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목표, 예측, 그리고 치열한 노력이 한국 양궁을 최강의 자리로 이끌었다”
LG유플러스가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을 초청해 일등 유플러스를 향한 치열함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한 워크숍에는 황현식 CEO를 비롯해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임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40년간 세계 최강을 유지해온 한국 양궁의 성공 비결을 강연을 통해 전했다. 장영술 부회장은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코치로 5번,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로 1번, 부회장으로 2번 총 8차례 올림픽을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는 올림픽 10연패라는 기록을 달성하기까지의 뒷이야기와 선수들, 코칭 스태프가 치열하게 준비해 온 노력을 소개하며 “꿈과 목표, 예측, 그리고 치열한 노력이 한국 양궁을 최강의 자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목표와 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한국 양궁이 40년 넘게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켜온 원동력은 뚜렷한 목표와 치열한 노력이었다”라며 "선수들이 금메달의 꿈을 꾸면서 그에 맞는 훈련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애틀란타 올림픽 당시 예상과 달리 은메달과 동메달에 그친 경험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치밀한 계획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바람에 대비한 태백 전지훈련, 관중에 대비해 LG 야구장에서 활을 쏘며 관중 훈련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예측과 준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성과를 낼 수 없다”라며 한국 양궁의 성공 비결이 끊임없는 준비와 예측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장 부회장은 한국 양궁의 강점으로 ‘공정성과 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약 700페이지에 달하는 협회의 매뉴얼이 선수 선발과 훈련 운영에 있어 공정한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공정성’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리더와 선수 간의 긴밀한 소통과 팀워크가 항상 위기에 대비하는 자세를 유지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파리 올림픽에서 김우진 선수가 브래디 선수와 단 0.4mm 차이로 승부를 겨뤘던 사례를 들어 “항상 위기를 감지하고 대비해야 한다”라며, 2028년 올림픽을 위해 앞으로도 치밀한 준비와 예측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술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꿈과 목표, 치열한 노력, 예측, 그리고 공정한 시스템이 한국 양궁을 세계 최강의 위치로 이끌었다”며, 이 모든 노력이 ‘금메달’이라는 성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U+추천 포스팅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