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TE 타임] LTE로 즐기는 프로야구 - 국민일보 맹경환 기자

 

 

프로야구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릅니다. 올 시즌 벌써 역대 최소게임 2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사상 첫 700만 관중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갑니다.

 

야구팬들 사이에는 오래된 논쟁이 하나 있습니다. 프로야구를 야구장에 가서 즐기는 게 좋으냐 안방에서 편안히 텔레비전을 통해 경기를 보는 게 좋으냐는 것이죠.

 

경기장에 가면 현장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대형 텔레비전에 HD 방송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는 아쉬운 게 하나 있습니다. 아무리 비싼 자리를 잡고 앉아도 투수가 던진 공이 직구인지 변화구인지 정도만 구분될 뿐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잡아내기는 어렵습니다. 타자가 타석 중간에 교체가 된다 해도 이유가 그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 때 필요한 게 텔레비전 야구 중계입니다. 투구의 그립까지 보여주고 공의 궤적도 섬세하게 표현해 줍니다. 경기장의 돌발 상황에도 해설자의 설명이 곁들여집니다. 텔레비전 파들이 안방을 고수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경기장을 찾는 팬들도 지상파 DMB 등 모바일 야구중계를 통해 경기를 보기도 합니다.
 
평일 직장인 야구팬들의 퇴근길 동반자도 DMB 야구 중계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화질이 좋지 않아 투(2)아웃인지 노(0)아웃인지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야구 중계도 3G가 아닌 와이파이 상태에서만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끊김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아쉬운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게 LTE 모바일 야구 중계입니다. LTE 전용이라 끊김이 없고 화질도 좋아 ‘손안의 TV’라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요금이 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야구팬이라면 그 정도는 감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부담이 된다면 정액제인 U+HDTV도 고려할만하겠네요. 프로야구는 기본이고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는군요. ^^

 

>관련포스팅
-U+HDTV로 프로야구 생중계 관람하기

-U+HDTV 상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