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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not?’ 브랜드 화보 시리즈는
자신의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나가는
LG U+ 고객님과 임직원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대담하고 진정성 있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브랜드 정체성을 대변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도전의 가치와 확고한 신념이 주는 메시지를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Why not? 다음 빈칸에 채워질
여러분의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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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랜드화보는 처음으로 임직원 인터뷰이 두 분과 함께합니다. 바로 얼마 전 신규 출시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플러스의 구독 서비스 ‘유독’의 두 담당자, 최평규님과 김가영님입니다.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서비스를 완성하기 위해 몇 달간 밤낮없이 일했지만, 두 분 모두 동료들과 함께라 즐겁고 보람찼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팀의 든든한 리더이자 믿음직한 구성원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각각 자전거 국토 종주와 세계 여행을 꿈꾸는 두 여행자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반갑습니다. 현재 어떤 업무를 담당하시는지 한 분씩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최평규 안녕하세요, 현재 유독 서비스의 PO를 맡고 있는 최평규입니다.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2009년에 e마케팅팀으로 입사해 홈페이지 구축, 이벤트 기획 등 온라인 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했습니다. 이후 로밍팀, IoT 상품기획 등을 거쳐 지금은 유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가영 안녕하세요, 유플러스 신규제휴발굴팀 김가영입니다. 신규 서비스 ‘유독’에 입점할 상품 발굴 및 정책 수립, 개발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유플러스 내 넷플릭스 제휴사업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두 분 모두 유플인으로 짧지만은 않은 시간을 보내셨는데, 입사 전, 혹은 입사 초에 생각하던 LG유플러스의 이미지와 지금 느끼는 이미지에 차이가 있을까요?
최평규 입사 초만 해도 왠지 모르게 나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어요. 지금은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가장 잘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김가영 통신사라 그런지, 입사 초에 생각했던 유플러스의 이미지는 안정적이고 보수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런데 현재 느끼는 분위기는 ‘WHY NOT’ 정신으로 일단 시작해보자! 도전해보자! 하는 느낌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면서도 정말 산 넘어 산을 넘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계속 이슈들이 생겨났어요. 때로는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하고 포기하고 타협하고 싶었는데, 그 때마다 리더분들과 동료들이 ‘우리가 이 사업을 하는 목적과 본질을 생각해 보자’ 라며 지치지 않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유플러스의 새로운 구독 서비스, ‘유독’ 출시를 위해 두 분 모두 누구보다 바쁘게 일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유독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평규&김가영 유독은 조건 없이, 부담 없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서비스 기본료 없이 고객이 원하는 구독 서비스를 자유롭게 골라 쉽게 가입하고, 가입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더 많이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특히 유독 사이트에서 개별 서비스 가입부터 이미 가입된 서비스들의 관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간편하죠. 많은 분들이 구독하고 계시는 OTT 서비스부터 요기요, 올리브영, GS25 등 배달/식품/쇼핑 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구독하고 할인 받으실 수 있어요. 하반기에도 계속 새로운 제휴사와 상품이 추가되어 우리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누구나 구독 서비스 한두 개쯤은 이용하는 요즘 꼭 필요한 서비스네요. 유독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최평규 서비스 출시에 앞서 고객들이 실제로 이 서비스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게 될지 구상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고객마다 라이프스타일이 다르고, 구독 서비스 이용 패턴도 다르니까요. 고객분들이 “하나 더 쓰면 더 할인해주면 안 돼요?”라는 의견을 주셔서 WHY NOT?이라는 생각으로 할인율을 결정하고, 싱글할인/조합할인 등 할인 스킴을 구축하는 과정에 가장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죠. 그러다 보니 서비스가 점점 구체화되고, 혜택이 세분화되면서 개발자들을 설득하고 개발하는 일도 쉽지만은 않았는데요(웃음). 함께 협업해 복잡한 로직을 잘 다듬어가며 좋은 서비스를 만든 것 같아 뿌듯합니다.
김가영 유독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가장 많이 고민했던 점은 “고객이 기존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며 겪었던 Pain Point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유독’을 통해 어떻게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가장 불편했던 점은 내가 진짜 원하는 서비스, 실제로 사용하는 서비스만 골라서 쓸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정말 자주 사용하거나 사용하고 싶어하는 서비스가 무엇일지 분석 및 발굴하고, 각각의 서비스들을 고객이 쉽게 마음대로 조합하고 구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협업했습니다.
신규 서비스 출시에 도전하면서 스스로에게, 혹은 기존의 고정관념에 ‘왜 안돼(WHY NOT?)’라는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까요?
김가영 출시 준비 내내 저희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던졌던 질문이 WHY? 그리고 WHY NOT? 이었습니다. 기획초기 단계부터 모든 임직원이 수시로 WHY? 왜 고객들이 유독을 선택해야 할까? 고객이 새로운 구독 서비스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서로에게 물었습니다. 상품을 기획하고, 정책을 수립해갈 때마다 기존에 알려진 방법, 쉬운 방법을 택해야 하는 것은 아닐지 고민도 많았어요. 하지만 유플러스만의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기에 WHY NOT? 왜 새로운 방법은 안 돼? 라고 질문하며 우리만의 기준을 만들어가자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고민해가며 기획했습니다. 이 고민들을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선후배, 동료들이 있어 ‘WHY NOT? 함께 고민하면 할 수 있어!’ 라는 믿음으로 계속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평규 시장에 이미 많은 구독 서비스가 있는데, 그와 다른 유플러스만의 Only & Best 구독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안 될 거라는 생각보다는 우리가 가진 강점을 살리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기존의 구독 서비스 개념에서 탈피해, 유플러스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의 부가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관점에서 출발해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복잡한 로직을 정리해 가며 빠른 시간 안에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못 하는 이유’ 보다는 ‘우리가 잘 하는 것’을 중심으로 접근해 결국 실행해낼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가 출시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요. 출시 소감과 함께, 준비 과정에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가영 제휴사 담당자로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서비스를 가지고 제휴사 측에 어떤 서비스인지 설명하고, 제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양사의 이득과 고객의 혜택을 설명하는 것이 참 어려웠어요. 특히 기존 구독 서비스와 다르게 고객이 자유롭게 조합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유독만의 특징을 가능케 할 고객 여정을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휴사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동료들과 몇 달간 함께 고민하면서 만든 서비스가 드디어 출시되니 정말 뿌듯하고 감명 깊었습니다. 서비스를 출시하고 나서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박수 치며 수고했다, 잘했다고 서로 칭찬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다들 너무 고생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 와서,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동료 선후배들께 정말 큰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앞에 닥친 어려움을 얘기할 때마다 모두 자기 일처럼 고민하고 함께 방법을 찾아주신 동료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평규 사실 좀 쉴 줄 알았는데요, 자사 고객을 포함하여 타사 이용 고객들에게도 유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웃음). 아직 정신이 없어서, 소감보다는 지금 진행중인 두 번째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네요.
그래도 돌아보면 UI/UX 담당팀, 개발부서 등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모두가 각 부서의 입장을 내세우기보다는 서비스의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논의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주어 감사합니다. 매주 정기회의를 통해 이슈를 파악하고, 이슈가 모아지면 정말 하루 종일 끝장회의를 하며 함께 이슈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힘들었지만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즐겁게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루 종일 함께 일하니 다들 친해졌는데, 너무 바쁘다 보니 모두들 못 다한 말들이 많았나 봅니다. 프로젝트를 마치고 회식 자리를 가졌는데도 이야기할 시간이 모자라서, 한 번 더 모이기로 했습니다.
두 분 모두 서비스 런칭까지 쉼 없이 달려오신 흔적이 느껴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개인적인 도전에도 시간을 투자하고 계신다고요.
최평규 로드 자전거가 취미라,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왕복 거리는 35km 정도 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따로 100km 정도 달리려고 하고요. 코로나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드니 건강이 나빠져서, 유산소 운동을 알아보다가 어릴 적 좋아하던 자전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면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아요. 자전거가 사람의 힘으로 생각보다 먼 거리를 갈 수 있는 수단이어서 출퇴근 길마다 운동도 되고, 주말에 장거리를 타면 운동하면서 여행하는 기분도 듭니다.
김가영 저는 세계 여행에 도전하는 것이 꿈이에요. 원래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 코로나 이후로 해외여행을 못 간지 정말 오래되어서 조만간 꼭 다시 떠나고 싶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계획을 짜고 있는데, 특히 가장 오랜 시간 여행을 꿈꿔온 쿠바에는 꼭 가보고 싶어요. 쉽게 가기 어렵다는 점, 여행 정보가 많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여행자의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자극하더라고요. 세계 일주를 떠날 수 있게 된다면 이곳을 첫 여행지, 또는 마지막 여행지로 선택하고 싶네요.
정말 멋집니다. 도전을 통해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요?
최평규 인천-부산 국토 종주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고향이 창원이라, 자전거로 서울에서 고향까지 한 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국토종주라는 인증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천 정서진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둑까지 633km를 완주하면 종주 인증을 해 주는 프로그램인데, 내년쯤에는 자전거로 꼭 도전해 보고 싶어요. 올해부터 100km~200km 정도의 코스를 타며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김가영 저는 여행 작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작가라고 말씀드리니 조금 거창한 느낌인데, 앞에서 말씀드린 세계 여행을 다녀와 나만의 여행 책을 출간하는 것이 꿈입니다. 단순히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지만, 도전을 기억할 수 있게 기록해두고 싶어요. 새로운 여행 계획도 짜고 있고, 그동안의 여행기나 사진들도 다시 정리 중이에요. 나는 어떤 대상에게 가장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작가가 될 수 있을지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도 누구나 여행을 꿈꿀 수 있게 만드는 책이 되었으면 해서, 책의 첫 문장은 “Just do it! 일단 시작해보자.” 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두 분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기획자로서 내가 생각하는 유독만의 장점이 있다면 마음껏 자랑해 주세요.
김가영 유독만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이 정말 원하는 서비스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고객이 원하는 하나의 서비스만 골라서 구독할 수도 있고, 원하는 조합을 선택해서 구독할 수도 있죠.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서비스 기획 당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인데, 이 부분이 잘 구현된 것 같습니다. 출시 이후에도 새로운 상품과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인데요, 고객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여러 개선사항을 반영하며 유플러스 고객은 물론 온 국민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휴사 담당자로서 추가 제휴 소식을 살짝 스포일러 하자면, SSG가 새로운 제휴사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저도 고객으로서 잘 사용하는 브랜드인데요, 고객이 매일 하는 쇼핑 여정 속에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평규 유독만의 또 다른 장점은 원하는 서비스를 조합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더 많은 서비스를 구독할수록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별도의 서비스 비용 없이 구독 서비스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또 유독에 가입하면 한 곳에서 본인이 이용 중인 여러 구독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서 편하게 조합을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 있습니다. 가영님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제휴서비스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 한다는 불확실성 앞에서도
함께 고민하는 동료들이 있어
처음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다는 김가영님,
짧은 시간 안에 서비스를 구현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도
안 될 이유보다는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팀을 이끌었다는 최평규님.
오직 고객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유플러스의 임직원들은 오늘도 다함께 도전합니다.
앞으로 계속될 LG유플러스와 유플인들의 도전에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