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발표

 

구글이 10월 16일 새벽, 안드로이드 5.0 버전인 '롤리팝'을 공개했습니다. 롤리팝은 기존에 '안드로이드 L'이라 불렸으며 기존 네이밍 정책을 그대로 유지해 'L'로 시작하는 디저트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롤리팝은 기존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중 가장 많은 부분이 바뀐 운영체제인데요. 새로운 디자인과 UX, 멀티 태스킹, 공유 그리고 구조가 바뀌었습니다.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발표


 

매터리얼 디자인을 적용해 가독성을 개선하고 화면을 화사하게 변경했고, 알림 기능의 변화에서는 잠금 화면에서도 각종 알림이 화면 가운데 뜨게 됩니다. 그리고 앱 실행 시 알림이 오면 화면 맨 위에 알림이 떠서 방해 받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배터리 절약 모드를 제공해서 배터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CPU 성능을 낮추고 화면이 꺼졌을 때는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을 제한해 최대 90분까지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구글의 설명입니다.

 

이 외 롤리팝은 64비트를 지원하고 ART 모드를 지원해서 앱 실행 속도 개선과 배터리 사용 시간 개선 등이 이루어집니다.

 

롤리팝 업데이트는 제조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롤리팝과 함께 발표한 '넥서스6'과 '넥서스9'는 기본 탑재되어 있고 기존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 5', 태블릿인 '넥서스 7', '넥서스 10'은 조만간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유플러스, 와이파이도 LTE처럼 쓰는 LTE-U 기술 발표

 

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 주파수 대역을 LTE처럼 쓸 수 있는 'LTE-U' 기술을 개발하고 시연에 성공했습니다.

 


LTE보다 4배 빠른 LTE-U


 

LTE-U란 와이파이에서 사용하는 5.8GHz 대역과 유플러스의 광대역 LTE 주파수 대역인 2.6GHz를 CA로 묶어 최대 3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와 유사한 기술로는 '와이파이 + LTE'가 있으나 LTE-U는 와이파이 대역을 LTE로 쓴다는 점에서 다르게 분류됩니다.

 

또한, 와이파이로 사용하는 총 380MHz 폭을 전부 LTE로 활용하는 기술까지 발전하게 되면 5G 기술 못지 않은 속도를 낼 수 있고, LTE 주파수가 부족하더라도 와이파이 주파수를 LTE처럼 쓸 수 있기 때문에 트래픽 분산에도 효과적입니다.

 

LTE-U 기술은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내년 하반기 LTE-U를 지원하는 단말 칩셋이 출시되면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지금도 대한민국 최대 80MHz LTE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는 유플러스가, LTE-U 기술을 통해 더 많은 LTE 주파수를 확보하게 되어 더 빠르고 쾌적한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 무료 음원 서비스, 밀크 유료화 예정

 

삼성전자가 자사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밀크'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밀크 유료화

 


원인은 360만 곡에 이르는 음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 소리바다에 음원을 공급하고 있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에서 이에 대해 반발하며 소리바다 측에 계약해지 통보를 했습니다.

 

음저협에서는 밀크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면서 10월 10일까지 유료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소리바다에게 계약해지와 음원 제공을 중단하겠다 말했고, 삼성전자에서는 밀크 서비스에 대한 유료 전환 계획을 내놓지 않자 13일날 소리바다에 계약해지 통보를 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삼성전자와 음저협의 '유료'에 대한 견해가 다른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미 음저협에 저작권료를 내고 있으니 유료 서비스라고 주장하고 있고, 음저협에서는 최종 소비자들이 무료로 이용하니 유료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의 무료 서비스와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를 도입해 내년 1월에 밀크 유료화를 한다는 계획을 내면서 서비스는 계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 이통 시장, 5:3:2 구조 깨야 가계통신비 낮아진다 주장

 

최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최원식 의원은 13일 국정감사 정책보고서를 통해 '이동통신 5:3:2' 구조를 깨야 한다고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현 이동통신사 점유율 구조에서 비롯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적혀 있었으며, 이 구도를 깨야 요금 인하와 품질 경쟁이 이루어 진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전국 만 19세 이상 이동통신가입자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공개했습니다. 이 조사의 내용은 현재 이동통신사 구도 개선의 필요성 여부와 선호하는 비율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조사 결과에서는 88%가 구도 개선을 찬성했고 현행 유지는 8.1%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선호하는 구도는 3:3:3이 40.4%로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4:3:3(38.7%)가 뒤를 이었습니다.

 

최의원은 이를 위해 1위 사업자의 지배력 완화를 위한 정책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실제 일본에서는 이와 같은 정책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정부 주도하에 NTT도코모의 50% 체제를 깨려고 후발 사업자인 소프트뱅크에 특혜를 주고, 소프트뱅크 역시 이에 상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내세워 결국에는 통신료 인하, 품질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옆 나라 일본의 예시에서 볼 수 있듯 무조건적인 제재보다는 자율 경쟁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 최원식 의원의 주장입니다.

 

삼성전자, 64비트 모바일AP, 엑시노스 7 옥타 공개

 

삼성전자가 자사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64비트를 지원하는 모바일AP '엑시노스 7 옥타'를 공개했습니다. 


엑시노스 7 옥타 발표


 

엑시노스 7 옥타는 ARMv8 아키텍쳐로 제조된 'Cortex-A53'과 'Cortex-A57'을 각각 4개씩 탑재한 옥타코어이며 'big.LITTE' 방식입니다. 


보통 이런 새로운 AP를 공개하면, 다음 세대 단말기에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삼성전자는 이미 이 AP를 얼마 전 공개한 '갤럭시 노트4'에 탑재했고 이보다 늦게 발표를 한 것인데요.

갤럭시 노트4에 탑재한 '엑시노스 5433'이 바로 '엑시노스 7 옥타'의 이전 이름입니다.

 

엑시노스 7 옥타는 갤럭시 알파에 사용한 엑시노스 5430보다 성능이 57% 향상됐고 스마트폰의 앞뒤에 내장된 카메라로 동시에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듀얼 이미지신호프로세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홍채인식 기술과 그래픽처리용 칩셋으로는 말리-T760을 사용해 74% 성능 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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