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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IT News - 삼성전자의 스마트안경, 갤럭시s4 젤리빈 4.3 업데이트 소식 등

1. 삼성전자도 구글글래스 같은 스마트안경 만든다

 

구글에서 안경으로 쓰는 웨어러블 기기인 '구글 글래스'를 발표하고 시제품을 약 1,500달러에 판매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를 10월 초에 갤럭시 노트 3과 함께 발표했었죠.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안경 형태가 아닌 손목시계 형태로 발전시킬 것이라 예상했는데요.

 

 

그런데 오판인 것 같습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스마트안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특허로 '갤럭시 글래스'를 등록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국내 특허청에 '스포츠 안경형 입는 컴퓨터 기기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고 특허청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안경은 스포츠 안경 형태로, 측면 버튼과 카메라를 장착하고 갤럭시 기어처럼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보조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렌즈 일부분에 스마트폰 정보를 띄울 수 있습니다.

 

일단, 디자인은 구글 글래스보다는 나아 보이지만, 시제품이 없는 상태에서 아직은 평가하기 어렵네요.

 

 

 

2. 독도의 날 겨냥한 스미싱 주의보

 

'독도는 우리땅'

 

10월 25일은 아이폰5S·5C의 국내 출시일이 아니라 '독도의 날'입니다. 이번 독도의 날은 예전과 다르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한국인에게 독도는 남다른 곳이죠. 이런 독도를 사기에 이용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무작위로 배포한 스미싱에 '독도는 우리땅 찜해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단축 URL을 함께 보내, 이것을 터치하면 악성 코드가 설치되고 개인 정보를 탈취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스미싱 자체도 나쁜 일이지만, 애국심까지 사기에 이용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합니다. 스미싱 예방은 이미 수차례 말씀드렸듯이, 절대 URL 주소를 클릭하지 마시고 꼭 백신 앱을 설치해서 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독도의 날은 그냥 독도의 날로 보냈으면 합니다.

 

 

3. 내 PC 문서를 볼모로 삼아 금전 요구하는 신종 악성코드 등장

 

 

이번 주에는 유난히 사기 관련 소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PC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악성코드가 발견됐습니다. 감염된 PC의 문서를 강제로 암호화하고 이를 해제하려면 300달러를 내라는 '랜섬웨어'가 퍼지고 있습니다.

 

'Cryptolocker'라는 악성코드는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지는 것은 아니고, 무역 관계자에게 유명 국제 배송업체에서 보낸 것처럼 해서 첨부 파일을 열면 악성 파일에 자동으로 감염됩니다.

 

<사진출처 : SGA>

 

SGA에 의하면 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100시간부터 카운트가 시작되며, 이 시간이 지나면 영구적으로 암호 해제가 불가능하니 그 전에 300달러를 보내라는 안내문이 친절하게 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꼭 1개 이상의 백신을 설치해두고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출처가 의심스러운 곳에서 보낸 이메일의 첨부 파일이나 링크는 절대 클릭하면 안 되겠죠?

 

 

 

4.애플,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2 발표

 

 

 

 

10월 23일 새벽(한국 시각)에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 2종을 발표했습니다.

 

9.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5는 '아이패드 에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요, 큰 변화라면 무게와 두께입니다. 그리고 아이폰5S에 사용한 64bit 모바일 AP인 'A7'도 탑재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2세대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나왔는데요, 크기는 7.9인치입니다. 1세대와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제품에도 모바일 AP는 'A7'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바로 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첫 발매 국가에 한국이 빠져있기 때문인데요. 언제쯤 국내에서 살 수 있을지는 미정입니다.

 

 

5. 삼성전자 갤럭시S4·갤럭시S4 LTE-A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업데이트

 

삼성전자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의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4.2.2에서 4.3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0월 24일부터 갤럭시S4 시리즈에 대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2도 4.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갤럭시s4 젤리빈 4.3 업데이트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업데이트 외 삼성전자의 새로운 소프트웨어도 함께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 노트3에 포함했던 개인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가 포함되어 있어 해킹과 단말기 분실에서도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으며, 방송 화면 캡처 사진으로 실제 방송을 찾아 보여주는 '이미지 온' 기능도 추가됩니다.

 

갤럭시S4 젤리빈 4.3 업데이트는 단말기 내의 환경 설정에서 무선으로 진행하거나 'Kies'가 설치된 PC와 연결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