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도 부캐가 있어요?
강남에 가면 LG유플러스의 힙한 부캐를 만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바로 강남대로 426에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의 얘기입니다!
‘틈’은 LG유플러스의 멀티 페르소나 중 하나로 ‘일상에 영감을 주는 재발견’을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MZ 세대를 타깃으로 영감을 고무시키는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U(유)며든’ 사람들에게 유니크한 콘텐츠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현재까지 누적 27만 명(일 1,200명 이상) 이 방문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환경개선의 목소리를 반영한 참여형 전시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죠.
오늘은 LG유플러스의 CX마케팅을 총괄하시는 장준영 담당님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일상비일상의틈, 나를 찾는 여정의 공간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LG유플러스 CX마케팅 담당 장준영입니다. 그동안 통신에서 마케팅, 전략기획,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Q. ‘CX마케팅’이라는 단어가 생소한데 어떤 의미인가요?
-CX는 고객 경험(CX, Customer Experience)을 의미합니다. 일방적으로, 제품, 서비스 특장점을 소구하는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LG유플러스가 제공할 수 있는 고객경험에 집중하는 것이지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 한 분 한 분의 심리와 행동을 깊게 이해하고, 인지, 정보탐색, 구매에서 사용단계까지 구매 여정상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Q. CX의 뜻을 고려해보면, 틈을 만들게 된 배경이 혹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인가요?
-먼저 큰 접근은 고객 관점에서의 소통이었습니다. 유플러스가 이야기하고 싶은 통신 서비스에 대한 자랑이 아니라, MZ 세대가 보고, 듣고, 오고 싶은 한 마디로 ‘매일 경험하고 싶은 소통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강남 한복판(강남대로426)에서, MZ가 원하는 브랜드들과 서비스로, ‘일상비일상의틈’이란 유플러스의 새로운 부캐 브랜드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공간을 기획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MZ 세대와 진심을 가지고 이해하고 소통하고 있는가?’ 생각해보며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웃음)
Q. 공간을 둘러보니 층마다 컨셉이 굉장히 확실하던데 이렇게 공간을 구성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바로 '일상비일상의틈’, 브랜드 이름에 이유가 있습니다. 틈은 ‘나를 찾는 여정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상에서 비일상의 ‘재발견(Re-discovery)’의 여정으로 진정한 나를 찾고 힐링하는, 일상의 행복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MZ가 원하는 도서, 사진, 카페, 여행 등 선호 카테고리로 층별 컨셉을 선정하고, 이 분야에서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MZ 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를 엄선하여 일상비일상의틈과 함께 하였습니다.
-입점 브랜드 이외에도 최신 디바이스, 미술관, 자동차, 음악, 친환경 브랜드 등 다양한 장르의 브랜드들과도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콜라보를 진행하며 새로운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Q. 말씀 중에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은 각 분야의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MZ를 위한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법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유플러스가 타 브랜드 협업을 통해 MZ의 모든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죠.
-실제로 틈을 방문해주신 많은 마케팅, 공간 디자인, 전시 등 전문가 분들이 기획 제안을 주고 계신데요. MZ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브랜드 제휴의 틈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브랜딩, 마케팅 담당자분들께서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웃음)
Q. 제휴의 틈을 보여주셨는데 틈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선별하실 때의 특별한 기준이나 기억에 남는 브랜드가 있으신가요?
-이 브랜드가 반복해서 경험해보고 싶은 ‘비일상’적인 새로운 경험을 가지고 있는가? 브랜드 자체적인 팬덤이 있고, 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인가? 등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혜택이 창출될 수 있는지를 계속 질문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포토스튜디오 시현하다입니다. 기존 사진 스튜디오와 달리, 먼저 작가와의 대화로 나만의 색깔을 찾고, 그 색깔의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편집 과정까지 고객이 함께 참여하여 새로운 경험으로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재발견을 통해 나를 찾는 여정’이란 일상비일상의틈의 브랜드 컨셉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인지, 틈이 오픈되자마자 2달치 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습니다. 틈이라는 공간에서 시현하다를 통해 고객님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지켜보는 게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Q. 현재 협업하고 있거나 진행 예정인 브랜드가 있는지 살짝 귀띔 부탁드립니다!
-현재 1층, 3층, 4층에서 친환경 전기 자동차인 현대차 아이오닉5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MZ 세대의 친환경, 여행, 차박의 취향을 색다르게 경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틈에서 아이오닉5를 만나보시고 경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 5월 11일부터 언택트 전시형 콘서트를 안테나뮤직 아티스트들과 함께 2달간 진행합니다. 콘서트 가기 어려운 요즘, 정재형, 적재, 루시드폴, 샘킴, 권진아 등 색깔 있는 뮤지션의 노래와 연주, 전시를 동시에 즐기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일상비일상의틈의 전용앱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합니다.
※ 전시형 콘서트 <SOUND FRAME> 예매하러 가기: bit.ly/3o4vc1P
Q. 참여형 전시, 독립 출판 지원, 곧 시작될 전시형 콘서트까지 굉장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시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벤트가 있으신가요?
-최근 지속가능성이란 컨셉으로 틈에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페스티벌>을 진행했습니다. MZ 세대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목소리를 반영한 참여형 전시였는데요. 직접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는 등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브랜드, 문화 전시 이외에도 ESG 테마로 꾸준히 참여행사를 기획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장준영 담당님의 인터뷰를 통해 ‘틈’의 틈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틈은 고객님이 ‘진정한 나를 찾을 때까지’ 항상 다양한 기획과 브랜드 콜라보를 준비 중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외에도 LG 유플러스는 Z세대 타깃 디지털 채널 ‘플’을 통해 다양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유며드는 날까지 LG 유플러스는 소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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