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LTE-A 서비스를 내년 1월 초에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유플러스는 기존 광대역 LTE 주파수인 2.6GHz와 800MHz, 2.1GHz LTE 대역을 묶어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CA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지원하는 LG전자의 신규 단말을 통해 내년 1월 초에 선보입니다.
특히 경쟁사가 준비중인 갤럭시노트4 S-LTE를 포함해 LG전자의 3밴드 LTE-A 특화 신규 모델을 국내 최초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유플러스는 지난 6월 시험용 단말기를 이용해 실제 고객들이 사용중인 네트워크에서 3밴드 LTE-A를 세계 최초로 시연한 데 이어 9월에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를 통해 이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마쳤으며, 현재 품질 검증 국제기구인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을 통한 품질 표준화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3밴드 LTE-A가 상용화되면 1GB 용량의 영화를 27초면 다운받을 수 있고 4MB 용량의 음원은 1초에 9곡까지 받을 수 있어 빠른 전송 속도를 바탕으로 '유플릭스 무비', 'U+LTE 생방송', 'U+ Navi Real' 등 비디오 LTE 서비스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