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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나의 통신 이야기’ 추억 공모전,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연을 소개합니다!

 

 

From 1982 to 2022! LG유플러스가 어느덧 우리의 일상과 함께한 지 40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통신과 관련된 여러분들의 추억 사연을 들어보고 선물을 드리는 공모전을 진행했는데요. 지난 315일부터 20일까지 LG유플러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나의 통신 이야기사연 공모전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약 5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는데요, 그 옛날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부터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까지, 각양각색의 사연들이 모였습니다.

 

오늘은 총 15개의 당선작 가운데 주요 사연 6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추억이 가득한 나의 통신이야기’, 어떤 사연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함께 보시죠!

 

 

019 번호부터 삐삐까지, 우리의 통신 추억을 되짚어봐요!

 

 

첫 번째는 영광의 1등에 당선된 욱진*’(페이스북)의 사연입니다.

 

추억의 세이클럽 채팅, 기억하시나요? 채팅으로 만난 친한 동생과 퇴근 후 함께 상사를 욕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그렇게 매일 채팅으로, 전화로 함께 일상을 주고받다 보니 어느새 연인이 되었죠. 왕복 8시간의 장거리 연인이었던 저희는 매일 통화를 하는 탓에 당시 가장 혜택이 좋았던 LG텔레콤 019 커플요금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요금부담 덜고 통화하던 저희는 어느새 14년차 부부가 되었고요, 초등학생 딸까지 LG유플러스를 쓰고 있답니다!”

 

통신으로 만나 연애, 결혼까지 통신이 늘 함께했던 애정 넘치는 사연입니다. 세대가 바뀌어도 계속되는 LG유플러스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인연 간직하시면서, 앞으로도 통신과 함께 행복하시길 LG유플러스가 응원하겠습니다!

 

 

 

두 번째부터는 영광의 2등에 당선된 사연들인데요, 먼저 김경*’(페이스북)님의 사연입니다.

 

지난 해, 잊지못할 특급과외를 했습니다. 여름 휴가 일주일 동안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방문해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드렸거든요. 5G 스마트폰을 장만하셨음에도 겨우 전화 걸고 받기만 할 줄 아시던 두 분께 카메라 촬영, 기차표 예매, 계좌 송금 등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드렸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하셨지만 알아가는 기쁨이 더 크셨는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고, 지금 두 분은 유튜브 시청에 푹 빠져 계십니다. 할아버지는 건강관리, 할머니는 요리 영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에 저도 뿌듯하답니다!”

 

특급과외의 뿌듯함이 글자 너머로 느껴지는 가슴 따뜻한 사연입니다. 누구에겐 간단할 수 있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새로 배우고 알아가는 기쁨을 주는 스마트폰 사용법. 이번 주말에는 여러분도 가족, 혹은 주위 어르신께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드리는 건 어떨까요?

 

 

 

이어서 PC통신 추억을 돌이켜보게 하는 ‘dodo***’(인스타그램)님의 사연입니다.

 

천리안 PC통신, 다들 해보셨죠? 부모님이 맞벌이로 바빴던 탓에 저는 사촌언니네 컴퓨터로 천리안과 함께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이웃 동네에 사는 사촌언니네에 놀러가면, 당시 작은 시골동네였던 탓에 전봇대가 많지 않아서 전화회선과 인터넷선을 번갈아가며 꽂아야 했죠. 가끔 큰엄마께서 중요한 전화를 놓칠 때면 머리에 꿀밤을 맞기도 했습니다.

 

U+tv휴대폰을 사용하는 초등학생 아들과 딸은 엄마의 그 시절을 상상이나 할까요? 최근에 아이들에게 유플러스 키즈폰을 사주면서 나도 이런 게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더라고요. 아이들에게도 이 순간이 하나의 추억이 되었으면 하네요!”

 

이제는 어느덧 추억이 되어버린 PC통신, 전화 올 일이 거의 없는 한밤 중에 부모님 몰래 모뎀을 연결하노라면 천둥소리보다도 크게 느껴졌던 연결음에 깜짝 놀랐던 기억, 다들 한 번씩은 있으시죠? 통신이 있어 유년시절이 외롭지 않았다는 사연이 감동적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폴더폰과 관련된 ‘1004***’(인스타그램)의 사연입니다.

 

어린 시절, 엄마를 조르고 졸라서 첫 폴더폰을 샀습니다. 기쁨도 찰나, 채 한 달도 안된 휴대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어둔 채로 세탁기에 돌려버렸습니다. 고장이 나서 너무 속상했지만, 엄마는 힘들게 버신 돈으로 핸드폰을 다시 사주셨습니다. 그 당시 귀하고 비싸다면 비싼 휴대폰을 한 달에 두 대나 사주셨던 어머니께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 뿐이에요.

 

암으로 돌아가신 엄마는 지금 제 곁에 안 계시지만, 가끔 그리울 때 엄마의 유품 1호인 폴더폰을 꺼내보곤 합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글을 쓰다보니 엄마 생각이 많이 나네요. 하늘에 계신 엄마, 고맙고 사랑해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장 소중한 폴더폰의 추억이네요. 휴대폰이 귀하고, 보험도 마땅하지 않았던 당시에는 휴대폰을 새로 장만하는 것이 큰 일이었죠. 딸을 위하는 어머니의 마음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해지는 자식의 그리움이 듬뿍 느껴지는 사연이었습니다.

 

 

 

군대시절 콜렉트콜의 추억을 공유해주신 ‘feel***’(인스타그램)의 사연입니다.

 

군대에서 거는 콜렉트콜 전화, 뗄레야 뗄 수 없는 추억이죠. 20002월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받은 날, 입대 후 한 달만에 콜렉트콜로 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랜만에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어머니 목소리에,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눈물이 나더군요.

 

26살에 입대해서 다른 동기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났었는데, 어린 동기들 앞에서 체면 생각할 것도 없이 무장해제되었습니다. 전화 한 통이 귀했던 군시절, 반가운 어머니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합니다.”

 

병사들의 휴대폰 반입 및 사용이 가능해진 요즘엔 느끼기 어려운 통신의 추억이죠. 훈련소에서 한 달 동안 세상과 단절되었다가 오랜만에 들은 어머니의 목소리가 얼마나 애틋했을까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사연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사연은 3등에 당선된 ‘liy***’(인스타그램)님의 사연입니다.

 

그 시절 유행했던 삐삐암호를 기억하시나요? 8282는 빨리빨리, 486은 사랑해, 7942는 친구사이 등등 친구들과 유행따라 암호로 삐삐했던 게 기억이 나요. 카페에서 소개팅 할 때 직원분이 삐삐하신 분!’하고 찾았던 기억도 있고요! 그러다 카폰과 폴더폰이 출시되면서 삐삐 열풍도 추억으로 남게 되었죠. 삐삐 암호만으로도 마음을 전하던 그때가 가끔씩 그리워지네요.”

 

여러분은 수많은 암호 중에 어떤 암호를 가장 많이 사용하셨나요? 17317071, 거꾸로 보면 영어의 I LOVE YOU처럼 보여서 연인들끼리 사랑을 주고받는 비밀스런 암호이기도 했죠. 삐삐에 메시지가 뜨면 가까운 공중전화로 달려가 설레는 마음으로 동전을 넣던 기억, 다들 있으신가요? 지금은 아련해진 그 시절만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사연이었습니다.

 

 

여기까지 나의 통신 이야기추억 공모전 당선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생각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연들, 어떠셨나요? ‘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시절을 함께했던 우리모두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럼 오늘은 추억을 떠올려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 한 통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그 시간이 훗날 또 다시 추억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40년간 함께 해온 우리의통신 이야기는 세대가 변해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변함없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들의 즐거운 일상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LG유플러스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 <나의 통신이야기> 추억 공모전 이벤트 당첨자 총 15분께는 

3/25(금)에 응모하신 각 채널에서 개인 DM, 메시지로 공지해 드렸습니다.

LG유플러스에 보여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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