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와이파이에서 사용하는 58GHz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해 LTE로 사용하는 LTE-U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고 용산사옥 1층에 위치한 Experience Room에서 시연도 진행했었습니다.
LTE-U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LTE 주파수 폭에 와이파이에서 사용하는 주파수를 묶어 최고 800Mbps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LTE-U 기술을 소개하면서 멀티패스(Multi-Path) 방식의 또 다른 기술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기술은 MPTCP(Multi Path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을 적용한 것으로 최대 속도는 1.17Gbps에 이릅니다.
어려운 용어가 섞여 있어 이해하기 힘든 분이 많으실 텐데요. 쉽게 설명드리자면, 기존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이용해서 전송 속도를 높이는 기술입니다.
LG유플러스는 LTE-U에 앞서 LTE와 와이파이를 하나로 묶어 사용할 수 있는 '기가 멀티패스'라는 이름으로 6월부터 멀티패스 방식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LTE와 와이파이를 하나로, 기가 멀티패스
LG유플러스의 멀티패스 기술이름은 '기가 멀티패스'입니다.
이 기술은 와이파이 대역의 80MHz와 LG유플러스의 LTE 대역 40MHz를 묶어 이론상 최대 1.17Gbps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현재 이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끝마친 상태이고 6월 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출시하는 단말기도 계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U+기가 멀티패스 장점
이 기술의 장점은 저렴한 비용으로 모바일트래픽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LTE를 이용하거나 오직 와이파이만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가 멀티패스는 LTE와 와이파이에서 동시에 파일 전송을 할 수 있어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U+광기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U+ 광기가 와이파이를 함께 사용하면 최대 1.17Gbps (LTE: 300Mbps + 광기가 와이파이: 867Mbps)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와이파이망을 이용할 때는 별도의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고용량 자료나 4K UHD 동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기가 멀티패스, LTE-U 등 이종망 결합을 통한 속도 향상과 트래픽 분산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다양한 LTE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LTE는 LG유플러스'라는 인식을 '5G도 역시 LG유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