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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주 IT News - 월드컵 UHD 방송 중계, 1만 2천 편 VOD 영화 제공 유플릭스 소식




월 7,000원에 12,000편의 비디오를 무제한으로, 유플릭스 무비 출시



유플러스가 '비디오 LTE' 시대를 선언하면서 월 7,000원에 1만 2천 편 VOD 영화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유플릭스 무비는 모바일, PC, TV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고 최대 풀HD 해상도로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PC나 TV에서 보던 비디오를 모바일에서 다시 이어보기를 할 수 있으며 반대로 모바일에서 보던 영상을 PC나 TV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유플릭스는 고전 명화부터 최신 영화까지, 그리고 해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비디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에 최대 13,000여 편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한편 유플러스는 유플릭스를 대표로 하는 비디오 LTE 시대를 맞아 새로운 요금제인 'LTE8 무한대 89.9' 요금제와 부가 서비스인 'LTE8 다모아 비디오', 'LTE8 비디오팩' 요금제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유플릭스 서비스 자세히 보러 가기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탑재한 스마트워치 출시



구글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적용한 첫 번째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구글 I/O에서 공개한 제품은 LG전자의 'G워치'와 삼성전자의 '기어 라이브'인데요.


두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 웨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LG전자 G워치는 1.65인치 IPS 패널을 사용했고 해상도는 280 x 280입니다. 1.2GHz CPU와 512MB 램, 4GB의 자체 저장 장치를 갖고 있어 추가로 전용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37.9 x 46.5 x 9.95mm이며 무게는 63g이고 가격은 269,000원입니다.



삼성전자 역시 네 번째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보였는데요. 그동안은 안드로이드와 타이젠 운영체제만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 웨어를 사용한 것은 '기어 라이브'가 처음입니다.





기어 라이브는 1.63인치 슈퍼아몰레드 패널을 사용했고 해상도는 320 x 320입니다. 이 제품 역시 1.2GHz CPU에 512MB의 램, 그리고 4GB의 저장 공간이 있으며 크기는 37.9 x 56.4 x 8.9mm의 사각 형태이며 무게는 59g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출시한 제품들과 달리 기어 라이브는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제조사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어 라이브 가격은 224,000원입니다.


두 제품 모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UHD TV로 월드컵 방송볼 수 있다



월드컵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가전 기기는 TV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월드컵 시작 전부터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월드컵의 키워드는 'UHD'입니다.


하지만 아직 UHD로 중계하는 경기가 없어서 아쉬웠죠? 그러나 16강 경기부터는 UHD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두 회사 모두 업그레이드를 통해 UHD 시험 방송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014년형 삼성 UHD TV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6강 경기가 29일부터 시작이므로 2014년형 삼성 UHD TV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빨리 업데이트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3년형 UHD TV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는 지원하지 않으므로 하드웨어 방식인 '에볼루션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LG전자 역시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UHD 실험 방송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형 제품 구입자들에게 동글 형태의 수신기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이전 제품에 대해서는 메인보드를 무상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합니다.


UHD 중계방송은 실험 방송이라 수도권에서만 볼 수 있어 지방 거주자들은 불만이 있겠네요. 




북미에서는 지금 서피스 프로 3 대박 프로모션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최신 태블릿인 '서피스 프로 3' 판매를 위해 특별한 보상 정책을 내놨습니다.


MS는 서피스 프로 3의 경쟁 모델을 애플의 '맥북 에어'로 보고, 기존에 사용하던 맥북 에어를 가져오면 최대 $650을 보상해주는 정책을 시작했는데요.





물론 제품 상태에 따라 차등을 두지만, $799부터 시작하는 서피스 프로 3에 최대 $650를 보상해준다는 것은 파격적인 정책이 아닐까 합니다.


서피스 프로 3는 12인치 화면, 2,160 x 1440 QHD 해상도,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최대 9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웹 서핑 시)와 800g의 무게, 윈도우 8.1을 탑재한 태블릿입니다. 사실 이 정도 스펙이라면 태블릿보다 노트북에 가깝다고 봐야겠네요.


이 뉴스를 보고 '나도 보상 판매를 받아볼까?'라고 생각하신다면, 포기하시는 게 낫습니다. 이 정책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시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시행한다 하더라도 과연 맥북 에어 사용자들이 추가금을 내면서 서피스 프로 3을 살 것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