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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3주 IT News - G Pro 2 오로라를 찍다, 유플러스 LTE8 단말기 업그레이드 등

LG유플러스, 최대 속도로 조절하는 지능형 CA 개발

 

 

3개의 주파수를 이용해 항상 빠른 LTE-A를 유지해줄 수 있는 '지능형 CA'가 개발됐습니다.

 

지능형 CA는 망 상황에 따라 2.6GHz + 850MHz 또는 2.6GHz + 2.1GHz로 접속을 해주는 기술인데요, 흔히 말하는 '3배 빠른 LTE-A'를 말하는 것이랍니다.

 

타사에서도 현재 3배 빠른 LTE-A를 준비하고 있지만, 유플러스의 3배 빠른 LTE-A는 3개의 주파수를 이용해 상황에 따라 850MHz + 2.6GHz, 2.1GHz + 2.6GHz 조합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파수 3개를 이용해 지능형 CA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유플러스 광대역 LTE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서비스 중이며 3월부터 광역시, 7월부터는 전국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지능형 CA도 이 기준에 맞춰 준비되고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출시되는 시점부터 사용할 수 있답니다.

 

 

갤럭시기어, 차기버전엔 타이젠 탑재

 

 

2월 24일 MWC 2014 기간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5'. 그리고 이와 함께 공개 예정인 '갤럭시 기어2'에 대한 소식이 하나둘씩 들려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기어2에 대한 소식하나 전해드릴게요.

 

 

<안드로이드를 사용한 갤럭시 기어>

 

갤럭시 기어1에 사용한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였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기어2에서는 삼성과 인텔이 주도하고 있는 타이젠 연합의 '타이젠 HTML5'가 사용될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타이젠 HTML5'도 함께 공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HTML5 버전이라면 이미 웹 개발자들에게는 친숙한 환경이라 더욱 다양한 앱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타이젠은 삼성전자의 디지털카메라인 'NX300'의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U+ LTE8 지원 스마트폰 지원 확대

 

 

유플러스 LTE8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추가되었다는 소식 전해드려요.

 

맨 처음 LG 'Gx'를 시작으로 팬택의 베가 '시크릿 노트'와 '시크릿 업'이 지원했고 2월 20일부터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G2'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광대역 LTE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갤럭시S4 시리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인 'Kies 2.0'을 이용하거나 단말기의 '환경 설정' -> '더 보기' -> '디바이스 정보'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할 수 있습니다.

 

 

<G2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

 

 

LG전자 G2도 단말기의 '환경 설정' -> '휴대폰 정보' -> '업데이트 센터'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에서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2013년 베스트 셀러라 할 수 있는 3대의 단말기에서 광대역 LTE를 지원함에 따라 나머지 제품들도 2월 중으로 대부분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2월 20일 출시하는 LG전자 G Pro 2는 기본적으로 광대역 LT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HD TV, 본격적으로 가격 경쟁 들어가나

 

 

2013년 상반기부터 가전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출시했던 Ultra HD TV가 불과 1년 새 반값까지 내려갔다고 하네요.

 

Ultra HD 해상도 TV는 처음 출시했을 때만 해도 55인치 제품의 가격이 600만 원 이상이었고 80인치 UHD TV는 4천만 원이라는 웬만한 고급형 자동차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너무 고가라 국내에서 전시 판매하는 곳은 서울 몇 개 매장밖에 없을 정도였거든요.

 

 

 

삼성전자에서 올해 출시할 신형 UHD TV 가격을 50인치는 200만 원대, 55인치는 300만 원대, 65인치는 400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가격이 나온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작년 중순에 출시한 55인치 UHD TV는 600만 원 중반이었고 65인치는 900만 원 가까이였으니 진짜 절반 가격인 셈이죠.

 

특히 올해에는 TV 판매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이 있어 사전 가격 인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찌 되었든 경쟁은 좋은 것이네요~

 

 

LG전자, G 프로 2의 특별한 프로젝트

 

 

LG전자 G Pro 2의 카메라 성능을 알리는 새로운 프로젝트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G Pro 2의 Ultra 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캐나다의 옐로우 나이프(Yellow Knif)까지 10,800km를 이동하고 142시간을 기다려 무엇인가를 찍는 것이었는데요.

 

 

 

바로 '오로라'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천체 사진가 권오철 씨와 2012 스페인 현재 초대작가 김주원 씨가 먼 여정을 떠났답니다. 그들이 G Pro 2에 담으려고 했던 것은 '신의 영혼'이라 불리는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는 오로라라고 합니다.

 

결국, 이들은 영하 38도의 환경에서 140여 시간을 기다려 '신의 영혼'을 G Pro 2에 담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참 대단하죠? 스마트폰으로 4K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이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극지방까지 가서 오로라를 찍은 것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로 G Pro 2의 카메라 기능이 확실히 홍보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