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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주 IT News - 갤럭시S3 젤리빈 4.3 업데이트, 지스타 2013 일정

 

1. 지스타 2013 개막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G-Star)'가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14일부터 개최됩니다. 지스타 2013에는 국내외 512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작년보다 규모가 약 7% 커져 총 2,261 부스 규모로 진행합니다.

 

 

 

 

지스타 2013은 'GAME Together, DREAM Forever'라는 캐치프라이즈로 시작했으며, 신작 게임과 e스포츠 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스타 컨퍼런스를 처음 시작했는데요, 여기에는 구글의 크리스예가 기술 이사가 'Google Play를 통한 모바일 비즈니스 성공전략'이란 주제로 키노트도 진행한다고 하네요.

 

지스타 2013 일정은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립니다.

 

 

2. U+Box 가입자 1,000만 명 돌파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라 하면 다음 클라우드와 네이버 N드라이브가 대표적인 서비스였는데 여기에 하나 더 추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LG U+에서 서비스하는 다기능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가 지난 11일 이용자 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U+Box는 단순 파일 공유 기능 외에 영화, 드라마, 음악 공유 기능과 고화질 프로야구 중계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최대 100명이 U+Box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채팅할 수 있는 'U+ Share Live'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U+Box는 카카오톡과 연동이 되어 대량·고용량 사진과 동영상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통신사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U+ 고객은 100GB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3. 삼성과 애플, 배상금 결정짓는 공판 시작

 

 

삼성이 애플에 지불해야 할 손해배상금에 대한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1차 판결에서는 10억 5,000만 달러(약 1조 1,266억 원)로 판결이 됐지만, 배상액 일부에 오류가 있어 6억 4,000만 달러는 확정하고 나머지 4억 1,000만 달러에 대한 판결을 다시 하는 것입니다.

 

 

 

이번 판결을 위해 법원에서는 배심원단을 새로 구성했는데요, 이것부터 많은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공정한 판결을 위해 배심원단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애플인지 삼성인지부터 따지기 시작하고, 배심원 중 친척이 삼성전자에 좋지 못한 감정까지 있다는 것까지 거론하며 공방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번 배상금 결정 공방은 13일부터 시작합니다.

 

 

4. 갤럭시S3 젤리빈 4.3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 4.3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는 가운데, 월드 베스트 제품인 갤럭시S3의 젤리빈 4.3 업데이트를 국내에서도 11월 13일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갤럭시S3의 설정 메뉴가 갤럭시S4처럼 탭 형태로 변경됐으며 비즈니스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가 탑재됐고, 상단 바가 투명하게 변경됐습니다. 그리고 갤럭시기어를 지원하며 외장 SD메모리에 앱 설치도 지원합니다.

 

이외 터치위즈 UI가 개선되고 새로운 삼성 키보드 추가, 어댑트 디스플레이 기능도 생겼습니다.

 

갤럭시S3 젤리빈 4.3 업데이트는 Kies를 이용하거나 단말기 자체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5. 안드로이드 점유율, 전체 스마트폰 80% 돌파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IDC에서는 2013년 3분기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자료에 의하면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80%를 넘었다고 합니다.

 

조사 기간 내 출하된 스마트폰의 수는 약 2억 1,160만 대로 이 중 81%가 안드로이드라고 하네요. 참고로 2013년 3분기는 2012년 3분기에 비해 스마트폰 시장이 39.9% 성장했다고 합니다.

 

운영체제

13 Q3

출하량

13 Q3

점유율

12 Q3

출하량

12 Q3

점유율

전년 대비

성장률

안드로이드

211.6

81.0%

139.9

74.9%

51.3%

iOS

33.8

12.9%

26.9

14.4%

25.6%

윈도우 폰

9.5

3.6%

3.7

2.0%

156.0%

블랙베리

4.5

1.7%

7.7

4.1%

-41.6%

기타

1.7

0.6%

8.4

4.5%

-80.1%

합계

261.1

100%

186.7

100%

39.9%

<2013년 3분기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과 성장률 (단위: 백만)>

 

조사 결과를 보면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폰 모두 성장을 했고 특히 윈도우폰은 156%나 급성장을 했습니다. iOS도 25.6%나 성장했지만,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안드로이드 판매량 증가로 전체 점유율은 오히려 하락하는 결과가 생겼습니다.

 

블랙베리 역시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1.7%까지 낮아졌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안드로이드가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패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