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활은 산업 격변기를 거치며 더욱 풍요로워지고 발전되어 왔습니다. 증기기관의 발전이 이끈 1차 산업혁명, 석유와 철강을 주원료로 전기 공업을 발달시킨 2차 산업혁명, 인터넷이 가져온 3차 산업혁명, 그리고 지금 클라우드를 통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사물인터넷(IoT)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줄 예정인데요.
사물인터넷(IoT)은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모든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서로 정보를 교류하게 하게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예를 들면, 기상 변화로 인해 평소보다 출근길 도로가 심하게 막힌다는 정보를 얻은 스마트폰이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사용자를 깨우고 커피 포트에 물을 끓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외출했음을 인지하고 가스 밸브를 잠그고, 불필요한 전기 공급을 차단하는 것이죠.
사물인터넷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에게 음성과 스마트폰으로 우리 집을 안전하게 지키고 편안한 생활을 하도록 도와준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물인터넷의 보급이 활발해질수록 우리는 보다 편안한 삶을 즐길 수 있기에 앞으로 핵심 서비스로의 발돋움이 기대되는 상황이죠.
국내에서도 IoT를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IoT 기기를 만드는 벤처 기업이 등장하고 있고 통신사들 역시 서로 앞다투어 IoT플랫폼을 개발, 가전들에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에 나서고 있죠.
특히, LG 유플러스는 홈 IoT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해 12월 21일에는 네이버와 협력하여 클로바 프렌즈+ AI스피커를 제공하는 패키지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 통합 홈 IoT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네이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AI 스피커를 제공해 범용성을 확보했고, 자신들의 통합 IoT 플랫폼을 활용하여 LG유플러스 자체 서비스 뿐만 아니라, LG전자, 삼성전자, 쿠쿠전자 등 다양한 기업들의 가전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어한다는 점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AI스피커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이 적용된 서비스 혹은 기기들은 비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선뜻 제품을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난 21일 출시된 LG U+의 신규 패키지는 홈 IoT기기와 네이버 클로바 프렌즈+ AI스피커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새로 출시된 패키지의 구성품에 대해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떨어져사시는 부모님 안부와 안전을 지키는 부모안심 IoT
현대인은 직장과 학업 등 다양한 이유로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특히, 결혼 이후에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바쁜 회사생활로 부모님께 안부 전화조차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유플러스는 이런 사용자들이 멀리서도 IoT로 부모님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게 제품을 구성했습니다.
주요 구성품은 ‘IoT전기료알리미’, ‘IoT가스잠그미’, ‘IoT열림알리미’ 그리고 ‘클로바 프렌즈+’입니다. 해당 패키지를 통해 부모님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식사는 챙기셨는지, 만약 몸이 편찮으시다면 약은 제대로 챙겨 드셨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IoT전기료알리미
전기료알리미의 주요 기능은 현재요금, 이번 달 예상요금. 실시간 전기사용량 등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만약 지난 달에 비해 전기 사용량이 많다면 스마트폰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기도 하고 누진단계도 알려 주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해주죠. 사용자는 전기사용량 모니터링 및 장기간 미사용시 알림을 통해 부모님께서 평소에 잘 지내시는지 확인할 수 있어 좀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IoT가스잠그미
가스는 인간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지만 화재나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스잠그미는 이러한 위험요소들을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를 원격으로 잠글 수 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잠기게끔 타이머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가스밸브를 열어놓고 외출하셨다면, 자녀들이 이를 확인하고 잠글 수 있어 멀리서도 부모님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습니다.
IoT열림알리미
집 현관문에 열림알리미를 설치하면 부모님이 안전하게 집에 귀가하셨는지 혹은 외출하셨는지를 전용 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기기가 탈부착형이기 때문에 부모님 댁의 약 서랍이나 냉장고에 부착해서 식사와 약을 제때에 챙겨 드셨는지 확인하는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설치된 곳에 따라 부모님의 안전을 꼼꼼히 챙길 수 있는데요. 기기가 부착된 곳이 창문 혹은 현관문이라면 예기치 않은 문 열림을 감지했을 때 빠른 신고를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실시간 살펴볼 수 있는 반려동물 IoT
어느새 반려동물주 천만명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약 반려동물주가 혼자 사는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라면, 낮 시간 때는 반려동물이 혼자 지낼 수 밖에 없는 것이 대표적인 애로사항입니다.
이럴 경우 소중한 반려동물이 분리불안장애와 같은 질병을 겪게 되는 것은 익히 알려져 반려동물주들의 걱정을 배가시키고 있죠. LG U+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패키지도 구성하였습니다.
홈CCTV 미니
홈CCTV 미니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반려동물의 상태를 카메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잘 놀고 있는지 이런 걱정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142도의 광각 렌즈가 장착되어 있어 집안 곳곳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양방향 음성통화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반려동물에게 목소리를 들려주어 수시로 교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반려동물주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IoT스위치
직장인이라면 야근 혹은 회식으로 인한 늦은 귀가를 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집에 혼자 남은 반려 동물은 어두운 공간에서 두려움에 떨기 마련인데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장애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어, 최소한의 광원을 확보해 주는 것이 기초적인 예방책입니다. IoT스위치가 설치되어 있다면 어두워지기 전 스마트폰으로 형광등을 켜 소중한 반려 동물들의 분리불안 장애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IoT플러그
온도의 변화가 심한 여름과 겨울에는 집에 냉난방 기기를 켜두어 반려동물들의 컨디션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막대한 전기료가 부과될 수도 있고 전기제품의 과부하나 누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IoT플러그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만 냉난방기기를 작동시켜 반려동물도 보살피고 전기료의 절약과 혹시 모를 불의에 사고에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아이안심 IoT
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가 발표한 2015년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치안은 전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갖가지 위험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100% 안전을 보장 받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특히, 범죄의 대상이 아이라면 그 확률은 완벽에서 더욱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현대에는 아이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IoT패키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IoT공기질알리미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복합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물질로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 된지 오래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에게 미세먼지는 기관지에 치명적이게 다가옵니다. 그렇다 보니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서는 실내 공기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집 근처 실외 공기질 파악이 1순위입니다.
IoT공기질알리미는 실내 공기질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 습도 등의 다양하게 파악해 줄 뿐만 아니라, GPS 기반으로 설치된 지역의 대기질과 실내 공기질을 비교해 적절한 공기질 관리 가이드도 제시해줍니다.
홈CCTV
앞서 소개한 내용과 같이 홈CCTV를 통해서 아이가 집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고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가 전화를 받지 않아도 홈CCTV를 활용해 아이의 안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IoT열림알리미
열림알리미를 현관문에 설치하면 아이들의 귀가 시간을 체크할 수 있고, 외부인의 침입 또한 감지할 수 있어 집에 아이들만 있더라도 실시간으로 현관문의 여닫힘을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알림을 주기 때문에 아이가 제대로 문을 닫고 외출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아이의 안부와 함께 집 안의 방범도 책임져 줍니다.
항상 안전한 우리집, 싱글남녀 IoT
혼밥, 혼술, 혼영 등 혼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지칭하는 단어들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1인가구의 수치는 1990년에 102만 1,000가구로 전체 9%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520만 300가구로 전체의 27.2%까지 대폭 증가했습니다. 홀로 생활하다 보면, 간혹 가전제품이나 전등을 켜놓고 외출하는 경우가 빈번히 있는데요.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IoT패키지 역시 출시되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IoT멀티탭
집에는 TV, 셋톱박스, 컴퓨터, 전기밥솥 등 많은 가전기기가 즐비해 있습니다. 이러한 기기는 모두 전기 콘센트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오피스텔에 주로 살고 있는 혼족들은 하나의 콘센트에 많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멀티탭의 활용도가 높기 마련입니다.
IoT멀티탭을 이용한다면 연결되어 있는 모든 기기를 예약 시간에 맞춰 가동하거나, 직접 손대지 않고도 대기 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쏠쏠한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바쁜 출근 시간 콘센트를 뽑는 것을 깜빡하고 외출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에 몇 번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세어나가는 전기료를 관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 필자는 단순히 콘센트를 뽑고 다니는 것으로 소소하게나마 전기료를 절감한 효과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
IoT스위치
회사 업무로 지친 심신을 이끌고 집에 들어가는 혼족에게 가장 싫은 것은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불 꺼진 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불 꺼진 집에 혼자 들어가는 것은 더욱 쓸쓸한 기분이 들게 하는데요. 귀가 전 스마트폰을 조작해 불을 미리 켜고, 나를 반겨주는 환한 집으로 들어가 외로움을 덜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IoT열림알리미
혼자 살다 보면, 집에 없을 때, 여행을 가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도둑이 들지는 않을지 같은 걱정거리에 시달리곤 합니다. 열림알리미를 현관 혹은 창문에 설치하면 내가 집에 없을 때 문의 열림/닫힘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므로 긴급상황에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범죄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월 12,100원으로 만드는 우리집 IoT
앞서 설명한 모든 사물인터넷(IoT) 패키지는 월 12,1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고정된 패키지만 지원하는 형태가 아니라 같은 가격 범주 내에서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마음대로 패키지를 구성할 수도 있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모든 패키지에는 네이버 클로바 프렌즈+ AI스피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60도 서라운드 스피커를 통해 왜곡 없는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패키지에 해당하는 IoT 기기들을 스마트폰과 연결해주는 허브의 역할로서 제격입니다. 이 스피커와 IoT기기들의 연계로 AI 스피커의 가치를 200%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지금까지 AI 스피커의 이용은 단순히 TV를 제어 하거나 노래를 틀어달라는 단순한 명령으로 이뤄져 왔는데 이유는 인공지능과 연계할 홈 IoT 환경이 완벽하게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신규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클로바, 홈아이오티에게 나 잔다고 해’라는 대화형 명령어로 집안의 전등과 가전제품을 한번에 끌 수 있고, 플러그나 스위치 등 기기 하나하나도 세부적으로 제어가 가능해 AI스피커를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유플러스는 이번 패키지 출시로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즐길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합리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구성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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