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플러스 공식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질문 하나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혹시 지갑 자주 들고 다니세요?"
아마 이 질문에 여성들의 대부분은 "당연하죠"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보통 작은 손가방이라도 들고 다니니까요. 하지만 남성들은 어떨까요? 손에 이것저것 들고 다니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스마트폰과 교통 카드 겸용 신용카드만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에는 더 그렇습니다.
저도 최근에는 지갑을 놓고 스마트폰만 하나 들고 다니는데요. 며칠 전 유플러스에서 충전식 모바일 결제 앱인 '모바일 캐시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더이상 후불제 교통카드가 필요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바일 캐시비는 교통카드 기능뿐만 아니라 전국 5대 편의점과 롯데백화점, 롯데리아, 롯데마트, 엔제리너스커피, 롯데시네마 등 전국 6만여 캐시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 오늘은 지난 3월 6일 서비스를 시작한 충전식 모바일카드 U+ '모바일 캐시비'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U+ 모바일 캐시비는 충전해서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 수단입니다. 스마트폰 앱 형식으로 이용한다고 해서 사용하기 어렵거나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사용하듯 스마트폰 단말기를 결제 태그 장치에 가져다 대면 됩니다. 마치 버스카드 찍듯이요.
기존 스마트폰 교통카드인 티머니는 후불제 교통카드였습니다. 후불제라 매달 충전하는 번거로움이 없었죠. 하지만 신용카드를 등록해야 했기에 미성년자나 카드가 없는 사람은 쓸 수 없었습니다.
반면 모바일 캐시비는 충전식입니다. 그래서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충전' 기능이 있습니다. 자동충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설명해드릴게요~
여하튼, 모바일 캐시비로 할 수 있는 일은 매우 다양합니다.
카드에 충전만 되어 있다면 백화점에서 고가의 옷을 사는 것도 가능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편의점에서 물건 구입도 할 수 있습니다. 주머니가 무겁게 동전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교통카드 기능 하나 때문에 신용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U+ 모바일 캐시비가 설치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됩니다.
U+ 모바일 캐시비 사용을 위한 조건
1. U+ LTE 스마트폰 사용 고객
2. 금융 USIM 사용자
3.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이제 U+ 모바일 캐시비가 무엇인지 알았으니 조금 더 자세히 볼까요?
U+ 모바일 캐시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U+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가입자 전원에게 3,000원을 충전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이 돈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충전해주는 3,000원으로 한 번 사용해 보고 괜찮다 싶으면 계속 사용해보세요~
<모바일 캐시비 시작 화면>
모바일 캐시비 앱을 실행했을 때 첫 화면입니다. 보시다시피 사용자 화면 구성은 매우 깔끔합니다. 가죽 지갑을 연상케 하는 배색과 꼭 필요한 기능만 첫 화면에 보이고 나머지는 전부 감춰놨네요.
모바일 지갑에서 가장 중요한 잔액이 위에 있어 한눈에 들어옵니다. 중간에는 카드 이미지가 있으며, 다른 카드 사진을 찍어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카드 '충전하기' 버튼과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버튼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고 롯데멤버스 카드의 윗부분이 살짝 보이네요.
만약 모든 메뉴를 한 번에 보고 싶다면, 오른쪽 위에 있는 '전체 메뉴'를 터치하면 풀다운 메뉴 형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체메뉴 보기>
메뉴 구성은 어느 정도 확인했으니 중요한 메뉴 몇 가지만 보겠습니다.
우선 충전기능을 한 번 볼까요?
U+ 모바일 캐시비에서 금액 충전을 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누군가에게 선물 받거나 자신 직접 충전하는 것입니다. 선물 기능은 상대방에게 필요한 금액을 요청할 수 있어요.
<선물 요청 기능>
선물 요청 기능은 같은 모바일 캐시비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만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모바일 캐시비를 사용하고 있다면, 용돈을 현금 대신 캐시비로 줄 수 있죠. 학생들은 현금을 들고 다닐 필요 없으니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본인이 충전하는 방법으로는 '즉시충전'과 '자동충전' 기능이 있습니다.
즉시충전 기능은 사용자가 수동으로 충전하는 기능입니다. 그러니 항상 잔액이 얼마 남았는지 알아야겠죠? 다행히 모바일 캐시비는 위젯 형태로도 현재 잔액을 보여주니 충전 타이밍을 놓칠 일은 별로 없습니다.
즉시충전은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핸드폰으로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거의 모든 결제 수단을 다 쓸 수 있는데요. 충전할 때는 결제 방법에 따라 약간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매번 잔액을 확인하고 수동으로 충전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자동충전 기능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자동충전은 말 그대로 사용자가 설정한 잔액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충전해주는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자동충전은 선불제 형태의 교통카드나 체크카드의 단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잔액 걱정할 필요없이 알아서 자동 충전이 되니까요.
자동충전은 신용카드 또는 핸드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체크카드나 계좌 이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카드를 선택하고 정보를 입력한 뒤에 자동충전할 환경을 설정해주면 해당 금액 밑으로 잔액이 떨어지면 자동충전이 됩니다.
충전 기준금액은 위 화면에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3,000원으로 설정해 놓으면 잔액이 3,000원 이하가 되면 저장해 놓은 신용카드를 통해 자동충전이 되는 거죠.
다음은 사용내역 페이지를 볼까요?
사용내역에는 교통과 유통, 선물 세 가지 항목으로 구분됩니다.
3가지 항목을 터치하면 세부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교통 부분을 예로 들면 승하차 시간과 소요 비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최근 승차 내역>
이렇게 버스와 지하철 승하차 시간이 나오고 택시도 승차 시간과 요금도 같이 나옵니다. 물론 택시를 탄 내역과 비용도 교통 부분에 함께 찍혀 나옵니다.
<모바일 캐시비 위젯>
U+ 모바일 캐시비를 비롯한 전자 결제 앱은 충전하고 사용내역 확인할 때 아니면 실행할 일이 별로 없죠. 그렇다고 잔액 확인하려고 하루에 두세 번씩 앱 실행하는 것도 번거롭고요.
그래서 홈 화면에서도 간단하게 잔액을 볼 수 있게 '위젯'을 제공합니다. 위젯에서는 현재 잔액과 자동충전 옵션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단축 버튼이 표시됩니다.
잔액 확인을 바로 할 수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편리하죠.
모바일 캐시비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교통 카드 기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할인 요금도 개별 적용할 수 있으며, 연말 소득 공제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환불 기능을 볼게요.
모바일 캐시비는 현금을 충전하고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환불 기능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환불은 앱에서 간단히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고객센터 전화하거나 대리점에 방문해서 번거롭게 서류 작성할 필요가 없죠.
모바일 결제라는 다소 생소한 결제 수단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요.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답니다. 플라스틱 형태의 카드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뀐 것일 뿐이에요. 신용 카드를 태그했던 곳에 스마트폰의 뒷면을 살짝 대주면 똑같이 결제됩니다.
충전식 결제이므로 과소비를 억제할 수 있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자동충전 옵션으로 충전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했다는 것이 모바일 캐시비의 특징입니다.
현재 U+ 모바일 캐시비를 다운받고 설치만 해도 3,000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 중이니 퇴근길에 한 번 이용해 보세요. 편의점에 들려 캔커피도 하나 사드셔 보세요. 예전보다는 조금 더 편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