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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주 IT News - 갤럭시 줌2 출시일, G워치 출시일





LG유플러스, 갤럭시 줌2 단독 판매한다



삼성전자의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인 '갤럭시 줌2' 출시일이 6월 12일로 결정되었고, 유플러스가 단독으로 국내 출시했습니다. 갤럭시 줌2 가격은 69만 3,000원입니다.




갤럭시 줌2는 갤럭시S5 미니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후면 카메라 화소는 2,070만이고 10배 광학 줌에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전 제품인 갤럭시S4 줌에서 지적했던 디자인과 스마트폰으로서의 기본 스펙도 상당수 개선되었습니다.


갤럭시 줌2는 헥사코어 CPU와 4.8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280 x 720 해상도, 2GB의 램, 2,430mAh의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유플러스는 갤럭시 줌2 출시를 기념해 전용 커버와 포토북 무료 제작 쿠폰, U+Box 100GB 1년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 발표



삼성전자가 오늘 새벽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슈퍼 아몰레드 패널을 탑재한 '갤럭시 탭 S'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갤럭시 탭 S 시리즈는 8.4인치와 10.5인치 두 가지 모델로 나오며 모두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크기별로 LTE와 와이파이 전용 모델 2가지씩 나오기 때문에 총 네 종류의 갤럭시 탭 S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시리즈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시리즈와 달리 LCD 패널을 사용했는데요, 이번 제품에서는 태블릿 최초로 슈퍼 아몰레드 패널을 사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더 빠른 반응 속도에 어도비 RGB 색상 영역의 90% 색 재현율과 10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무게와 크기도 경량화해서 두께 6.6mm에 무게는 8.4인치 제품이 294g이고 10.5인치는 465g에 불과합니다.


갤럭시 탭 S는 7월부터 출시 예정이고 8.5인치 제품의 가격은 $399.99, 10.5인치 제품은 $499.99입니다.




대만 PC 업체들, 저가형 스마트폰으로 국내 시장 공략 시작



한때 글로벌 PC 시장을 주도했던 대만의 PC 부품 제조사들이 최근에는 모바일 제품을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들 중 글로벌 PC 판매량에서 1, 2위를 앞다투는 '에이서'와 PC용 부품 제조사인 '에이수스'가 저가형 스마트폰을 발표하고 국내에도 출시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에이서 Z150-requid Z5)



두 회사 모두 당장은 프리미엄 제품이 아닌 보급형 모델로 국내 진출을 할 예정이며, 에이수스는 30만 원대의 LTE 스마트폰을, 에이서는 20만 원대의 3G 제품을 출시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에이수스에서 출시하는 '폰패드7 LTE'는 출고가가 34만 9천 원이며, 에이서의 3G 지원 스마트폰 'Z150-리퀴드 Z5'는 25만 9,600원입니다.


이 회사들은 PC 시장에서는 매우 유명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국내 진출이 처음이라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요. 처음부터 프리미엄 제품으로 무리하게 진출하지 않고 저가형 제품부터 출시해서 점유율을 늘려가는 전략을 세운 것 같습니다.


PC 시장의 몰락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두 회사가 과연 삼성과 LG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LG전자 스마트워치, G워치 7월 출시



LG전자가 만든 스마트워치, 'G워치' 출시일이 7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G워치는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워치로 구글이 설계하고 LG전자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 출시된 갤럭시 기어 등의 스마트워치와는 다릅니다.


그리고 G워치에는 구글이 개발한 웨어러블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출시일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인지 G워치에 대한 스펙도 어느 정도 공개가 된 상태입니다.





G워치 스펙


  • 모바일 AP : 퀄컴 스냅드래곤 400
  • 화면 크기 : 1.65인치
  • 해상도 : 280 x 280
  • 램 : 4GB


외신에 의하면, G워치는 2가지 모델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LG-W100이라는 범용 모델과 LG-W120L이라는 유플러스 단독 모델입니다. 여기에서 W120L은 자체 SIM카드를 내장하여 통신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LG-W105S와 W105K라는 모델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제품들은 각각 SKT와 KT용 모델이고 둘 다 USIM이 탑재됩니다.


한편, LG G워치의 가격은 약 $300로 알려졌으나 국내 출시가격은 미정입니다.



광대역 LTE-A 폰, 조만간 줄줄이 출시할 듯



LTE보다 2배 빠른 LTE-A와 광대역 LTE가 상용화 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이 두 서비스는 최고 속도 150Mbps로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유선 인터넷보다 150%나 빠른 속도를 내는데요.


그런데 2014년에는 LTE보다 3~4배 빠른 광대역 LTE-A가 상용화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광대역 LTE-A는 CA(Carrier Aggregation)을 통해 광대역 LTE 주파수와 일반 LTE 주파수를 하나로 묶어 속도를 높인 것을 말합니다. 현재 유플러스는 광대역 LTE 주파수 2.6GHz에서 20MHz, LTE-A로 사용하는 800MHz와 2.1GHz에서 각 10MHz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상용 기지국에서 3 Band LTE-A 테스트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제는 단말기만 출시하면 몇 가지 테스트를 거쳐 광대역 LTE-A 서비스를 할 수 있는데요.



(갤럭시S5 프라임은 갤럭시S5의 파생 모델입니다)



광대역 LTE-A 단말기 중 가장 먼저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갤럭시F(일명 갤럭시S5 프라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은 6월 중 출시 예정이며, LG전자에서도 LG-F460이라는 모델이 광대역 LTE-A를 지원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팬택 역시 기존 제품의 파생 모델이 아닌 광대역 LTE-A 전용 모델을 3분기 이내에 출시할 목표로 있습니다.


LTE보다 두 배 빠른 서비스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이보다 더 빠른 서비스가 나오는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지시죠? 이제는 초고속 무선 통신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