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의 <Just be U> 인사드립니다.

<Just be U>도전을 키워드로 자신만의 소신으로 도전을 실천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은 월간 정기 코너입니다. 매달 새로운 작가님들과 함께하는 <Just be U>에서는 작가님의 글과 함께, 구독자 여러분의 사연도 함께 나누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지난 12월의 <Just be U> 에서는 김예지 작가님의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글이 용기와 위로를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구독자분이 사연을 댓글로 남겨주셨는데요, 그중 구독자분들뿐 아니라 <Just be U> 담당자까지 가슴 따뜻하게 만든 구독자님의 사연을 나눕니다.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도전지원금 (신세계 상품권 50,000원 권)과 작가님의 신간 저서를 드리고 다음 달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많은 댓글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VENT] 구독자 사연 소개 및 댓글 이벤트

 

 

grea**** 은 소아마비로 인해 양쪽 목발과 함께 생활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작가라는 꿈을 마침내 이뤄냈다고 합니다. 시집 출간 후, 가정 형편으로 잠시 꿈을 접어두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어느덧 20년 가까이 되셨다고 합니다. 세상으로 나와서 비장애인과 생활하며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통해 상처를 받기도, 위로를 받기도 하지만 그것들이 모여 시를 쓰는 자양분이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장애를 비롯해, 본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상에서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yurafilm 님은 요즘 청소 알바를 하고 있어서, 제목을 보고 이끌려서 포스팅을 읽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7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과 비교당할 때도 있었지만 하고 싶은 일을 꼭 하자는 스스로와의 약속이 있었기에 남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학에서의 영상 전공을 살려 간간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며 소소하지만 자아실현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힘들어도 해야 하는 일이 있지만,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한다면 어느 순간 스스로에게 칭찬하는 날이 올 거라는 멋진 메시지를 남겨 주셨습니다.

 

하기 싫은 일, 힘든 일들도 해나가면서 나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모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1월의 Just be U, 양성관 의사 겸 작가 두렵다면, 정면돌파!”

 

1월의 <Just be U>양성관 의사 겸 작가님과 함께 두렵다면, 정면돌파!’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양성관 의사님은 코로나 현장 최전선 선별 진료소에서 2년 가까이 근무 중이신데요, 바쁜 와중에도 글을 쓰는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럼 양성관 의사님의 이야기로 들어가 볼까요

 

 

 

나의 콤플렉스 극복기

 

저에게는 엄청난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머리가 유난히 크고 이마도 넓었는데, 20년 전 수능을 망치고 나서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의대를 가도 나아지기는커녕 더 심해졌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의대생(의사)' '대머리로만 기억했습니다. 이마는 해가 갈수록 넓어지고, 자신감은 벗겨지는 머리에 반비례하여 줄어들었습니다.

 

왼쪽: 약점을 숨기던 과거 / 오른쪽: 당당히 빛나는 지금

 

10년 가까이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 보았습니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젤로 머리를 세워도 보고, 양옆의 머리를 좀 길러 이마를 덮고, 모자에 이어 100만 원이 넘는 가발도 썼습니다. 하지만 제가 대머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결심하였습니다. 숨기는 대신 당당히 드러내기로.

 

 

콤플렉스를 숨기려던 의대생은 의사가 되어, 생사의 기로에서 수많은 아픔과 죽음을 경험합니다. 그런 슬픔과 아픔을 동료 의사에게 말하니 하소연, 술에 취해 늘어놓으니 술주정, 펜을 들어 쓰니 이 되었습니다.

 

글은 제가 경험한 수많은 아픔과 죽음 속에서 혼자 가슴속에 품고 있던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사이자 작가이기도 합니다. 한때 콤플렉스였던 이 빛나는 이마가, 의사이자 작가로 활동하는데 약점이기보다 장점이 됩니다. 이제 여러분은 한 번 본 저를 영원히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두려움에 맞서 싸우다

 

 

2020년 초, 코로나가 세상을 덮쳤습니다. 의사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저도 코로나의 거센 영향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수가 급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도 환자가 많아지면 혹시 그중에 확진자가 있을까 싶은 불안함이 다가왔습니다. 환자가 적으면 매출이 줄어 병원에서 잘릴까 걱정, 환자가 많으면 그중에 확진자가 있어 코로나에 걸릴까 걱정이었습니다.

 

한편 현장에서는 코로나에 맞서 싸울 최전선의 의사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고민의 기로에 빠졌습니다. 계속 코로나를 두려워하면서 살 것인가, 아니면 두려움에 맞설 것인가. 콤플렉스를 감추다 정면돌파했을 때 느꼈던 당당함처럼, 이렇게 살 바에 차라리 코로나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부터 벌써 햇수로 3년째 코로나 선별 진료소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보람찬, 선별 진료소의 하루

 

 

저는 검은 아스팔트 위에 설치된 주황색 천막이 전부인 선별 진료소에서 일합니다. 여름이면 30도가 넘고, 겨울이면 영하 10도 이하까지도 내려갑니다. 장마철에는 비로, 한여름에는 땀으로 샤워를 합니다. 방호복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물조차 마실 수 없기 때문에 폭염인 날에는 하루 만에 몸무게가 1~2kg 빠집니다.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으며 진료를 합니다. 방호복에는 주머니가 없어, 겨울이 되면 손가락이 시리다 못해 손가락이 잘려나가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최근에는 환자가 폭증하여 방호복을 입고 벗을 시간조차 없습니다. 점심시간이 될 때까지 화장실에 갈 여유조차 없어 생리 현상조차 참으며 일합니다.  

 

한여름의 무더위와 한 겨울의 강추위를 버티게 해주는 건,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특히 날이 더울 때나 추울 때는 고생하신다며 SNS에서 응원이 쏟아집니다. 아예 음료수나 간식을 사 들고 오시기도 합니다. 선별 진료소에서 근무하다 보니, 이렇게 <Just be U>를 통해 이야기를 전할 기회도 생겨서 더욱 뜻깊습니다.

 

 

코로나, 그리고 슬픔

 

코로나 ( 의심 ) 환자가 머무르는 음압 격리실

 

코로나 의심 환자나 코로나 환자는 음압 격리실에 머무르게 됩니다. 얼마 전 음압 격리실에서 치료받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가족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선별 진료소에 왔습니다. 고인의 아들인 남성분이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장례식은 어떻게 하죠?”

 

“코로나로 돌아가시면, 밀폐된 관에 담겨 바로 화장터로 가시게 됩니다. 장례식은 치를 수 있지만, 고인이 없는 상태로 치러야 합니다. 또한 코로나 접종을 안 한 손자들은 모두 격리되고, 부모님들은 백신 접종을 해도 밀접 접촉자라 능동 감시자가 될 텐데 장례식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까요? 어찌해서 식을 치른다고 해도, 코로나로 돌아가신 분 장례식장에 사람들이 오려고 할까요?” 모진 대답을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할아버지는 가족의 배웅도 받지 못하고 홀로 돌아가셨고, 가족들은 할아버지의 곁을 지킬 수도 없었고 혹시나 코로나에 걸렸을까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야만 했습니다. 코로나는 산 자에게도, 죽은 자에게도 비극이었습니다.

 

 

두려움, 그것은 경험해 보지 못한 자의 것

 

 

선별 진료소에서 일하기 전에는 저도 코로나가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최전선인 이곳에서는 하루에도 몇 명씩, 많을 때는 하루에도 수십 명의 확진자를 마주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걱정해 주시지만, 저는 손에서 발끝까지 중무장하고 있기에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저였습니다.

 

코로나와 부딪혀 보기 전에는 무서웠지만, 막상 최전선에서 코로나와 맞서 싸우다 보니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두려움이란 경험하지 않은 자의 것이니까요.  오히려, 코로나에 맞선 후부터 제 마음에는 두려움 대신 사람들의 격려와 응원이 가득합니다.

 

저는 오늘도 평소처럼 방호복을 입고 선별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빠지는 머리를 숨기는 대신 드러냈던 것처럼, 이번에는 코로나를 두려워하기보다 당당히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두렵거나 무서운 것이 있다면 저는 정면 돌파를 추천합니다. 저에게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께도 위기가 기회가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EVENT] 구독자 댓글 이벤트

 

LG유플러스는 일상을 바꾸는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이번 <Just be U> 포스팅을 읽고 댓글을 남겨주시면 다음 달 포스팅에서 2분을 선정해 구독자님들과 공유합니다.  이번 1월의 <Just be U> 양성관 의사님과 두려움에 정면돌파하는 삶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양성관 의사님은 오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을 드러내고 자신만의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히려 정면 돌파하며 그 두려움을 이겨낼 힘을 기르셨습니다.

 

여러분도 막연한 고민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정면돌파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해 보니 별거 아니네!’라고 느꼈던 크고 작은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두려움을 극복하고 밝게 빛날 여러분의 크고 작은 도전을 모두 응원하며,

선정된 2분에게는 소정의 도전지원금과 작가님의 신작, ‘너의 아픔, 나의 슬픔’을 드립니다.

 

* 해당 이벤트는 LG 유플러스 공식 블로그와 포스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경 품
신세계 상품권 50,000원 권
+ 양성관 작가님 신작 도서 ‘너의 아픔, 나의 슬픔’ 1권
( 2)

 

이벤트 기간 : 1/11() ~ 1/23()

당첨자 발표 : 1/28()

 

*개인정보 보호 및 당첨자 사칭 피해를 막기 위해,
당첨자는 본 게시물의 개별 비밀 대댓글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응모 댓글 작성 시 계정이 확인 가능하도록 로그인 후 참여 부탁드립니다.
*경품은 당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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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osd1121 2022.01.11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년 전 저는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츨근길에 교통사고가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와 맞지 않는 일을 하며 꾸역꾸역 하루를 버티고 있었습니다. 취업준비생 시절에는 아무 회사라도 붙어서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정말 별 생각없이 아무곳에나 지원했던 것이 화근이었던 것입니다.

    업무도 맞지 않을 뿐더러 기존 직원들의 텃세가 너무 심했기때문에 직장에서 업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제 자리는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직을 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가뜩이나 안 좋은 채용시장이 아예 얼어붙어있었기 때문에 저는 쉽사리 퇴사를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버티던 중 업무적인 사소한 실수에 돌아온 상사의 인격 모독 발언... 정말 벼랑 끝에 서있던 제 몸이 한 순간 떠밀려버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 곳에서는 도저히 버틸 수 없음을 확신했고, 막연한 고민과 두려움을 뚫고 퇴사를 실천했습니다.

    퇴사 전에는 걱정이 끝없이 많았지만, 정말 벼랑 끝에 선 비장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이직 준비를 한 끝에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이직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노력하는 자에게는 결국 길이 열린다는 말처럼 정면돌파를 한 결과, 결국 지금은 예전과는 비교도 되지않을 만큼 만족하며 좋은 분들과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불가능하고, 어려울 것 같은 순간들이 정말 많지만 막연한 고민과 두려움을 뚫고 정면돌파하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저러럼 지금 이 순간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용기를 내서 정면돌파하실 것을 있는 힘껏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용감한 사람들이고, 결국 해낼 수 있습니다!!! 겁내지 말고 정면돌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