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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 IT News - 갤럭시S4 줌 스펙, 무선전화기 사용금지 이유

1. 애플 아이폰 5C는 실패작?

 

애플의 저가폰 전략 실패일까요?

 

'아이폰 5S'와 함께 '아이폰 5'를 대체할 저가형 모델인 '아이폰 5C'의 생산량을 1/3로 줄인다는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애플의 초기 계획은 신흥 시장을 위해 저가 모델인 '아이폰 5C'를 고급형 모델인 '아이폰 5S'보다 많이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웠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이폰 5C보다 아이폰 5S 판매량이 더 많았다 합니다.

 

 

 

사실 이런 전략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아이폰 5C의 가격에서 문제가 있었기에 발표부터 많은 사람은 이 전략이 실패하리라 예측했습니다. 아이폰 5S와 아이폰 5C의 가격 차이가 $100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저가'가 '저가'로 보이지 않았던 것이죠.

 

실제 두 제품의 판매량도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 자료에 의하면 9월 미국에서 판매한 아이폰(아이폰4S, 아이폰5C, 아이폰5S) 중 27%만 아이폰 5C이고 아이폰 5S가 64%, 아이폰 4S가 9%였습니다.

 

적어도 미국 시장에서는 저가폰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애플의 계획이 실패한 것이죠. 계속 판매량이 저조하다면 애플이 아이폰 5C의 가격 인하도 고려하지 않을까 합니다.

 

2. 갤럭시S4 줌 출시

 

스마트폰 때문에 MP3 플레이어의 수요가 없어지며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죠. 그리고 이제는 디지털카메라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미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가 콤팩트 카메라를 대체하고 있으나 기능과 성능보다는 편리함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4 줌'은 완벽하게 콤팩트 카메라를 대체할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갤럭시S4 줌 스펙 중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크게 4가지인데요, 1) 1/2.3" 크기의 이미지 센서로 화질이 좋아지고, 2) 10배 광학 줌, 3)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인 OIS 탑재, 4) 수동 모드 탑재가 그것입니다.

 

갤럭시S4 줌의 카메라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는 LG U+ 공식 블로그의 리뷰를 참고하세요~

 

갤럭시S4 줌 리뷰- 10배 줌과 OIS로 콤팩트 카메라를 뛰어넘는다

 

이제는 멀리 있는 피사체를 찍으려고 달려가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10배로 확대해 찍고 U+ LTE를 이용해 빠르게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갤럭시S4 줌의 출고가는 64만 9천 원이며 LG U+ 쇼핑몰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 갤럭시S4 줌 구매하러 가기

 

3.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를 U+ 서비스로 즐긴다

 

 

<위닝일레븐>으로 잘 알려진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를 LG U+가 서비스하는 'C-games'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위닝일레븐> 시리즈는 지금까지 8,270만 장 이상 팔린 대표적인 축구 게임인데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최근에는 'PC' 버전으로도 출시한 명작 게임입니다.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는 U+의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C-games 2.0'이 적용되어 초당 60프레임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현재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는 'u+ tv G'와 LG전자 스마트TV에서 체험판을 즐길 수 있고 11월 초에 모든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사용 버전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무선 패드가 포함된 전용 패키지도 출시 예정입니다.

 

축구 게임의 대명사인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도 이제는 전용 게임기를 사지 않아도 C-games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게임이 나올까요?

 

4. 900MHz 무선 전화 사용해도 과태료 부과 안 할 예정

 

900MHz 아날로그 방식의 가정용 무선전화기를 2014년 1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없다는 소식 전해 들으셨나요? 무선전화기 사용금지 이유는 KT에서 LTE 주파수로 사용하는 900MHz와 겹쳐 혼선이 생기는 문제와 함께 2006년 전파법 개정으로 인한 것입니다.

 

 

 

이 내용은 법으로 지정된 것이라 어기게 되면 최고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물의를 빚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이에 대해 해명하고 단속이나 과태료는 없을 것이라 번복 발표했습니다.

 

사실 이번 헤프닝은 관계 기관의 홍보 부족으로 예상된 일이었습니다. 2014년 1월 1일까지는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전환하려다 실패한 케이스라 할 수 있겠네요.

 

이와 비교되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한 디지털 방송 전환은 2012년에 계속 티비 광고와 홍보물을 이용해 국민들에게 알렸지만, 이번에는 이런 적극적인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미래부는 900MHz 무선전화기 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홍보할 계획이라 하니 현재 이 전화기를 사용 중이라면 가급적 빨리 최신 디지털 방식 무선전화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 윈도우8.1 국내 출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윈도우 8의 후속 버전인 윈도우 8.1 국내 출시가 지난 17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윈도우 8.1은 윈도우 8에서 사라졌던 '시작' 버튼이 다시 생겼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SkyDrive'를 이용한 클라우드 연결 서비스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이 기본 탑재됩니다.

그리고 '윈도우 스토어'를 개선해 전용 프로그램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윈도우 8.1의 시작 버튼도 사실상 반쪽짜리 업데이트에 불과합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시작 버튼을 눌렀을 때 나오는 '시작 메뉴'인데 제일 중요한 메뉴는 없고 버튼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왕 만드는 것 윈도우 7과 같이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한편, 윈도우 8 정품 사용자라면 윈도우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처음 사용자용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