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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브랜드 화보 시리즈는
사회에 긍정적 가치를 전파하며 도전하는
LG U+ 고객님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남들과 다른 자신의 길을 묵묵히 만들어 가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용기 있는 행동으로
도전의 가치와 확고한 신념이 주는 메시지를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OO하는 생각, WHY NOT?
빈칸에 채워질 여러분의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에게는 아주 특별한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아터푸’라는 귀여운 캐릭터인데요. SNS에서는 아터푸와 함께 다양한 환경 이슈들을 알리고, 오프라인에서는 폐플라스틱 작품을 기획 및 전시하여 환경 가치를 전하고 있는 이승재님.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다 보면, 사람들에게 진심이 담긴 메시지가 전달될 것이라고 믿는 소탈한 그의 도전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업사이클 아트 디렉터 이승재라고 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아터푸’ 환경툰으로 매주 환경문제를 알리고, 오프라인에서는 폐플라스틱을 녹여 설치미술 오브제를 기획하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술을 따로 전공하진 않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다 보니 어느덧 지금의 친환경 아트 활동으로 이어졌네요. 최근에는 환경 워크숍, 강연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환경문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터푸 환경툰부터 폐자원 활용 미술까지, 어떤 계기로 환경문제를 알리는 일에 도전하게 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환경이라는 주제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곤 하죠. 그래서 평소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환경 뉴스와 환경 보호 실천 방법 등을 재미있게 알리고 싶어,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은 것은 아니었고, 일상 속 분리수거를 하다가 시작된 고민이 지금에 이르렀어요. (웃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상용품 중 재활용이 불가한 폐자원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 때부터 환경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조금씩 쌓여가는 지식을 혼자 아는 데에서 그치기보단 주변 사람들과 자원을 잘 쓰고 잘 배출하는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표현해 보면 어떨까 싶어, 아터푸라는 캐릭터가 설명해주는 환경툰을 시작했죠. 지금은 다양한 폐자원 예술 작품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아터푸, 이름만 들어도 귀여운 캐릭터가 연상되는데요. 어떤 캐릭터로 무슨 만화를 그리고 계신가요?
제 환경툰의 주인공 아터푸는 해달(Sea Otter)과 어푸어푸(Poo) 의성어를 조합해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해달이 열심히 바다를 헤엄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떠올리기만 해도 귀엽지 않나요? 환경에 관심을 가지면서 해달이 멸종 위기 종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때로는 거대하고 멀게 느껴지는 환경문제이지만 아터푸를 통해 더 쉽고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죠.
아터푸는 인스타그램(@otterpoo_official)에서 매주 수요일 다양한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최신 환경 이슈, 뉴스, 정보 등을 만화로 친숙하고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플리스틱 고유 번호, 기후변화로 일어나는 국내외 환경 이슈 등이 궁금하다면 언제든지 놀러오세요!
환경툰 뿐만 아니라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미술 활동도 기획하신다고요.
온라인에서는 아터푸로 환경문제를 알리고 있다면 오프라인에서는 폐자원을 미술 오브제로 탈바꿈하는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오브제를 기획 및 전시하고 있습니다. 폐자원을 단순히 순환 이용하는 것을 넘어, 새활용하는 과정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작년에 서울 금천구 금천문화재단의 ‘2022 엄청 나: 활기 展’에 업사이클링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었습니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만든 햄버거 세트 오브제로, 매일 빠르게 소비되는 플라스틱을 패스트푸드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두 번째로 업사이클링 굿즈를 활용하여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인원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데요. 그 중 업사이클링 화분에 식물을 심는 플랜테리어 실습은 저만의 시그니처 교육이기도 합니다. 수명이 다한 폐플라스틱을 녹이고 가공하여 새 생명을 키우는 화분으로 새활용하는 것이죠. 모양도, 색도 제각기 다른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는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일상 속 환경문제,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 방식 등을 알리고 의견을 교류합니다.
앞으로도 폐플라스틱을 넘어 폐그물, 폐가죽 등 버려지는 자원들을 활용해서,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전시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환경문제를 본인만의 다양한 시각으로 알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최근에는 유쾌한 놀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계시다고요.
다가오는 9-10월경에 ‘병뚜껑 알까기 대회' 행사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병뚜껑알까기 대회는 상대방과의 승부를 겨루는 짜릿한 경험을 통해 환경 가치를 전달해 보고 싶은 생각에서 착안하게 되었습니다. 친숙한 접근 방법으로 환경을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보고자 하는 마음인데요. 폐자원을 활용한 게임, 재밌어 보이지 않나요? 이처럼 저는 환경문제라는 메시지를 쉽게 전달하면서 많은 대중들과 같이 소통하고 향유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다방면에서 그린플루언서로 활동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우선 아터푸 콘텐츠를 재미있게 보고 다양한 환경문제와 제 생각에 진심을 다해 응원해 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환경'이라는 주제는 딱딱하고 무겁게 느껴질 때가 참 많습니다. 그만큼 더욱 책임감을 느껴 많은 기사들과 정보를 접하고 배우며,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에 시간과 노력들을 쏟고 있습니다.
예전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했는데, 교육이라는 것을 잠시 깜빡할 정도로 환경을 주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마을 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교육에 참여했거든요. 아이들만의 창의롭고 신선한 의견들이 쏟아졌는데요. 일례로 나무에 여러 알록달록 플라스틱을 달아 꾸며보자고 하더라고요. 어른들과 다른 시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접근하는 아이들이 기특했고, 강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보람찼던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일상 속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작가님만의 실천법이 있을까요?
자원이 제 쓰임을 다 할 때까지 오래쓰기가 아닐까요? 한 번 구매할 때 신중하게 고르고, 제 소유가 된 물건은 낡을 때까지 사용합니다. 물론 일상 속 분리수거와 일회용품 사용 지양하기도 실천 중이지요. 커피를 사러 갈 때 다회용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처럼요.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소비, 즉 오랫동안 애착을 가지고 물건을 쓰는 일이 제 나름의 환경 보호 실천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HY NOT? 이란 질문에 대한 본인만의 생각, 관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일반적으로 환경이라는 주제가 무겁고 어렵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의 이런 인식을 바꿔 나가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무겁게 느껴지는 책임감은 잠시 내려놓고, 즐거움의 대상으로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인식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려운 환경문제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낼 생각, WHY NOT?
타인의 시선에 좌우되기보다는 제가 즐겁게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쫓다 보니 환경을 아끼는 제 생각이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업사이클링 작품과 아터푸로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함께 공감하고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유플러스 10년 장기고객이시라니, 정말 감사하네요. 온가족이 함께 이용 중인 LG유플러스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저 뿐만 아니라 부모님께서도 평소에 OTT 서비스로 드라마, 영화를 자주 시청하시는 편인데요. U+tv를 통해 쉽게 OTT 서비스에 접속하여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족 결합으로 핸드폰 요금제, TV 등을 다같이 묶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 밖에서는 편의점, 베이커리 등에서 멤버십 할인을 쏠쏠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함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분들을 위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2025년까지 전국 자전거 여행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통해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과 생태계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싶은데요. 글과 사진, 영상으로 담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소재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본인이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일을 도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냥 즐겁게 즐기다 보면 사람들이 진심을 알아주는 날이 올 겁니다. 그러니 본인이 가장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세요!
캐릭터 작가에서 업사이클링 아티스트로, 또 환경 교육가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이승재님.
본인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하자는 이승재님처럼
여러분도 지금 어떤 일을 가장 즐길 수 있을지
고민해 보고 찾아보면 어떨까요?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묵묵히 본인의 길을 만들어 나갈 여러분들을 위해
LG유플러스가 앞으로도 모든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