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는 지난 9월 한달간 LG U+의 VoLTE 휴대폰(옵티머스 LTE 2, 갤럭시 S3)으로 총 4주간 LG U+의 VoLTE 知音(지음)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知音知己(지음지기) 서포터즈>를 모집하여 HD급 음질의 음성통화(VoLTE)와 영상, 데이터가 융합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 남들보다 빠르게 LG U+의 VoLTE 知音(지음) 를 이용해본 지음지기 서포터즈의 생생한 후기를 참고해보세요. 오늘은 옵티머스 LTE 2로 LG U+의 VoLTE를 체험한 지음지기 서포터즈 손은진, 손희정님의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지음지기 서포터즈 미션>
-미션 #1 단말기 리뷰
-미션 #2 VoLTE서비스 리뷰
-미션 #3 VoLTE 커버리지 테스트
-미션 #4 VoLTE 체험 동영상 제작
LG 유플러스 LTE의 지음지기 서포터즈!! 그 두번째 이야기로 VoLTE 지음 서비스의 빠른 연결속도와 차원이 다른 통화품질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면서 3G와 LTE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던 터라 VoLTE의 HD Voice나 HD 고화질 영상통화가 얼마나 많은 차이를 보일지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게 사실인데요, 기대가 적었던 탓(덕?)에 그 차별화된 느낌에 사뭇 놀라게 되었습니다. ^^
폭넓은 대역을 활용한다는 것이 수치상으로 설명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사용에 있어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는 사실 체험해보지 않고서는 잘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텐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확실히 달라진 통화품질에 조금 놀랐습니다. 허위과장광고에 너무 많이 속은터라 (옴xx의 전지전능 코멘트와 어이없는 사후 처리는 아직도 치가 떨립니다. ㅠㅠ) 대대적인 광고도 솔직히 크게 와닿지 않는 편이었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VoLTE 지음 서비스를 자신있게 내놓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곁에서 이야기 하듯 선명한 통화품질과 움직이면서 통화하는 경우 지역에 따라 잠깐씩 끊기는 현상도 없었습니다.
특히 달별이 때문에 손주를 너무 아끼시는 부모님이나 언니 등 가족들과의 영상통화 횟수가 크게 늘었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깨지거나 버벅이던 영상통화와는 달리 깨끗한 화면이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HD영상통화일지라도 아이가 크게 움직이거나 하면 조금의 깨짐 현상은 있지만 거의 아날로그 TV와 디지털 TV를 비교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더군요.
기본적으로 VoLTE 통화로 걸게 되어있지만 설정에서 기본 통화를 3G로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VoLTE으로 되어 있어도 상대방의 전화가 VoLTE를 지원하지 않으면 3G로 연결되기 때문에 저는 기본설정 그대로 두었습니다.
전화를 걸게 되면 상단에 HD Voice라는 아이콘이 보이는데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수치상으로 통화품질의 차이를 논하기는 힘들겠지만 사용해 본 느낌 그대로를 표현하자면 기존의 통화보다 훨씬 선명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통 조금씩 웅~거리는 느낌이 밑에 깔리기 마련인데 이런 현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가끔 그 웅~웅~거리는 느낌이 강할 때는 상대방의 발음이 알아듣기 힘들때도 있어서 참 거슬렸는데 VoLTE 통화에서는 그런 점이 없기에 선명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 통화하는 것 같은 기분, 스피커 폰으로 통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인지 긴 통화에도 귀의 피로가 적은 것 같았습니다.
HD 영상통화는 음성통화보다 더 만족스러웠는데요, VoLTE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말기끼리 HD 영상통화를 할 경우에는 사진 좌측의 모습처럼 커다란 화면이 뜹니다. 작은 화면을 클릭하면 큰화면과 서로 바뀌어서 내 화면과 상대방의 화면 중 크게 보고 싶은 것을 선택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3G 영상통화만을 지원하는 단말기에 전화를 하게 되면 사진 우측에 보이듯 상하로 반씩 화면이 보입니다.
HD 영상통화는 움직임이 거의 없다면 사진을 보는 듯 기존의 영상통화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선명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큰 움직임이 있을 때는 깨져보이는 현상이 조금 있지만 기존의 깨짐현상에 비하면 거의 애교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요. 친정부모님께서도 저의 지음지기인 버터손 이모의 옵티머스 LTE 2를 통해 HD 영상통화를 한번 체험해보시더니 그 뒤로는 달별이 보고 싶을 땐 버터손 이모의 폰으로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
그 외에도 음성통화 중 영상통화로의 전환, 통화 중 영상을 함께 보거나 음악을 듣는 등, 단순한 통화가 아닌 차별화 된 커뮤니케이션을 경험 할 수 있다는 것도 VoLTE 지음 서비스의 특별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선명한 통화품질 외에도 기존 3G 통화보다 업그레이드 된 점을 꼽으라면 빠른 통화 연결 시간을 들 수 있습니다. 안내된 내용으로는 최대 30배 이상(발신자/수진자 모두 VoLTE 이용시) 빠르게 연결된다고 하는데요, 일단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 굳이 VoLTE, 3G 구분 짓지 않더라도 훨씬 빨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지음지기인 버터손 이모에게 전화할 경우는 물론 다른 3G통화를 사용하는 분들과 통화를 할 때에도 통화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통화연결이 되더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의 경우에는 통화버튼을 누른 후 통화연결까지 빠르면 1.5초 보통 2~3초의 연결시간이 걸린 후에 발신음이 들리거나 때론 지역에 따라 통화 연결에 실패하고 수십초간 연결 중으로 뜨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VoLTE 서비스 단말기인 옵티머스 LTE 2를 이용하는 중에는 한번도 연결 실패라던지 연결을 위해 몇초간 지연되는 현상이 없었습니다.
▲ VoLTE와 3G의 통화 연결 시간 비교 테스트
촬영된 동영상의 화질이 많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화면 좌측에 놓인 옵티머스 LTE 2(VoLTE)의 경우 통화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통화 연결음이 들립니다. 하지만 우측의 갤럭시 노트(3G)의 경우 통화버튼을 누른 뒤 약 2초간의 연결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통화 연결음이 들립니다. 같은 조건(상황)에서 같은 단말기로 동시에 비교를 했을 때에도 큰 차이를 보이더군요. 확실히 빨라진 통화 연결 시간, 느껴지시나요? ^^
기존 3G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 중의 하나!! Wi-Fi 사용중에는 영상전화를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인데요, VoLTE 서비스에서는 Wi-Fi 이용과 상관없이 영상통화가 가능해졌습니다.
▲ 상단 메뉴를 통해 Wi-Fi 설정 중
▲ Wi-Fi 설정 중 영상 통화 걸기
VoLTE 서비스를 지원하는 옵티머스 LTE 2의 경우에는 Wi-Fi 사용 중에도 영상통화가 가능해서 수시로 달별이가 보고 싶어 전화하시는 부모님의 전화도 끊김없이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영상 통화를 걸 때 상대방이 수신 할 수 없다는 메세지가 뜨면 조금 답답했는데요, VoLTE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Wi-Fi 때문에 통화 연결이 안되서 답답하다거나 Wi-Fi 설정을 했다 풀었다 해야 하는 귀찮음도 덜게 되었습니다.
VoLTE 지음 서비스의 통화품질에 대해 사용해 본 느낌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서포터즈이기 때문에 조금 더 긍정적인 측면에서 생각하게 된 부분도 없지는 않겠지만 실제로 통화 품질이나 연결 시간 단축 등은 누구라도 느낄 수 있을 만큼 차이를 보였기에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버터손 이모도 통화품질은 甲이라며 흡족해 하더군요. ^^
마지막으로 VoLTE 지음 서비스를 이용해 본 느낌을 이미지로 표현해보고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