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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광대역 LTE를 누리세요

스마트폰이 일반 가전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것? 여러 가지 기능을 한 대의 기기에서 모두 할 수 있다는 것? 무슨 특징이라 부를만한 것이 있을까요?

 

스마트폰과 냉장고를 비교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냉장고는 한 번 사면 고장 날 때까지 같은 기능만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냉장고를 샀는데, 이 냉장고는 항상 냉장실 온도를 2도로 유지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추세는 냉장실 온도를 4도로 유지하는 것이 음식 보관에도 좋고 전기 요금도 적게 나온다는 연구 결과를 따라 4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산 냉장고의 온도는 계속 2도로 유지하는 기능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능이나 성능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죠.

 

 

스마트폰이 냉장고나 전기밥솥과 다른 점이 이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추가하거나 바꿀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물론 5인치 액정 크기를 6인치로 바꾸거나 CPU를 더 빠른 것으로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리적인 부분은 바꿀 수 없지만,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어 가능한 대부분 기능은 바꿀 수가 있답니다.

 

오늘은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기능이 중요하냐고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유플러스 고객들은 이 기능을 통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일부 단말기의 소프트웨어를 바꿈으로써 광대역 LTE를 사용할 수 있게 되거든요.

 

현재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광대역 LTE를 지원하는 단말기

 

- 갤럭시S4

- 갤럭시S4 LTE

- 갤럭시노트3

- LG G2

- 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

 

기본으로 광대역 LTE를 지원하는 단말기

 

- LG Gx

- LG G 프로 2

- 팬택 베가 시크릿 업

 

이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광대역 LTE를 지원하게 될 단말기

 

- 갤럭시S4 줌

- 갤럭시 메가

- 갤럭시 윈

- 갤럭시 노트 10.1

- LG 뷰3

- LG G플렉스

 

Step by Step 가볼까요?

 

 

1. OTA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서는 OTA(Over The Air)라는 기능을 이용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OTA라는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니 선뜻 이해가 안 되죠? PC와 USB 케이블로 연결해서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바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PC가 없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방법이고, PC가 있다 하더라도 OTA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고 쉬우므로 많은 사람들이 이 기능을 이용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단, OTA 기능은 안정성 논란이 가끔 있어 업그레이드하다 스마트폰이 먹통이 되는 소위 '벽돌'현상이 될 수 있음을 알아 두셔야 합니다.

 

 

 

 

 

OTA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은 스마트폰 위쪽 알림 바에 '업그레이드 알림' 아이콘이 뜨면 그때 할 수 있습니다.

 

 

 

 

알림 바를 아래로 내리면 이렇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사항이 있음을 알려주는데요. 화면을 보시면 '펌웨어가 다운로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이시죠?

 

이것은 단말기에서 미리 소프트웨어를 내려 받아 놓고 사용자가 확인만 누르면 바로 설치할 수 있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정보도 볼 수 있는데요,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이 수정됐다면 볼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되고 갤럭시기어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과 보안 기능인 KNOX가 추가된다는 내용이네요.

 

여기에서 '설치' 버튼을 터치하면 단말기는 자동으로 꺼지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수동으로 업그레이드를 확인하려면 삼성전자 단말기는 '환경설정' -> '일반' -> '디바이스 정보'로 이동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를 터치하면 됩니다.

 

 

 

LG전자 단말기도 '환경설정' -> '일반' -> '휴대폰 정보' -> '업데이트 센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 전용 프로그램 사용

 

 

다음은 PC에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입니다. 앞에서 소개해드린 OTA를 이용한 업그레이드 이전에는 모두 PC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삼성전자는 'KIES'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LG전자는 'LG Mobile Support Tool'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PC와 스마트폰을 연결한 모습 - KIES>

 

 

KIES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후 설치하고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이렇게 프로그램에서 단말기를 인식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지 확인합니다.

 

위 화면을 보면 최신 펌웨어가 있다는 안내가 보이죠? '펌웨어 업그레이드'라고 써 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하는데요. 만약 2개 이상의 소프트웨어가 있다면 1개씩 순서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최신 소프트웨어 정보>

 

 

펌웨어 업그레이드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나옵니다. 펌웨어란 '하드웨어를 움직이기 위한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리가 보통 워드 프로그램이나 게임 등을 말할 때 쓰는 소프트웨어는 '응용 프로그램'이고, 스마트폰 단말기 기능 업그레이드를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펌웨어'라고 합니다.

 

업그레이드 내용을 보니 안드로이드 4.4 킷캣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장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PC와 연결된 USB 케이블을 절대 분리하면 안 됩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으로 내려 받는 작업을 하므로 중간에 분리하면 업그레이드가 취소되거든요. 업그레이드 시간은 5~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업그레이드 도중 문제가 생겨도 복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주소록이나 음악, 동영상도 백업할 수 있으니 개인 취향에 맞춰 사용하시면 됩니다.

 

 

두 가지 방법 중 OTA가 가장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 이 방법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의 스마트폰은 업그레이드할 것이 있으면 자동으로 다운로드 하고 나중에 이 내용을 알려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매번 확인할 필요도 없거든요.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나오면 잊지 마시고 꼭 업그레이드하시고 유플러스 광대역 LTE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반드시 업그레이드를 해주세요. 그래야 유플러스의 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