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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3주 IT News - 유플러스 MWC 2015 소식, 애플 전기 자동차 만든다 등





LG유플러스, MWC 2015에서 5G, 홈 IoT 솔루션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2015년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월드 모바일 콩그레스 2015)에서 홈 IoT(사물인터넷), 5G 기술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LG전자와 함께 부스를 꾸미고 가전제품과 통신이 결합된 홈 사물인터넷을 비롯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대거 공개할 예정입니다.


(MWC 2014 행사장 모습)


이번 MWC 2015에서 공개할 상품은 가전제어 솔루션인 ‘홈 매니저’, 피부진단 솔루션을 탑재한 ‘매직 미러’, 최초의 LTE 기반의 그룹 워키토키 ‘U+ LTE무전기’, 홈CCTV ‘맘카’ 등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서비스는 바로 ‘홈 매너저’인데요. 홈 매니저는 음성으로 와이파이와 지웨이브(Z-Wave)를 통해 연결된 주요 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여기에 연결된 가전 제품을 끄고 켤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MWC 2015에도 CES 2015와 마찬가지로 이상철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고,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시스코,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AT&T, IBM, NTT도코모, 차이나 모바일 등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사업 협력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갤럭시S6, 메탈 디자인과 배터리 일체형 디자인 채택


삼성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6’의 티저 영상을 네 차례에 걸쳐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카메라, 디자인, 듀얼 엣지 등 다양한 기능을 조금씩 보여줌으로써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데요.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배터리 일체형의 디자인입니다. 메탈 소재에 유니 바디를 채택해 배터리를 갈아 끼울 수 없는 형태로 디자인을 했는데요. 이런 유니 바디의 특징은 더 얇고 가벼운 제품을 만들 수 있으나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해 항상 충전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일체형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선 충전과 급속 충전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6는 이번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애플, iOS도 베타테스트 진행할 예정


애플이 지금까지 OS X에서만 진행했던 베타 테스트 프로그램을 iOS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애플은 과거에 iOS는 철저하게 비공개 개발을 진행했고, 새로운 iOS 기기가 나올 때 함께 공개하는 전략을 취했었는데요. 하지만 팀 쿡 체제에 들면서 이런 비밀주의보다는 실리를 택하는 전략을 사용함에 따라 iOS도 일반인들에게 베타 버전을 공개하여 빠른 시간에 오류를 수정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애플은 OS X 10.10 베타 버전을 일반인에게도 공개하여 약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오류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짧은 시간 내에 이를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책으로 iOS8.3 베타 버전도 일반인에게 배포하여 iOS8의 오류를 빠르게 수정하고 6월에 있을 WWDC 2015 행사에서는 iOS9 베타 버전을 공개, 9월에 정식 버전을 발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iOS 8.3에는 이미 알려진 카플레이 무선 지원, 시리의 음성기능 개선 뿐만 아니라 아이폰5S의 VoLTE 기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


애플이 1년 전부터 ‘타이탄’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었다는 뉴스가 얼마 전 나왔었습니다.


애플이 전기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전기 자동차는 기존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과 달리 내연 기관이 아닌 모터를 사용하고 별도의 기어 변속 장치가 없기 때문에 일반 IT 업체에서도 접근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애플 카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이러한 이유로 애플은 수백 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타이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었으며 배터리, 모터, 전자 제어 장치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타이탄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사람은 스티브 자데스키 부사장으로, 아이팟과 아이폰 개발을 주도했었고, 이전에는 포드(Ford)에서 근무했던 자동차 전문가였다고 합니다. 이로 미루어볼 때 단순히 전기 자동차에 들어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만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 자체를 개발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한편 애플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핵심 엔지니어들을 빼갔다는 이유로 애플을 매사추세츠 연방 법원에 제소하는 일도 생겼습니다. 이 제조사는 애플이 핵심 인력을 빼가는 바람에 추진 중이던 프로젝트가 중단돼 2012년 법정 파산 보호 신청을 하게 됐다며 애플을 비난하면서 고소를 한 것입니다. 이 외 배터리 제조 업체들의 엔지니어들을 채용하는 등 배터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LG전자, MWC 2015에서 G워치R 후속 제품 ‘어베인’ 발표 예정


LG전자가 자사의 스마트워치 ‘G Watch R’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인 ‘어베인’을 MWC 2015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LG전자 어베인


어베인의 사전적 의미는 ‘세련된’, ‘품위 있는’ 이라는 뜻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스마트워치의 디자인보다 한층 고급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베인은 G워치R 2처럼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했고 테두리를 흠집과 부식에 강한 메탈 소재로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연속 심박 측정 기능을 넣어 운동 중에도 자동으로 실시간으로 심박 수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어베인은 기존 G워치R 2처럼 안드로이드웨어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며, 안드로이드 4.3 이상이 설치된 스마트폰과 모두 호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