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십가지의 선택을 하면서 살죠. 샤르트르의 말처럼 '인생이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뭘 먹을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디로 갈지. 매일 먹는 점심 메뉴도 고를 때마다 고민이 되는데요. 솔로몬처럼, 포청천처럼 나의 취향에 딱 맞게 결정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나의 취향을 고려해 추천해주는 기특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영화관에 가면 수많은 영화들이 그럴싸한 포스터와 예고영상으로 우리를 맞이하죠.
사실 예고편만으로 영화를 결정했을 때, 기대 이하라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릴러인줄 알고 봤는데, 로맨틱코미디인 경우도 종종 나타나고요.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영화 추천 앱이 바로 '왓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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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의 영화 평가 수입니다. 단연 국대 1위의 기록이지요. 왓챠의 추천을 믿고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어떻게 내 취향을 알고 예측하냐고요? 그런 의문이 당연히 들 수 있습니다.
왓챠는 내가 본 영화들의 별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화에 대한 예상 별점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의 별점 통계 뿐 아니라, 감독이나 장르, 스토리 취향을 분석해 영화를 추천합니다.
왓챠 앱의 좋은 점 하나 더!!
지금까지 몇 편의 영화를 보았고, 그 느낌이 어땠는지 기록해둘 수 있어요. '보고싶어요'를 누르면 영화가 TV에서 방영될 경우 알람으로 알려주는 기능까지 있으니 정말이지 완벽합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가입하면 내 친구가 추천하는 영화도 받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이 보고 싶어하는 영화도 미리 알 수 있답니다.
언젠가 TV 맥주 광고 중에 "맥주 맛도 모르면서."라는 카피를 기억하세요.
맥주 맛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장소에 따라, 기분에 따라 어떤 맥주를 골라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렇지 않더라도 점점 더 다양해지는 맥주들 앞에서 내 입맛에 맞는 맥주가 무엇이고, 어떻게 마시면 좋은지를 말해주는 앱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나의 맥주 취향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가장 적절한 맥주를 추천해주는 오마이비어!
맛에 따라, 상황에 따라 맥주를 추천해주는 오마이비어!
거기에 맥주를 마시는 방법, 맥주에 담긴 이야기 등도 소개해 맥주에 대한 풍부한 상식까지 갖출 수 있는 유용한 앱이랍니다.
연인과 주말에 데이트할 때나 지인들과 신나는 불금을 보낼 때 필수적인 앱이 아닌가 싶네요.
영화도 맥주도 여러분에게 딱 맞춘 취향형 애플리케이션으로 좀 더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