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 U+, 100% LTE 싱글 LTE-A 서비스 시작
LG U+가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과 문자 메시지까지 LTE로 연결하는 'Single LTE'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갔습니다. U+는 기존에 사용하던 CDMA와 LTE 혼용 방식의 네트워크망을 LTE 하나로 통합해 LTE-A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LTE-A는 2개의 서로 다른 대역 주파수를 하나로 묶어 속도를 2배로 높이는 기술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Single LTE'인데요, 데이터 전송에서는 LTE를 이용하는 것이 국내 모든 통신사의 공통 사항이었지만, 음성과 문자는 3G 망을 이용했었습니다. 하지만 LG U+는 LTE 전국망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이번에는 7월 18일 세계 최초 싱글 LTE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U+ HDTV에서 동시에 4개 화면을 볼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도 18일부터 함께 시작합니다. 기존 LTE보다 2배 빠른 LTE-A의 속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그리고 U+는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건물 단위에 사용하는 소형 기지국인 '펨토셀'을 추가로 증설하고 있으며 2월부터는 반경 200m를 커버할 수 있는 '피코셀' 기지국도 확장하고 있고요.
가장 중요한 커버리지! LG U+의 LTE-A는 현재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 북부와 인천·대전·광주 등 광역시, 강원·충청·전라·제주 등 주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했으며 3분기 내 주요 도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방통위, 불법 보조금 제재로 KT 단독 영업정지 결정
7월 18일 오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전체 회의 안건에는 지난 1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기간 중 법적 보조금 상한선인 27만 원을 초과하여 지급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제재를 결정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전체 회의 결과, 이동통신 3사 모두 과징금이 부과되었고, 특히 KT는 단독으로 7일간 영업정지라는 사상 초유로 단독 영업정지라는 철퇴를 맞았습니다.
방통위는 회의 전부터 특단의 조치를 내리고자 한 곳에 대해서는 무거운 처벌을 내리겠다 말했고, 그 처벌이란 단독 영업정지였습니다. 그리고 조사 결과 KT가 이를 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와 같은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한편 이번 방통위 결정으로 이동통신 3사는 총 669억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SK텔레콤이 364억 6,000만 원, KT가 202억 4,000만 원, LG U+가 102억 6,000만 원입니다.
한 곳에서 지급하기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만 하는 불법 보조금 경쟁에 대한 방통위의 결정, 보조금 가이드라인을 정한 방통위가 문제일까요? 아니면 경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참여해야 하는 이동통신사의 잘못일까요?
LG U+는 이번 일이 국내 이동통신사가 보조금이 아닌 품질과 콘텐츠로 경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스마트워치 개발 박차, 마이크로소프트도 개발
세계 PC 시장을 이끌어온 윈도우 개발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실상 PC 시대는 막을 내렸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그만큼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비 PC 계열의 급성장을 염두에 둔 발언입니다.
그러면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스마트워치'도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며 담당 업무를 '서피스'팀으로 이관했다는 소식입니다. '서피스'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최근 출시한 태블릿PC입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워치 별칭은 '서피스 워치'라 불립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5일 서피스 팀에서 연구개발용 스마트워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제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5인치 화면
- 6GB 저장공간
- LTE 지원
- MS 클라우드 지원
- 알림 메뉴 및 음악 재생 기능
- 손목 밴드 탈부착 가능
- 서피스 RT 및 서피스 프로와 호환
이 제원들은 테스트 제품용이므로 실제 판매용으로 나왔을 때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저장 공간이 6GB나 되고 LTE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스마트폰의 부가 장치가 아닌 거의 독립된 장치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애플에 이어 삼성, 소니, 마이크로소프트까지 뛰어든 스마트워치 전쟁. 앞으로는 스마트워치가 대세이려나 봅니다.
4. 아이폰 충전하다 사망 사고 발생
이번에는 안타까운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며칠 전 중국에서 아이폰5로 충전 중 통화를 하던 젊은 여성이 감전되어 사망하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8일에도 같은 이유로 중국에서 또 다른 남성이 충전 중이던 아이폰4에 감전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인명 사건이 발생해서 그런지 애플 차이나가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아이폰'과 '충전'인데요, 두 사건 모두 비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다 과전류가 흘러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기용품은 꼭 품질 검사를 마친 정품을 사용하세요~
5.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 5S 화면 크기 키운다?
애플의 아이폰 다음 모델인 '아이폰 5S'에 대한 소식 몇 가지 전해드리겠습니다.
9월 20일 출시한다는 루머가 전해지는 가운데, 아이폰 5S의 화면 크기를 4.3인치로 키운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4.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9월 20일이 아닌 연말로 늦춰질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사진과 본문 내용은 관련이 없습니다>
참고로 아이폰 5는 4인치였으며 9월 출시설에서도 아이폰 5S는 아이폰 5와 같은 4인치를 유지할 것이라 보고 있었습니다. 아이폰 4와 4S가 그랬듯 말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루머는 아이폰 5S에 지문인식 기능을 넣는다는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지문 인식 기능이 있는 기기들은 별도의 센서를 탑재하고 있었으나 아이폰 5S는 액정에 그 기능을 넣는다고 하네요. 디자인 혁신을 가져왔던 아이폰 시리즈가 이번에도 혁신을 가져올까요?
마지막 소식은 중국에서 나온 것인데, 아이폰 5S 생산 라인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습니다. 생산 라인이 유출됐다는 것은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이미 양산을 시작했거나 시작하려고 하거나. 즉, 조만간 아이폰 5S가 출시되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9월 말 출시설이 맞는다는 뜻이겠죠.
세 가지 소식 모두 루머입니다만, 이런 수많은 루머가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람이 아이폰 5S 출시일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6.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젤리빈 4.3으로 업그레이드
이번에는 갤럭시 제품에 대한 소식입니다.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S3는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갤럭시S3에 안드로이드 4.2.2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미국 유명 IT 매거진 'CNET'에 의하면 4.2.2를 건너뛰고 바로 4.3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4.3 역시 젤리빈이지만 개발사인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4.3을 정식으로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갤럭시S4 구글 에디션에 안드로이드 4.3을 탑재한 모습이 유출된 적은 있었습니다.
<삼성 갤럭시S4 구글 에디션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4.3 모습. 사진출처 : SAMMOBILE>
SamMobile이라는 사이트에 등록된 이 사진에는 삼성 갤럭시S4 구글 에디션 모델명인 'GT-I9505G'와 함께 안드로이드 버전이 '4.3'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 넥서스4에 탑재된 모습도 공개되었습니다.
이것들로 미루어볼 때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S3에 안드로이드 4.2.2가 아닌 4.3으로 넘어갈 확률도 무시 못할 것 같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에는 새로워진 다이얼러, 저전력 블루투스, 와이파이를 꺼도 와이파이 기반 위치 어플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새로운 카메라 UI와 터치 응답 속도도 더 빨라졌습니다.
구글에서는 7월 24일 넥서스7 2세대와 함께 구글 안드로이드 4.3을 정식으로 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