한함). 문제 해석과 설명에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본인만의 관점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논리적으로 풀어 설명한다면 실무진 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겠죠?
저의 경우 실무진 면접 이후 약 2주 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후 진행되는 인턴십 기간은 총 4주로, 제가 지원한 B2C 데이터분석 직무에서는 해당 시점에 지원 부문에서 핵심으로 여기는 시장/상품에 대한 과제를 부여받았습니다. 팀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저는 지난 하반기 LG유플러스의 주요 마케팅 이슈 중 하나였던 디즈니+ IPTV 독점 제휴와 관련된 과제를 수행했는데요. 바로 디즈니+ IPTV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 디즈니+ 를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에 대한 미션이었습니다.
유플러스만의 디즈니+, 고객 관점에서 체험하기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 방문 이후 인턴 동기님들과 찍은 인증샷
제가 속한 마케팅그룹의 CVM빅데이터전략팀은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팀원 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나 경험이 부족한 만큼, 데이터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고객 관점에서의 디즈니+ 모바일 및 IPTV상품을 이해하고자 인턴 동기들과 함께 강남 일상비일상의 틈을 방문했습니다. 일상비일상의 틈에서는 디즈니+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었는데, 모바일과 U+tv로 디즈니+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며 고객 관점에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해하고 이를 마케팅 전략으로 풀어가고자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모콘에 탑재된 디즈니+ 핫키 하나만으로 빠르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는데요, 고객 관점에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려는 섬세함이 느껴진 부분이었습니다.
▲강남 일상비일상의 틈 디즈니+ IPTV 체험존(~22.01)
이 과정에서 디즈니+ 콘텐츠를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는 고객군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실제 영업현장에서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객분들의 일상에 디즈니+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Why Not?’ 이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기존에 디즈니+에 관심이 없었던 고객이라도 소매/대리점 영업이나 고객센터,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디즈니+ 시청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최종 과제를 진행했습니다.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유플러스와 디즈니+ 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과제 발표를 마무리했고, 이후 최종 임원면접을 마지막으로 인턴 생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인턴십 전형 기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은?
그럼 이번 편의 핵심인 슬기로운 인턴 생활과 최종 합격을 위한 팁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같은 기간 마케팅그룹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맞춤제안캠페인팀 조영인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LG유플러스에서의 인턴생활을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꿀팁들을 들어보겠습니다.
▲용산사옥에서 근무 중인 맞춤제안캠페인팀 조영인님
Q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1년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에서 B2C데이터분석 직무로 지원해 4주간의 인턴 기간을 거쳐 맞춤제안캠페인팀으로 입사한 신입사원 조영인입니다. 현재는 팀 내 홈파트를 맡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같이 인턴했던 동기분과 함께 인터뷰하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
Q2. 유플러스 입사 지원 동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우선 학부 때부터 데이터분석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데이터를 많이 다룰 수 있는 기업들을 알아봤는데 가장 대표적인 산업이 통신업이라 통신업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국내 다른 통신사들도 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플러스를 선택한 이유는 젊은 마케팅을 하는 회사라고 생각해서입니다.
통신사는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업계라 생각했거든요. 이미 많은 가입자들을 확보한 상태에서 서로 타 통신사의 고객들을 유치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유플러스는 통신사인데도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더라구요.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부분들, 예를 들면 넷플릭스 결합 요금제도 유플러스에서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라는 느낌이 들었고, 유플러스에 입사하면 나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3. 유플러스 전형에서 제일 의미있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인턴십 전형 과정이 아무래도 제일 의미있고 힘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기간이라는 압박감이 물론 있었지만 과제를 수행하고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면서 인턴 기간을 마무리했을 때 제일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Q4. 최종 합격을 위한 본인만의 필살기가 있으셨나요?
통신업계에 대한 이해가 낮은 상황에서는 당연히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보다 결과물이 부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객 관점에서 디즈니+ 상품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데이터 분석이라는 방법이 있지만, 데이터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부분들이 존재할 수밖에 없거든요.
고객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매장도 직접 방문해보고,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임직원분들께 상품에 대한 설명도 직접 들으며 매장에서 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디즈니+ 콘텐츠를 체험했습니다. 유플러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영업현장에서의 디즈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타사와의 차별점을 과제에 풀어냈고, 이런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입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5. 인턴과제 결과물에 대한 본인의 평가와 발전할 점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그래도 데이터분석 직무로 들어왔는데, 고객 데이터를 더 봐야 했던 거 아닐까?’ 라는 의심도 들었지만,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니 미처 생각지 못한 사소한 부분에서 Pain Point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인턴기간 중 고객센터에 방문해 보니, 디즈니+ 관련해 가장 많이 발생한 문의는 바로 ‘계정 생성을 어떻게 하나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고객분들은 디즈니+ 계정을 생성하는 것에서부터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부분들은 기존 고객 특성 데이터로는 파악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봤을 땐 당연한 것도 고객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당연하지 않을 수 있으니, 고객의 소리를 통해 사전에 Pain Point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Q6. 유플러스 입사 이후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세요?
100점 만점에 101점 입니다!
우선 해보고 싶었던 데이터분석을 맘껏 할 수 있고, 마케터로서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을 시도하며 고객을 이해하는 과정이 적성에 잘 맞습니다. 아직 시작하진 않았지만 고객 특성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고객별 맞춤형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가 기대됩니다.
또 유플러스에 입사해 보니 님 호칭이나 수평적인 조직 문화가 너무 좋더라구요. 타 회사에서는 본인이 생성한 자료에 대한 공유가 잘 이뤄지지 않을 때도 많다고 들었는데 유플러스는 자료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분위기이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질문하면 언제든 받아주실 수 있는 사우분들이 계셔서 이런 회사에서라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듭니다.
Q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현재 속한 가치제안캠페인팀에서는 고객관점에서 LG유플러스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해하려 노력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들이 ‘유플러스여야만 하는 이유’를 발굴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결국 가치제안이란 고객을 잘 이해해야만 하는 업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고객에 대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고객을 깊이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는데, 어서 성장해서 팀원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항상 ‘왜 이럴까?’ 를 궁금해하는 신입의 자세로 임하며 지수함수로 성장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
지금까지 LG유플러스의 22년 신입사원으로서
슬기로운 인턴생활 후기와 현 유플인의 솔직한 인터뷰까지 소개해드렸습니다.
서류부터 인턴생활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장하며
본인의 역량을 증명한 새내기 유플人들의 모습에서
임직원들의 Why Not정신을 통해 성장해 갈 LG U+의 미래가 보이지 않나요?
5월에는 슬기로운 신입생활 편으로 LG유플러스의 구성원으로서 경험해 본
조직문화, 업무환경, 만족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WHY NOT 기자단 1기 윤다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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