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시 산업단지의 비료제조업체 L사는 매년 공장 인근 주민들로부터 악취 민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여러 공장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산업단지 특성 상, 민원을 야기한 악취의 근원이 L사인지 책임 소지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쉽지 않고, 공장 역시 악취가 발생하는 원인을 체계적으로 구분하고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폐기물 소각으로 에너지를 얻는 제지공장 M사는 폐기물 소각 및 폐기 과정에서 생긴 오염물질과 폐수를 배출합니다. 이런 공장은 환경오염물질을 측정하는 TMS(굴뚝자동측정기기)를 통한 한국환경공단의 실시간 모니터링 대상입니다.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최근, 법규에 맞게 사업장을 운영하고 민원에도 대응하기 위해 담당자들의 환경 모니터링 관련 고민이 깊습니다. 오늘은 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의 환경 모니터링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부 주도로 관리되는 산업단지 내 악취와 대기오염물질
정부 주도로 지정되고 육성되어 온 산업단지는 국가 산업 발전은 물론 해당 지역의 발전을 이끈 주역입니다. 하지만 공장이 몰린 산업단지에서 매년 악취 관련 민원이 증가하자 환경부는 2005년부터 ‘악취방지법’을 시행하였습니다. “악취로 인한 민원이 3년 이상 지속되고 인근지역의 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와 “악취 민원이 집단적으로 발생하거나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산업단지, 공업지역 등”을 악취관리지역을 지정하고, 시·도지사는 조례를 바탕으로 엄격한 배출 허용기준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해당 지역을 관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참고: 환경부)
(출처: KTV 국민방송)
하지만 악취 관련 민원이 줄어들지 않고, 위의 사례와 같이 악취 배출 신고 대상이 명확하지 않은 등 악취 배출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어렵다는 한계가 지적됨에 따라 정부는 ‘제2차 악취방지종합시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모든 악취배출시설은 설치 단계부터 악취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고, 중점관리대상은 악취관리 진단에 대한 전문기관의 기술검토를 반드시 받도록 하여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악취 관련 민원을 절반 이상 줄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참고: 환경부)
뿐만 아니라 환경부는 2020년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통해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하고 권역 특성에 맞는 대기질 관리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도권 지역에서만 운영하던 총량관리제도를 중부권, 남부권, 동남권(4개 권역 8개 특·광역시와 69개 시군)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 것으로, 모든 총량관리사업장에 굴뚝자동측정기기 부착을 의무화하는 등 총량관리제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참고: 환경부)
이와 같이 악취 또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규제와 관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미 발생한 물질에 대한 관리가 중점 사안이었다면, 악취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을 설치하기 전에 신고해야 하고 의무적인 방지 조치와 주기적인 측정을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장의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모니터링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런 고민을 가진 사업주라면 스마트팩토리 환경 솔루션을 적용해 각종 악취와 오염물질 발생을 방지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의 환경 솔루션에 대해 살펴보고,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어떤 환경 솔루션이 있을까?
현재 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양을 모니터링하고 확산 지역을 예측하는 악취 모니터링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과 연계되는 대기 TMS, 식품과 의약품과 같이 제작 시 온도와 습도가 중요한 공간의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온/습도 모니터링, 연료량과 용수/폐수의 양을 모니터링해 자원을 관리하는 등 다양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앞서 사례를 보여드린 악취 모니터링과 대기 TMS, 그리고 온/습도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SOLUTION 1) 악취 배출 농도를 측정하고, 관련 민원을 관리하는 악취 모니터링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나 폐기물과 폐수에서 다양한 악취가 발생합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공장과 시설이 밀집한 산업단지에서는 발생하는 악취의 종류와 양이 더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도시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주거 지역이 확대되고, 공장에 인근 한 주거 지역 역시 증가함에 따라 관련 민원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와 관리 대상인 사업주라면 선제적으로 악취의 양을 측정하고 데이터화하여 관리하고, 민원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의 악취 모니터링은 황, 아민 VOC 계열 등 환경부가 지정한 22종의 악취와 복합 악취의 발생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지역 내 기상 정보를 종합하여 악취가 전파하는 경로를 사전에 예측합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악취 관련 민원 발생 시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악취 발생의 근원지와 경로를 사전에 예측하여 민원에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악취 모니터링 특징> 특징 1. 악취 농도 실시간 모니터링 - 환경부 지정 22종 악취 및 복합 악취 발생량 실시간 확인 - 데이터 기반 악취 민원에 대응 특징 2. 악취 발생원 추적 - 기상 정보와 연동하여 악취 발생의 근원지 파악 특징 3. 악취 확산 지역 모델링 - 기상 정보를 종합해 악취 전파 경로를 사전 예측, 민원 조기 대응 |
수 백 개의 공장이 밀집한 한 산업단지에 위치한 H사는 인근 주거 지역으로부터 다량의 악취 민원을 받습니다. 악취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악취 모니터링 솔루션을 도입한 H사는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악취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접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자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구분하여 악취의 책임 소지를 가리고 민원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H사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악취 모니터링 화면. 관리하고 있는 공장별로 배출되는 악취의 종류와 농도, 주변 대기환경에 따른 확산 정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측 가능하다.)
SOLUTION 2) 강화된 대기 관련 규제에 대응하는 대기 TMS (원격감시체계)
공장이 밀집된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수많은 굴뚝과 굴뚝으로 배출되는 증기와 연기입니다. 굴뚝을 통해 대기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악취만큼 인근 주민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환경부에서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요소인데요.
환경부의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따라 사업장 내 오염물질총량관리가 의무화되면서 강화된 대기 배출 물질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이라면 대기 TMS 솔루션에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의 대기 TMS는 공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와 오염물질의 확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한국환경공단에 연계하여 강화된 대기 관련 법 규제에 대응하는 솔루션입니다.
공장 내 굴뚝 내부에 센서와 분석기를 설치하여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LTE 네트워크를 통해 내부 관제실과 한국환경공단에 자동으로 전송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착된 센서와 분석기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배출될 경우 알람이 울려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대기 TMS 특징> 특징 1. 오염물질의 실시간 모니터링 - 인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황산화물(SO2), 질소산화물(NOX), 염화수소(HCI), 불화수소(HF), 암모니아(NH3), 일산화탄소(CO) 등 오염물질 7종과 온도, 산소, 유량 등 비오염물질 3종의 배출량 측정 - 기준치 이상 발생 또는 이상 상황 발생 시 알람 전송 특징 2. 한국환경공단 연계 대기 관련 법 규제 대응 가능 - 자체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기환경기준과 배출허용기준에 따른 규제에 사전 대응 특징 3. 간편한 설치로 비용 최소화 - 별도 유선 공사 필요 없는 LTE 네트워크 기반 솔루션 설치 - 기존 사용 중인 센서 및 관제 시스템과 연동 가능 |
(*TMS 모니터링 화면 예시, 필요한 데이터를 기간별, 종류별, 사업장 별로 구분하여 관리할 수 있으며, 전체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펄프와 제지를 생산하는 M사는 강화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 관리”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의 대기 TMS 솔루션을 적용하였습니다. M사는 굴뚝에 설치한 굴뚝원격감시체계를 통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자체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환경공단에서 규제하는 기준치에 따라 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OLUTION 3) 정밀한 제조과정과 물류 관리를 위한 온/습도 모니터링
식품이나 의약품 등 정밀한 제품은 제조 공간이나 물류창고의 온도와 습도에 따라 품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온도와 습도에 따라 정밀한 장비의 고장 또는 공정 과정 오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공장 내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플러스의 온/습도 모니터링 솔루션은 공장 및 창고 등 온도와 습도 관리가 중요한 곳에 꼭 필요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곳에 센서를 부착해 온도와 습도를 원격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대응이 가능합니다.
특히 별도의 케이블 공사나 설비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센서를 부착하거나 기존의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으며, 현장에 필요한 정보의 종류에 따라 맞춤 설비가 가능해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 <온/습도 모니터링 특징> 특징 1. 비용 절감 및 간편 구축 - 유선 공사 없이 구축하여 공사 및 설치 비용 절감 - 공사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 및 간편 설치 특징 2. 높은 호환성 - 기존에 활용 중인 설비나 장비,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과 호환/연동 가능 특징 3. 고객 맞춤 서비스 - 안전한 설치 및 운영을 위한 방폭 대응 - 산업 현장에 맞는 다양한 센서 선택 |
지금까지 공장에서 배출하는 악취와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통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민원에 대응하는 악취 모니터링 및 대기 TMS 솔루션과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온/습도 모니터링 솔루션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환경부의 강화된 규제에 대응할 필요가 있는 사업장이라면 특히 이번 환경 솔루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 발전과 성장이 중요했던 과거에는 환경을 보호하는 것보다는 더 많은 제품을 더 빨리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환경의 중요성과 지속가능성이 사업 운영에서 점차 중요한 요소로 대두됨에 따라 사업자 역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하는 데에 여러가지를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로 인해 공장이 운영되지 않고 사람의 통행이 제한된 곳의 자연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지켜보며 일반인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 역시 커졌습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위해서라면 사업장에서는 환경 모니터링은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유플러스의 환경 모니터링 솔루션과 함께 친환경 경영을 도입하고 제품의 경쟁력은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커뮤니티와 지속가능한 사업을 전개하면 어떨까요?
오늘까지 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의 안전 솔루션과 환경 솔루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렸는데요.
전기 사용과 정밀한 기계, 과열의 위험이 있는 모터 등의 사용이 많은 공장이라면 화재, 과열 또는 오류로 인한 생산 라인 중단 역시 가장 큰 고민일 것입니다. 실제로 화재 사고가 발생한 한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와 반도체 회사는 생산 라인이 중단되어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설비와 품질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전기 이상과 화재 발생 등을 사전에 감지하고 생산 라인 중단과 인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의 설비/품질 솔루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