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창원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최근에 버스를 타고 신세계를 경험했다. 친환경 버스의 휠체어석에서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길거리에는 없는 현수막이 버스 창문을 통해 나타났기 때문이다. 해당 기술은 LG유플러스와 창원시가 맺은 스마트 수소산업의 일환으로, 유리창에 AR(증강현실) 기술로 실시간 맞춤 광고 정보를 제공한다.

 

 #2. 현수막에는 새로 문을 연 인근 음식점의 할인 행사 정보가 나와있었다. 마침 김 모 씨가 이용하는 정류장과 가까워 다음에 가보기로 했다. 요즘 가상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메타버스’가 인기라더니, 스마트폰이나 별도 기기 없이도 버스에 탑승해 창 밖을 보기만 하면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버스’를 주변 지인들에게도 창원의 명물로 소개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U+AR과 친환경 버스가 만났다, 신개념 메타버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소통이 일상화되면서, ‘메타버스’라는 개념 또한 우리 눈에 자주 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가상 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의 확장판인 동시에, 그 자체로 새로운 삶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메타버스에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비롯한 다양한 IT 기술들이 우리 삶에 밀접하게 작용하는데요, LG유플러스의 AR기술이 창원시의 스마트 수소 버스를 만나면 어떤 메타버스가 펼쳐지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수소버스의 개념부터 살펴볼까요? 수소버스는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충전해 사용하는데요, 흡입구를 통해 들어온 공기 중 산소와 수소가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덕분에 화석 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전기 생산 후 필터링을 거친 물과 공기를 배출하면서 공기 정화 기능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수소버스에 ICT 기술을 접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LG유플러스와 창원시는 올해 초 스마트 수소산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스마트 수소 산업 구축 및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 중입니다.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정식 운영하였으며, LG유플러스의 5G 통신 인프라와 스마트 ICT 기술을 수소 버스에 적용하여 실시간 정보 제공 서비스(버스 노선도, 수소버스 공기정화량 등)를 실증하고 있습니다. 향후, 투명 OLED 기반 AR, RTK 등을 적용하여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RTK 초정밀 위치 측위와 5G 라우터로 맞춤형 AR 정보를

 

 

 LG유플러스의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친환경 버스에서 탑승객들은 특수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축된 가상공간에서 AR기술을 접목한 각종 실시간 교통 정보와 광고 콘텐츠를 바로 눈앞에서 리얼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AR 정보들은 휠체어석에 설치된 55인치의 대형 투명 OLED를 통해 보여집니다. 투명 OLED는 정보를 전달하면서도 동시에 유리창처럼 투명하다는 점에서 정보 전달과 개방감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디스플레이인데요.

 

 우리 일상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투명 OLED의 대표적인 예시가 자동차의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입니다, 자동차 앞 유리와 운전대 사이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그 위에 속도, 도로정보 등 정보를 투사해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면서도 시선 분산 없이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 OLED가 활약하는 것이죠.

 

출처: LG Display Newsroom (https://bit.ly/3iat7j5)

 

 투명 OLED에 투사되는 AR 컨텐츠는 C-ITS기반 실시간 교통정보, 지자체의 주요 시정 정보 및 홍보 소식, 그리고 광고 등이 있습니다. 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차량이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자동차-자동차, 자동차-인프라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러한 스마트 친환경 버스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LG유플러스의 3가지 기술이 적용되는데요, 실시간 위치 측위 시스템 (RTK)과 AR, 그리고 5G입니다.

 

 RTK 실시간 위치 측위 시스템은 Real Time Kinematic의 줄임말로, 차량의 위치 정보를 cm 단위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자율 주행 차량이나 드론의 군집 비행 등 정확한 위치 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주로 활용되는 기술입니다.

 

 

 창원 시내를 주행하는 스마트 친환경 버스에 RTK 수신기를 장착하면, 근처에 위치한 위성 기준점과 관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습니다. 이를 통해 탑승자들은 버스가 이동하는 노선 주변의 상권 및 광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밖에도 버스에는 AR 콘텐츠 클라이언트 서버와 5G 라우터가 장착되어, AR 콘텐츠를 보유 및 관리하는 주 서버와의 지연을 최소화하고 더욱 생생한 AR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RTK 시스템, U+AR, U+5G 기술이 만나 전국 최초의 스마트 친환경 버스가 탄생합니다. AR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전용 고글, 또는 스마트폰처럼 AR 이미지를 구현하는 별도의 출력 장치가 필요하죠. 하지만 스마트 친환경 버스에는 투명 OLED가 유리창인 동시에 AR 디스플레이 역할까지 수행하므로 탑승객들은 준비물 없이도 창 밖으로 펼쳐지는 가상현실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메타버스인 셈이죠.

 

 AR 광고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 바로 친환경 효과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2020년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3만 5천여 개, 1,739톤의 폐현수막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플라스틱 합성수지 재질에 유성 잉크로 실사 출력하기 때문에 매립해도 썩지 않아 소각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스마트 수소버스에서 표출하는 AR 광고는 현수막 제작에 드는 비용과 폐기 시의 환경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부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 최초로 스마트 수소 버스를 도입하는 창원시의 스마트 친환경 버스와,

그 안에 담긴 LG유플러스의 AR 및 위치 측위 기술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별도의 디바이스 없이도 가상현실이 눈앞에 펼쳐지는 걸어 들어가는 메타’ 버스’를 구현하는

LG유플러스와 스마트 수소버스의 미래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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