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많은 아이들이 가족들의 손을 놓치고 말아 실종아동이 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실종아동이 매해 약 2만 명씩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5년이면 10만 명의 아이들이 실종아동이 되는 높은 수치죠. 실종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뿐 아니라, 인식개선과 예방조치가 절실해 보입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2012년부터 ‘지문등 사전등록제’를 시행해오고 있는데요. LG유플러스도 경찰청과 함께 미아방지를 위해 지문등 사전등록 캠페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문등 사전등록’이란, 아이가 실종될 경우에 대비하여 아이와 보호자와 관련된 정보들을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놓는 프로그램입니다. 실종 발생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실종아동을 찾을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등록률은 아직 50%대에 그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지문등 사전등록 방법과 그 효용성에 대해 알려드릴 텐데요. 아마 다들 이번 포스팅을 읽고 나시면 우리 아이를 위해 바로 지문등 사전등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아동 실종 사건 해결의 핵심 포인트는 ‘골든타임’ |
아동 실종 사건에도 골든 타임이 있다고 합니다. 아동이 실종된 시간으로부터 2~3시간 이내라고 하는데요.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실종이 된 뒤로 12시간이 경과 했을 때의 실종아동 미발견 비율이 58%, 24시간이 지났을 때는 68%, 1주일이 지났을 때는 89%로 시간이 흐를수록 실종아동을 발견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즉각적인 실종 신고와 초기 대처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여기서 지문등 사전등록하면 실종아동을 찾는 데 평균 5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해 주세요! 실종아동을 찾는데 평균 3,360분이 걸리는 것과 비교했을 때 조기 발견 효과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 수있습니다.
경찰청 정보 시스템에 사전등록 가능한 정보는 매우 다양한데요.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나이가 되지 않아 지문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어린아이들을 위해 지문을 필수적으로 등록합니다. 그 외에도 아동의 얼굴 사진, 이름, 성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신장, 체중, 머리색, 흉터, 점, 병력 등 아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아동에 관련된 정보뿐 아니라 보호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아동과의 관계 등 인적 사항도 등록해 실종 아동 발견시 즉각적인 조치와 연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분이면 끝! 지문등 사전등록하는 방법 |
이제 지문등 사전등록, 우리 아이를 위해 반드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실 것 같은데요! 이제 등록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①경찰서에 직접 방문해서 등록하거나, ②안전드림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직접 등록, 그리고 ③유플러스 해당 매장 방문 후 직원의 안내를 받아 등록하면 되는데요. 전국 142개 LG유플러스 직영매장을 통해 등록 진행하실 수 있으며, LG유플러스가 아닌 타 통신사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도 진행하실 수 있으니 이 포스팅을 읽으신 분들은 해당 매장이 근처에 있다면 어서 방문해보세요.
지문등 사전등록이 가능한 근처 매장은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종아동 신고방법을 소개해드리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중한 우리 아이를 놓쳐버리지 않도록 사전에 조심, 또 조심하기라는 것 기억하세요! 모든 아동과 그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유플러스와 경찰청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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