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NOT? 임직원 브랜드화보 시리즈] #10 개인화기술팀: 송병채, 이상현, 이윤규, 이형빈님

‘Why not?’ 브랜드 화보 시리즈는

자신의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나가는

LG U+ 고객님과 임직원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대담하고 진정성 있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브랜드 정체성을 대변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도전의 가치와 확고한 신념이 주는 메시지를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Why not? 다음 빈칸에 채워질

여러분의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 개인화기술팀을 한 마디로 소개하면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해’ 일하는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 추천모델 개발과 운영에 힘쓰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로 담당하는 서비스는 다르지만 추천모델 개발과 고도화라는 직무 공통점으로 하나된 네 명에게서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고객의 편의와 즐거움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개인화기술팀은 ‘We are one(우리는 하나)!’ 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여기서 We는 팀 구성원을 뜻하기도, 나와 고객의 관계를 뜻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업무를 넘어 일상 속 취미와 특기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개인화기술팀의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반갑습니다. 개인화기술팀은 고객에게 꼭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어벤저스 팀이라고 들었습니다. 각자 맡은 업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하 이름 가나다순으로 소개)

송병채 U+tv(IPTV)앱 ‘한눈에쇼핑’의 고객 상품추천 AI모델을 개발하는 송병채입니다. 여러 팀과 함께 협업해 ‘한눈에쇼핑’에 적용될 AI 상품추천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이상현 안녕하세요, U+tv와 U+모바일tv의 콘텐츠 추천 AI 엔진을 개발을 담당하는 이상현입니다. 고객의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추천 서비스가 더욱 더 정교해질 수 있도록 고도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윤규 국내 1위 키즈플랫폼 ‘아이들나라’의 추천시스템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는 이윤규입니다. 데이터 분석부터 추천 알고리즘 개발, 서비스 런칭까지 담당하면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형빈 이윤규님과 함께 아이들나라의 추천 모델을 개발하고, 고객 반응 결과를 살펴 모델의 수정 및 고도화를 맡고 있는 이형빈이라고 합니다. 개인화기술팀의 막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웃음)

이번 브랜드화보 촬영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지원하셨다고요. 이것만으로도 개인화기술팀의 팀워크가 어떨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ALL 저희 팀의 장점은 각자 맡은 서비스는 다르지만, 전공이나 관심기술분야가 비슷하다 보니 최신 기술 트렌드부터 AI 알고리즘까지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 4명은 나이대가 비슷해서, 공통점도 많고 평소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브랜드화보 임직원 모델 모집글을 상현님이 같이 지원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어요. ‘일에서 다진 팀워크’를 브랜드 화보를 통해서 보여주자는 마음에 모두 흔쾌히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바빴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저희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되어 뜻깊네요.

서비스 추천 AI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일을 주로 하신다고 들었는데, 어떤 업무인지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까요?

송병채 홈쇼핑 상품 추천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님이 최근 관심을 가진 분야의 상품을 알림 팝업으로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데이터 가공, 시스템 환경 구현, 추천 모델 개발을 담당하는 여러 팀의 인원이 모여 하나의 가상팀(VT, Virtual Team)을 이루고 있죠. 2주 단위의 주기(sprint)로 업무를 진행하며 애자일(Agile) 업무 방식으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U+tv와 U+모바일tv의 콘텐츠 추천 AI 알고리즘은 고객의 시청 패턴과 소비 패턴을 예측하여 고객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고객의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AI 모델을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추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설계를 하고 있어요. 사람의 마음을 알고리즘적인 사고로 접근할 수 있는 추천 업무는 사람을 좋아하는 제게 늘 흥미롭고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윤규, 이형빈 저희 업무 시작은 전날 쌓인 추천 서비스 데이터를 확인하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데이터를 분석하며 고객 반응이나 AI 모델의 성능을 파악하고, 특이사항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추천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유관부서와의 긴밀 소통, 협업이 자주 이루어지는데요, 덕분에 몰랐던 특정 전문 지식(domain knowledge)를 얻고 성장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한편 추천 시스템 개발 업무는 고객과의 접점이 가장 가까운 영역입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개인화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설계-개발-운영’ 하는 업무입니다. 제가 노력한 결과에 따라 고객의 만족도를 직접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이 저희 업무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각자 담당 분야에서 고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진데요,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송병채 앞서 언급한 VT(Virtual Team)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다른 팀의 팀원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달리는(sprint) 과정에서 큰 보람과 재미를 느꼈습니다.

이상현 저는 올해 초가 기억에 남습니다. IPTV에 실시간 추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AWS(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할 당시 긴 시간을 투자하여 소스코드를 분석하고,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미국에 있는 AWS 엔지니어와 새벽에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IPTV 개편에서 ‘실시간 취향분석 추천 기능’의 추론 서버를 직접 개발하게 되었는데, 이 기능이 최종 상용화 되는 것을 보니 IPTV 추천시스템의 고도화에 기여를 한 것 정말 기뻤습니다.

이윤규, 이형빈 저희가 A부터 Z까지 도맡아 개발한 추천 서비스에 고객의 반응률이 올라가는 순간이 가장 뜻깊습니다. AI 모델 특성상 런칭 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모니터링하며 고도화해 나가게 되는데요, 내가 실제로 고객이라 생각하고 서비스를 사용하다 보면 예상되는 문제점들이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주인의식을 갖고 개선 포인트들을 찾다 보면 고객들에게 더욱 고품질의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고객들에게 개선된 내용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업무에 임하거나 새로운 도전, 시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혹은 기존의 고정관념에 ‘왜 안돼(WHY NOT?)’라는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까요? 혹은 WHY NOT? 이란 질문에 대한 본인만의 생각, 관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송병채 저에게 WHY NOT은 ‘믿음’인 것 같아요. 올해는 업무적으로 새로운 도전이 많았어요. 애자일(Agile)한 방식으로 업무방식이 전환되고, 다른 팀의 사람들과 하나의 가상팀(VT)을 형성하여 프로덕트 전체를 관리하는 관리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모델 개발 외에 모르는 것이 많은 내가 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동료들을 100% 신뢰하고 협업하면서, 차근차근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현 WHY NOT은 스스로를 가둬 놨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스터입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프로젝트도 차근차근 도전하다 보면 풀리거든요. 지레 겁을 먹고 포기했으면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했을 거예요.

이윤규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WHY NOT 정신으로 나만의 결과값을 얻어낼 수 있었어요.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혹은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들을 다시 살피다 보면 언제나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형빈 저에게 WHY NOT은 ‘시간과 노력’이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시간과 노력’ 두 가지만 있다면 프로그래밍 속에서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매번 마주하게 되는 프로그래밍 세계지만, 모르는 지식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노력, 그리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새로운 지식을 적용해가는 시간만 있다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분 모두 평소 자신만의 취미나 특기 분야에서도 다양한 도전을 하고 계신다고요.

송병채 제 취미는 바이크 라이딩입니다. 회사를 다니며 업무를 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어려움을 만나게 되고, 우리 몸을 지표면으로 끌어당기는 중력이 갑자기 크게 느껴지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 어려워질 때가 있죠. 가끔 바이크의 힘을 빌려 나의 의지로 중력을 거스르면 온 몸에서 희열을 느낍니다. 물리적인 힘에 맞서 앞으로 달리다 보면 일상에서도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상현 저는 8년째 산악 마라톤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기른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꾸준히 달려온 결과 지금은 8년차 마라토너네요. 제가 특공대 출신이거든요. (웃음) 산악마라톤에 빠지게 된 이유는 50km, 100km씩 하는 장거리 마라톤이어서였던 것 같아요. 저는 초반 스퍼트가 빠른 편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초반에는 다소 뒤쳐진 사람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거리에서는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더라고요. 직장 생활도 산악마라톤과 비슷해서, 멀리 보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윤규 와인을 좋아하는 아내를 만나 자연스럽게 저 또한 와인에 빠지게 되었어요. 포도 품종, 재배 지역, 숙성 방법 등에 따라 정말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만들어지고, 같은 와인이더라도 어떤 음식과 페어링하냐에 따라 느껴지는 맛이 다르더라구요. 아직은 와인 초보이지만 단기적인 목표는 현재 가장 좋아하는 와이너리인 미국 나파벨리에 가서 직접 시음해보는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저만의 와인을 만들어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이형빈 저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편입니다. 자전거 여행, 등산, 산책 등을 하면서 좋은 공기를 느끼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걸 좋아하죠. 입사 초기에는 이러한 취미 생활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저희 팀원분들이 각자 스포츠와 같은 취미 활동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동기부여를 받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하게 저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실 고객님들, 또는 동료 임직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송병채 고객님들, 임직원님들, 그리고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주위의 중력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복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이상현 고객님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만든 추천 엔진을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항상 업무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고 올바른 가이드를 주시는 동료 선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윤규 고객들에게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팀 전체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할 만한 방법으로 개선하고 고도화하겠습니다.

이형빈 LG유플러스는 진취적이고 발전적이며 앞으로 잘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님들뿐만 아니라 임직원분들도 회사를 많이 사랑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AI 브랜드 ixi,

그리고 추천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개인화기술팀.

인공지능이면 다소 삭막하지 않을까 라는 선입견이 무색하게

고객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살피며 더 나은 서비스를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팀원들끼리 한 마음 한 뜻으로, 때로는 고객과 하나되어

고객친화적인 LG유플러스를 만들어가는 개인화기술팀처럼

유플러스의 임직원들은 오늘도 고객을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될 LG유플러스와 유플인들의 도전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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