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 삼성전자 갤럭시S5가 전 세계 125개 국가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출시 전부터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요.
과연 우려만큼 판매량이 저조할까, 이런 가운데 판매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결과를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전 제품인 갤럭시S4의 첫날 판매 실적 대비 2배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판매량은 한국 기준이고,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로 오직 유플러스만 영업 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판매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갤럭시S5는 국내에서 3월 27일 출시와 함께 하루 평균 1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시 발매에 들어간 다른 나라에서도 갤럭시S4와 비교할 때 30% 이상 판매량이 많다고 합니다.
갤럭시1 |
7개월 |
갤럭시S2 |
5개월 |
갤럭시S3 |
50일 |
갤럭시S4 |
27일 |
<갤럭시 시리즈 1,000만 대 돌파 기간>
역대 갤럭시 시리즈의 1,000만 대 돌파에 걸린 시간입니다. 갤럭시1은 7개월이 소요됐고, 갤럭시S3에서는 갤럭시S2보다 훨씬 빠른 50일 만에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4도 약 27일 만에 돌파했는데요.
갤럭시S5 판매량이 높은 이유는 전 세계 125개국에서 동시 발매하고 이번 달 안에 추가로 25개 국가에서 발매하면서 총 150개 국가에서 출시하게 된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뽑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여기에 제품의 기능과 성능이 올라간 것도 한 가지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모바일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01을 사용했으며 5.1인치 슈퍼 아몰레드 풀HD 화면, 화소 수와 화질을 동시에 올린 1,600만 화소 카메라,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 심박 체크 센서 등의 변화를 줬습니다.
또한, 해외 언론 평가도 긍정적이어서 판매량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S5 판매량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과연 1,000만 대 판매 돌파에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